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김경식의 인문학기행은 1월 30일(토) 정지용 시인의 고향, 옥천을 경유하여 세종때 최고의 인문학적인 인물이었던 박연 선생님의 고향, 충북 영동지역을 탐방하면서 2016년 인문학기행을 시작한다. 영동군은 충청북도의 남부에 위치하며, 경북, 충남, 전북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해발 1242m의 민주지산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를 나누고 있는 삼도봉이 솟아 있고, 소백산맥, 노령산맥의 높은 산들이 충남 금산과 전북 무주, 충북 옥천과 경계를 만들었다. ▲ 64회 2015년 12월 26일 금산인문학기행 모습 © 김경식 |
| 김경식 시인은 “인문학기행은 역사와 문학, 자연과의 만남이 있지만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만나며 찾게 되기도 합니다. 철학적으로 자신이 지금 가고 있는 인생길의 목표점과 삶과 죽음의 문제를 생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을 재인식하면서 "나는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결단하는 특별한 여행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전쟁의 혼란중에 행방불명 되신 정지용 시인의 고향, 옥천에서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을 통해 전쟁속에 스러져간 문인들을 탐구하고, 한국 현대시의 계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2015년 11월28일(토) 63회 곡성기행 -조태일시문학관 ©김경식 |
| 조선 초기의 문인, 천문학자, 음악가인 박연 (1378년~1458)은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서 태어나 1405년(태종5년)에 생원시에 급제하고 1411년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세종대왕의 인문학적인 스승이 된 인물로 난계 박연의 인문학적인 행적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들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조성한 <노근리평화공원>을 탐방, 한국전쟁의 참상이 가져온 비극적인 현상을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인식하고, 당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더 늦기전에 위로할 예정이다. ▲ 62회 경북 칠곡인문학기행 구상문학관에 한자리에 모였다.(2015년 10월24일(토) ©김경식 |
| 충북 영동, 옥천으로 떠나는 제 65회 김경식의 인문학기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방법은 인터넷 http://cafe.daum.net/khtrip/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