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7월 7일은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딱 한 번 만나는 날이지요.
한 주 동안 아이들과 견우직녀,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가장 마지막에는
견우직녀 동극을 꾸려보기도 했답니다.
견우직녀 이야기에 등장하는
중요한 등장인물이 또 있지요!
바로 '까치'와 '까마귀'
아이들과 까치, 까마귀를 비교해보고
세밀화 그리기를 해보았어요.
세밀화답게 세심하게 관찰하는 아이들
공들여 그려낸 그림을
붓 펜으로 따라그려주었어요.
색칠까지 완성한 까치와 까마귀는
모아 붙여
오작교를 만들어봅니다.
오작교 위에서 만난
견우와 직녀를 색칠해주고,
바탕을 꾸며주어 완성합니다!
아이들이 그려낸
까치와 까마귀를 감상해보아요
완성된 모습이예요!
누리들의 노고가 담긴 오작교, 정말 아름답지요?
(+ 9월부터 줄넘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게시판 아래 놓인 줄넘기들처럼
페트병 안에 줄넘기를 넣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견우와 직녀 이야기!
아이들이 스스로 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큰 줄기만으로 대본을 새로 짜
동극을 즐겨보았는데요.
동극을 해보기 전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어 어떤 소품들이 필요할 지 나누어보고,
직접 만들어 봅니다.
* 동물 가면 *
* 임금님 왕관 *
* 까치와 까마귀의 부리 *
소품을 간단하게 만들어보고는
팀을 나누어
동극을 연습해봅니다!
(사전에 아이들과 함께 대본을 짜보았던 것을 이용했어요.)
역할을 정하고,
연습을 해보는 것까지
모두 팀 별로 진행을 했어요!
아이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조율해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답니다.
칠석팀의 공연과
칠월팀의 공연!
견우직녀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대기중인 다른 등장인물들 모습이예요.
칠월팀의 견우직녀는
도언이와 수윤이!
칠석날에만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임금으로 부터 듣고는
절망하던 견우직녀!
까치와 까마귀들의 도움으로
만나게 되는 장면을 끝으로
공연이 막을 내렸네요.
정신없이 흘러간 동극,
사진과 영상이 충분치 못한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동극을 통해
아이들이 타협해나가는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금오유치원 (숲*생태*그림책*모험놀이터) 원문보기 글쓴이: 난대로결대로, 누리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