론 와인의 걸작!
샤또네프 뒤파프 와인의 최고봉!
도멘 뒤 페고 (Domaine du Pegau)
도멘 뒤 페고는 프랑스 남부 론(Rhone) 지역의 샤또뇌쁘 뒤 빠쁘(Chateauneuf du Pape)에 29만㎡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4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17세기부터 와인을 생산했으며, 지난 1987년 정식 와이너리 설립 이후 매년 약 8만병을 수작업으로만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은 미국의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로부터 다섯 번이나 10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페고’는 프로방스의 방언으로, 14세기 아비뇽의 교황 때부터 전통적으로 쓰던, ‘와인을 서빙하는 데 사용하는 진흙으로 구운 잔’을 뜻한다.
2013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100대 와인 중 7위를 차지한 '뀌베 리저브(Cuvee Reservee)'와 와인 메이커로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뀌베 로랑스(Cuvee Laurence)', 로버트 파커 평점 100점의 '뀌베 다 카포(Cuvee da Capo)' 등이 있다.
특히, 뀌베 다 카포(Cuvee da Capo)는 평균 수령 100년 이상의 고목에서 수확한 포도만을 사용하며, 최상급 품질의 포도가 생산되는 해에만 한정 생산하는 와인으로 국내 와인 애호가들을 열광케 했던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제3사도로 소개되어 유명해졌다.
첫댓글 오늘 마신 꿰베 리즈브, 개봉하자마자 발산하는 온갖 향들이 코를 진동시킨다. 처음에는 인분? 냄새의 매케케한 느낌이 좀 거슬리나 싶더니 금새 박하, 체리, 청포도향 등 모든 과일향의 집합소란 느낌을 받았다. 아마 이런 중후한 몸집의 와인을 풀어내기엔 몇 시간의 여유가 필요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