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2년 9월 24일(월)~10월 8일(월) * 14박 15일
- 장소 : 네팔 쿰부히말 에베레스트 트레킹 (칼라파타르~촐라패스~고쿄)
- 인원 : 16명(가이드 및 주방팀 그리고 포터등 19명 포함 16+19=35명)
* 현지 가이드(3명) 및 포터(8명) 주방팀(7명) 그리고 좁교마부(1명) 포함 총인원 35명 가이드 및 포터 주방팀(19명) 우리팀원(16명) * 좁교마부 1명 그리고 좁교 4마리
* 현지 가이드:(팀장) - 푸르바(Purba) 파쌍 세르파(51세 기혼)
루크라 아래의 솔루쿰부 지역이 고향이고 에베레스트 1회,아마다블람 2회를 올랐으며 가이드 경력 15년차인 베테랑이어서 모든일처리가 신속정확하고 또한 지명을 잘 알고 지식이 풍부한 편임 그러나 영어는 잘 하였으나 한국어를 잘 몰라 언어소통에 지장이 좀 있었음 술은 한잔씩 하였으며 분위기를 맞출 줄 아시는 분이고 성격도 낙천적이고 좋은분임 (우리 팀원은 넘버1 또는 캡틴이라 부름)
- 밍마(Mingma) 칠리 세르파(29세 미혼) 여자친구는 있음
안나푸르나에서 포터일을 몇번 하다가 한국 트레커의 눈에 띄어 그분의 도움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서 산업연수생으로 4년동안 일을 한 경력이 있으며 (가이드 경력은 2년) 산업연수생 4년 경력으로 인해 한국말을 잘해서 우리팀원과 소통이 너무 원할했음 고향은 칸첸중가 부근의 양마(yangma)이며 어렸을때 가족이 카트만두 시내로 이사를 옴 (부모님 및 동생들과 함께 거주) 성격도 차분하고 부지런해서 팀원들이 매우 좋아함 그러나 술은 못마심
- 락파(Lhakpa) 다와 세르파(28세 기혼)
루크라 아래의 솔루쿰부 지역이 고향이며 지금은 카트만두에서 부인 및 3살된 아들과 거주함 영어는 잘 하였으나 한국말은 잘 모르고 술은 소주를 몇잔씩 했음 (성격은 매우 등정적이고 활달하고 낙천적임)
- 이용여행사 : 네팔 카트만두 현지의 네팔자이언트 이용(이구 대장 59세)
* 네팔자이언트 예약문의 : 다음 검색창에 "네팔자이언트" 치면 됨 (http://cafe.daum.net/giant29) * 메일주소 : rjdls@hanmail.net * 네팔전화 : 01-400-1129 * 인터넷전화 : 070-4224-4848 * 네팔폰 : 985-112-8787 (이구대장님) (단체 및 개인적인 트레커분들도 환영하고 모든 일정등을 상담 및 대행해드림)
* 객실은 총 9개가 있으며 1인실 1개, 2인실 5개, 3인실 2개 4인실 1개 가 있으며 요금은 특실과 2인실은 30불 정도, 나머지는 1인 10불정도임 (조식제공) 각 객실마다 TV와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와이파이도 잘 되도록 하였음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반적인 호텔보다 더 아늑하고 훨씬 좋다고 생각됨)
* 네팔자이언트의 이구대장님은 한국에서 거인산악회를 34년동안 이끌어 오셨으며 월간山 기자들의 가이드 산행을 매우 많이 하셨다고 함
현재는 산악인의 종착지인 네팔의 히말라야에 매료되어 카트만두 시내에서 2년째 한국의 산악인을 위해 길잡이 역할을 하고계심
현재 카트만두 시내이 다른 곳에서 이곳 왕궁 부근의 라짐밧에 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로 새로이 이사를 하였고 5년동안 임대를 하였다고 하며 5년의 임대기간이 끝나면 후배에게 일을 맡기고 사모님과 함께 히말랴야 여행 및 세계여행을 하신다고 함 (이구대장님은 초창기에 대간 및 정맥 구간 개척을 하셨다고 함)
* 해외여행시에 여행사의 장단점은 있겠지만 우리팀원을 비롯하여 나 또한 네팔자이언트는 다른곳의 여행사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모든게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됨
- 게스트하우스 위치는 왕궁 부근의 라짐밧지역 덴마크 대사관(MBC) 부근임
- 트레킹 경비 : 270만원 정도(현지 가이드팁 포함 일체경비)
*추가경비(약 30만원):네팔 비자비(25불) 포함하여 임시모임시 저녁식사비 및 남체의 롯지에서 공동 샤워비 그리고 추가 주류
* 국제선 왕복항공비 약 110만원 정도,국내선 경비행기 왕복 약 40~50만원정도 국제선은 16명 이상이면 단체 적용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1명분은 foc 적용됨 그러나 자이언트 이구대장님께서 고백하시길 단체적용을 못받아서 실제로는 국제선 항공비가 개인당 20만원 정도 추가되어 약 130만원 정도 지불했다고 하며 이구대장님께서 개인당 20만원 정도 손해를 보았다고 해서 안타까움 (정확한 액수는 아닐수도 있음)
* 롯지에서 배터리충전료 및 개인기호식품인 주류는 개인별로 별도지출함 (총 경비는 개인당 약 300만원 정도 지출함)
참고로 이번 트레킹시에 몇군데의 여행사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인 네팔자이언트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저렴하다고해서 선택을 한것은 아니고 믿는 게 있기 때문에...) 다른곳의 여행사는 최소한으로 받아도 320~370정도는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다녀온 경비를 다른 여행사에서 알고서는 절대로 이 가격이 나올수가 없는 경비라서 깜짝 놀랬다고 한다 물론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고... 암튼 내 생각으로는 이번 트레킹 총경비가 약 300여만원 정도 들었지만 아마도 400여 만원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많은 도움을 주신 이구대장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물론 우리가 저렴하게 다녀오게 된 것은 용우형님께서 너무나 수고해주신 덕분이어서 용우형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 참고사항*
- 네팔 비자비(네팔도착후 공항에서) : 15일 기준 25불 (1일당 추가시는 1불 정도)
- 팁스카드(트레킹허가증) 20불 - 퍼밋(국립공원입장료) 에베레스트 및 랑탕지역은 (3000루피) 약 45,000원 정도, 안나푸르나 2000루피(30,000원 정도)
- 가이드비용(1일 기준)
한국어 가능 : 25~30불, 영어 가능 : 20~25불, 포터 :12~15불 정도 한식 주방장 :25~30불 정도 (그리고 한국어가 가능한 포터분을 찾는 분들도 있지만 한국어를 할 줄 알면 포터일을 하지 않는다고 함)
- 트레킹 준비물
배낭,카고백,침낭,동계용다운자켓,얇은자켓,바람막이,상하의류 약 5벌씩,속옷 몇벌,양말 6족, 고소내의,고소모자,장갑(동계용과 하계용) 스틱,버프,날진통 2개,선글라스,모자 2개,우산,판쵸의, 랜턴,녹차티백,지퍼백,물티슈,화장지,립크림,휴대용깔판, 개인이 선호하는 반찬 몇가지(고추장과 각종짱아찌,깻잎,참치캔등) (단체 트레킹시에는 반찬은 꼭 안가져가도 됨) 간식(사탕,영양갱,자유시간,육포,땅콩등 기호식품),세면도구,수건,카고백용 자물쇠,배터리충전기 등산화,운동화,슬리퍼,비상약품(감기약,다이아막스,설사약,타이레놀,비아그라등 기타 상비약품) 아이젠,스패츠(겨울철) 카메라, mp3,소설책 등등 (비행기 탑승시 배낭제외 카고백의 짐 무게는 15Kg 정도가 적당함) - 달러로 환전(약 200~300달러) 달러는 비상시에 대비 약간 여유있게 준비해야 되며 안쓸수도 있음 *산행중 롯지에서는 달러는 안받고 네팔돈인 루피만 받음 트레킹 첫날 카트만두에서 달러를 네팔돈인 루피로 환전함 (남체바자르에도 환전소 있음)
(트레킹 일정)
* 1일차 (9/24 월) : 광주-인천공항-네팔 카트만두(1350) - 보우드넛 사원과 스와얌부넛 사원관람 * 1박(카트만두 네팔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
* 2일차 (9/25 화) : 카트만두(1350)- 루크라(2840)-채플릉(2660)타두코시( )-가트(2652)-팍딩(2610) * 2박(롯지)
* 3일차 (9/26 수) : 팍딩(2610)-벵카르(2630)-추모아(2750)-몬조(2840)-조르살레(2740)-남체(3440) * 3박(롯지)
* 4일차 (9/27 목) : 남체(3440)-에베레스트 뷰 호텔(3880) -쿰중(3770)-샹보체(3720)-남체(3440) * 4박(롯지) (고소 적응을 위한 산행 및 휴식일)
* 5일차 (9/28 금) : 남체(3440)-캉주마(3550 )-사나사(3600)-로우샤사(타싱가)(3380)-풍기텐가(3250)-텡보체(3860) * 5박(롯지)
* 6일차 (9/29 토) : 텡보체(3860)-디보체(3820)-팡보체(3930)-소마레(4010)-오르쇼(4190)-페리체(4240) * 6박(롯지)
* 7일차 (9/30 일) : 페리체(4240)-투클라(4620)-투클라패스(4830)-로부체(4910) * 7박(롯지)
* 8일차 (10/1 월) : 로부체(4910)-로부체패스(5110)-고락셉(5140) *8박(롯지)
* 9일차 (10/2 화) : 고락셉(5140)-칼라파타르(5550)-고락셉(5140)-로부체(4910)-종라(4830) * 9박(롯지)
* 10일차 (10/3 수) : 종라(4830)-촐라패스(5368)-당락(4700 )-고쿄((4790 ) *10박(롯지)
* 11일차 (10/4 목) : 고쿄(4790 )-팡카(4480 ) -마체르마(4470 ) -루자(4360)-라팔마(4330)-돌레(4200) -포르체텐가(3680)-몽라(3973)-사나사(3600)-캉주마(3550)-남체바자르(3440) * 11박(롯지)
* 12일차 (10/5 금) : 남체바자르(3440)-조르살레(2740)-몬조(2840)-벵카르(2630)-톡톡()-팍딩(2610) -가트(2652)-채플릉(2660)-루크라(2840) * 12박(롯지)
* 13일차 (10/6 토) : 루클라(2840)-카트만두(1350) * 13박 (카트만두 네팔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
* 14일차 (10/7 일) 카트만두(1350)-나갈 코트()- 카트만두(1350) *14박 (카트만두 네팔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
* 15일차(10/8월) : 카트만두(1350)-인천공항-광주도착
(해발고도는 지도마다 약간씩 다르니 참고바람)
* 7일차 : 페리체(4240)-투클라(4620)-투클라패스(4830)-로부체(4910) * 7박(롯지)
- 05시 00분 기상 - 06시 00분 아침식사 - 07시 00분 페리체 출발 - 10시 15분 투클라 도착 - 10시 45분 점심식사(투클라) 후 휴식 - 12시 20분 투클라 출발 - 13시 20분 투클라패스(세르파 메모리얼) 도착 - 15시 00분 로부체 도착 후 휴식
* 7일차 트레킹 시간 : 천천히 약 8시간 (07:00~15:00)
(7일차 1편)
다른곳은 몰라도 이곳 네팔 특히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하기 위해서는 ?가지의 준비품목이 있다 물론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상비약을 말할까 한다
이곳 네팔은 상대적으로 고도가 높다 그래서 해가 넘어가는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반대로 낮에는 햇살이 따스하여 좀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밤과 낮의 기온차이가 많이나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감기가 걸리게 된다
암튼 트레킹 중에서 감기가 걸린 분들이 많아서 기침을 자주하고 또한 콧물을 흘려서 고생을 하신 분들이 많았다
나도 감기가 잘 걸리기 때문에 약 5일분 정도의 감기약을 가지고 왔는데 막상 나는 감기가 걸리지 않아서 다른분들을 나눠주게 되었다 하지만 일정이 끝나갈 즈음에 긴장이 풀렸는지 막판에 감기가 와서 약을 먹지 못해서 곳 한국에 와서 약 2주동안 상당한 고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고소약을 준비해야 되는데 필요한 약은 체질에 따라 좀 다를 것이다
암튼 모든 분들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픈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때는 약국에서 파는 타이레놀이 최고였다 물론 아스피린이나 다이아막스 등이 효과가 있는 분들도 있었다고 하지만서도 일단 두통이 심할때는 타이레놀이 효과가 매우 빨랐다 그리고 나는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번을 먹은 이뇨제인 다이아막스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고..
대부분의 분들이 비상용으로 가져온 비아그라 또는 팔팔정은 그다지 효과를 못보았던 것 같다
암튼 내 경험상으로는 남체 이후로는 아침저녁으로 다이아막스를 먹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두통이 있으면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이렇게 하니 거의 무사히 완주를 한 것 같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나는 주변이 시끄러우면 거의 잠을 못자는 편이다 그래서 수면제를 가끔 복용을 했지만 효과는 별로...
7일차 트레킹 안내도 - 1
7일차 트레킹 안내도 - 2
페리체에서 아침을 먹기전의 모습
오늘 아침이 우리나라에서는 추석날이다 그래서 고향에 계신 가족들을 비롯하여 이곳에 있는 팀원들이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도록 산악회 회장님의 인사말과 묵념을 갖고 아침을 먹게된다
페리체에서 아침을 먹기전에 담아본 메뉴
오늘 아침에는 미역국을 포함하여 늘 먹던 반찬으로 먹게 되었다 지금 고향에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또한 성묘를 할것인데 이곳에서 초라?한 음식으로 추석날 아침을 먹게된다 그러나 이곳 고지대에서 이런 음식을 먹는것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이곳 네팔은 추석날이 없으니 오늘이 별로 의미가 없는 날이었다
아침을 먹은후에 하룻밤을 보낸 롯지를 담아본다
아침을 먹은후에 요리팀이 설겆이를 하고 또한 출발준비를 하고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우리가 카고백을 내놓자 우리의 포터들이 와서 카고백을 묶으고 있는 모습이다
우측의 키가작은 포터가 나와 종식형님의 전용포터인 빅딜인데 다른 포터들모다 상대적으로 약한 것 같아서 늘 마음이 편하질 않았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빅딜을 볼때마다 내가 힘을 내라고 화이팅을 외치고 그랬다
우리는 출발준비를 하고서 쉬고있고 포터들은 우리의 카고백을 묶으고 있는 모습이다
포터들이 먼저 출발을 하고
그런데 우리의 젊은 마부가 좁교의 뿔에 줄을 돌맹이에 묶어둔 모습이 보인다
잠시후에 우리도 이곳 페리체를 출발한다(07:00)
페리체에서 출발하며 오늘 가야할 방향을 바라본다
이곳에서 보기에는 거의 평지같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완만한 오르막 길이다
오늘 코스는 정면에 보이는 가운데 능선과 우측 능선사이의 우측 계곡으로 올라가게 된다
출발하여 뒤돌아 본 페리페
오늘 가야할 방향을 담아보고
우리 일행분들과 포터들이 함께 걸어가는 모습도 멋지게 보인다 그리고 중간에 야크들도 보이고
먼저 출발했던 포터와 일행분들을 당겨보고
오늘 왼쪽의 계곡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그곳에 점심을 먹게 될 투클라가 있다
앞에가는 분들을 당겨보고
이곳 페리체를 출발하면 거의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편안하고 완만한 길을 따라 천천히 진행을 하고
이곳에도 우리나라의 철쭉과 비슷한 나무가 있었는데 꽃이 핀 것도 있었다 암튼 이 나무를 밍마에게 물어보았는데 "발릅"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네팔 발음이라 정확히는 잘...
밍마가 그러길 이 꽃은 우기철인 6월에 핀다고 하며 온 산이 붉게 물든다고 한다 하지만 우기철이라 좀...
출발했던 페리체를 뒤돌아보고
당겨본 야크와 페리체
주변에는 수많은 야크들이 풀을 먹고 있는 모습이다
편안하고 완만한 길을 따라 진행
바닥에는 이러한 모습도 있고
다시 뒤돌아 본 페리체
이곳에 이런나무가 많아서 밍마에게 물어보았더니 뭐라고 했는데 네팔발음이라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나무가 빨간 열매가 연다고하며 이 열매로 이곳 네팔에서 쥬스를 만든다고 한다
앞서가는 분들이 잠시 쉬어가고
쉬다가 다시 출발하는데 작은 개울을 건너게 된다
이곳 개울은 빙하수가 아니고 땅속에서 나온 물인 것 같다
제일 후미에 가면서 앞서가는 분들을 당겨본다
가운데 정면에 커다른 제방같은게 보이는데 저곳 윗쪽이 촐라호수가 있는 곳이다 저곳이 자연적인 제방인 것이다
다시 페리체를 담아보고
왼쪽에는 아마다블람이 있는데 구름으로 인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진행방향의 왼쪽에는 타우체가 있는 곳인데 이곳도 구름에 덮혀있고
우리가 천천히 가는지라 어느새 준비를 마친 요리팀이 추월을 해서간다
왼쪽의 도고(Dogo)에는 우리가 점심때 먹을 라면이 보인다 암튼 요리팀에는 한식 자격증이 있는 주방장이 모든요리를 하게되며 부주방장과 요리팀은 보조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주방장은 짐을 운반하지않고 자신의 짐인 배낭만을 가지고 다닌 모습이었다 물론 우측의 뒤돌아 본 사람은 주방장이 아니고 아마도 부주방장일 것이다
그리고 네팔에는 대나무로 만든 도고(Dogo)가 있는데 도고는 네팔말이고 세르파 용어로는 쎄보(Chebo)라고 밍마가 말을 해주었다
앞에가는 분들을 담아보고
또다시 추월해서 가는 주방팀
왼쪽에는 김치통이고 중간에는 석유버너이다 석유버너도 한개가 아니고 세개를 가지고 다니게 된다
물론 모든 장비는 카트만두에 있는 네팔자이언트의 이구대장님의 것이라고 했다
암튼 이렇게 힘들게 운반하는 분들로 인해 우리는 편안하게 밥을 먹고 일정동안 무사히 완주를 하게 되어서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다
앞서가는 요리팀과 일행분들을 담아보고
암튼 이곳부터는 주방팀과 포터들도 얼굴을 익혀서 서로 인사도 하고 다정하게 지내기도 하였다
앞서가는 일행분들을 당겨본다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산등성이가 우리가 나중에 종라와 촐라패스를 가는 사면길이 있다고 한다
다시 이름모를 노란꽃을 담아보고
왼쪽의 타우체와 우측의 촐라체 방향
구름으로 인해 보이질 않으니 아쉽다
이곳은 완만한 길이라 편안하게 걸어가고
암튼 나와 늘산형님은 맨 후미에 가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한국말이 능통한 밍마에게 물어보아서 궁금증을 해결하였다
가야할 방향을 당겨보고
우측의 계곡방향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계곡으로는 가지않고 길은 따로 있었다
그리고 정면의 구름아래의 능선이 우리가 종라를 향해가는 사면길이 있는 곳이다
너무나 편안하고 좋은 초원지대를 지나고
이곳을 지나다가 너무 좋아서 감탄을 하면서 진행한다 아...이곳에서 좀 살다가 갔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바닥에는 너무나 이쁜 야생화가 피어있었다
앞에가는 분들이 전부 우리일행분들인데 제일 후미에서 담아본 모습이다
암튼 포터와 요리팀 그리고 가이드를 포함해서 우리 일행분들이 전부 걸어가니 이런 모습도 멋지게 보인다
초원이 너무 좋아서 이곳에서 누워보고 싶으나 마음만 있을뿐..
뒤돌아 본 페리체 방향
이런 모습을 실제로 보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또다시 작은 냇가를 건너고
다시 왼쪽의 타우체와 촐라체 방향
앞서가는 일행분들이 또다시 쉬어간다
밤새 오르렸다가 해가 뜨니 다시 피어나기 시작한 야생화
암튼 이 야생화는 남체에서 부터 초원지대에 많이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다시 뒤돌아 본 페리체
이제 왼쪽에 아마다블람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쉬고 있는데 이제 구름이 서서히 걷혀가고 있으니 설산이 보여 모두들 탄성을 지른다
쉬면서 명신누님을 담아보고
암튼 명신누님은 이곳에 오실때부터 감기기운이 있으셨는데 감기로 인해 좀 고생을 하시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간과 정맥을 하신 분이라 역시 모든걸 이겨내고 정상적인 완주를 하셨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다
다시 출발
중간에 돌담으로 쌓은 목장이 보이고 우측에는 아위피크((5245)와 로부체피크(6090)가 보인다
당겨본 아위피크와 로부체피크
앞서가는 일행분들과 아위피크 그리고 로부체피크를 당겨보고
이제 서서히 구름이 밀려가기 시작하니 아름다운 설산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어느새 우리의 마부와 좁교가 우리를 추월을 해서 간다
좁교 3마리를 몰고 휘파람을 불며가는 우리의 마부
원래는 좁교가 4마리인데 이곳 페리체부터서는 짐이 줄어들기 때문에 1마리를 제외하고 3마리만 데리고 가는 모습이다
돌담으로 만들어진 목장지대에 도착
뒤돌아 보니 페리체와 구름속에서 벗어나는 아마다블람이 보인다
돌담으로 만들어진 목장지대에 도착
이곳에서 야크를 관리하는 모양이다
돌담으로 만들어진 칸막이 안에는 야크들이 있는 모습이고
목장지대에서 뒤돌아 본 페리체와 아마다블람
타우체 방향
아래쪽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양의 야크똥이 마르고 있는 모습이다
목장지대를 통과
목장지대를 벗어나면 이제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된다
종식형님을 담아보고
우측에 보이는 능선위에는 딩보체에서 투클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곳이다
지나온 목장지대와 페리체 그리고 아마다블람을 담아본다
왼쪽의 촐라체가 구름속에서 서서히 위용을 드러낸다
그리고 가운데의 산사태가 난 모습이 보이는데 저곳이 자연적인 제방역할을 하고있다 물론 그 윗쪽에는 엄청나게 큰 촐라호수가 있게된다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가 나도 한컷 담아보고
주변의 멋진 모습 그리고 초원에 반해버린 명신누님
이쁘게 찍어달라고 했는데 실력이 없어서리...ㅎ
이젠 촐라체를 배경으로
왼쪽 타우체 아래의 사면에는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번 당겨본다
완만한 길을 서서히 오르면서 출발했던 페리체를 바라보니 제법 멀리 보인 것 같다
촐라체를 배경으로
앞서가신 일행분들이 다시 쉬어가고
암튼 이곳도 보기에는 거의 평지같지만 고도가 높기 때문에 힘이드는 곳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완만한 오르막 길이다
다시 출발
왼쪽에 촐라체가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름모를 풀도 아름다운 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인데 이곳 주변의 바닥에 쫙 깔려서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오르막을 천천히 올라오면서 뒤돌아보니 멀리 오늘 출발했던 페리체가 보인다
오르막의 경사가 서서히 급해지고 왼쪽에는 뾰족하게 솟은 촐라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이제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지나왔던 곳을 뒤돌아보니 이곳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열심히 올라가신 분들의 왼쪽으로 촐라체가 보인다
암튼 저곳 촐라체는 작년 10월 말경에 김형일,장지명 두분의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곳이라 더 의미있게 보게 되는 곳이다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길은 우측으로 휘면서 오르게 된다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아랍권 분들을 만나 잠시 콩글리쉬 대화를 나눠보기도 한다
정면에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보이고
오르막을 오르다가 또다시 뒤돌아보니 다른 무리의 좁교들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오르막길만 나오면 힘들어서 쉬었다 간다
오르막길을 천천히 오르지만 거칠어진 숨소리는 어쩔수가 없다
오르막길을 오르며 왼쪽이 촐라체와 우측의 종라가는 능선 사면길을 담아본다
오르다가 앉아서 메모를 하고있는 원국형님
오르막길은 계속 이어진다
이곳에서 원래의 길은 능선 우측으로 이어지지만 왼쪽의 능선으로도 갈 수가 있다 물론 능선위로 올라가면 조망이 더 멋진 곳이다
오르막을 오르다가 뒤돌아 본 모습
정면의 건너편 능선에는 우리가 다음에 로부체에서 종라로 가는 사면길이 있는 곳이다
바닥에 깔린 야생화
이곳 쿰부히말 지역의 바닥에는 이런 야생화가 바닥에 쫙 깔려 있어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오르다가 뒤돌아 본 모습
구름속에 타우체가 있는 곳이다
먼저가신 일행분들이 쉬고있고
나는 우측의 능선으로 약간 올라와 일행분들을 담아보고
이곳에서 왼쪽의 능선으로 올라가 본다 물론 저곳 능선으로 올라가면 조망이 좋을 것 같아서 ...
7일차 2편으로 계속... |
출처: 구름바위 원문보기 글쓴이: 구름바위
첫댓글 즐감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