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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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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야기 스크랩 친구들아! 청강에서 시작해 세계 무대에서 만나자!
송진현아빠(송규영) 추천 0 조회 190 11.02.19 03:0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원장님의 마음 만큼이나 하늘에서도 하아얀 눈송이로 우리들을 축복해 줍니다.

원장선생님께서 꼭 일주일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의 말씀을 들었었는데..

 

청강의 시작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합니다.

졸업이 또다른 시작을 알리듯 오늘도 아이들의 웃음과 즐거움이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꽃반 친구들은 손님 맞을 준비가 끝나서 어서 오라고 손짓합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미소 속에는 정말로 행복했던 청강에서의 추억들이 묻어나 보입니다.

 

 

나비반 동생들도 이제 준비가 다 되었어요. 예쁜 마음으로 언니, 오빠들을 축복할래요.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서게 될 졸업식장에는 선생님들의 마지막 정성까지 다 담겨 있어 보입니다.

 

 

아이들의 졸업 사진을 보니 한없이 예쁘고 믿음직 합니다.(예쁜 사진 감사해요)

 

 

풍선과 아치 속으로 우리 아이들이 멋진 주인공이 되어 걷게 될 거예요.

 

 

"나는 형님의 이런 모습을 닮아가요" 선배가 후배의 모범이 되고 후배는 선배의 좋은 점을 본받는 정말 교육다운 교육, 기초중의 기초인 인성교육의 진심이 느껴졌답니다.

 

 

 

아이들이 졸업을 하며 다짐한 꿈들 모두모두 이루기를 바랍니다. 이룰것이라 믿습니다.

꽃반.. 화이팅!! 청강유치원 화이팅!!

 

 

 

 

 

 아이들을 졸업시키는 선생님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적혀 있습니다. 읽어 보셨지요?

 

 

오늘 진행되는 제 32회 청강유치원 졸업식 식순입니다.

 

 

담임선생님(나문정선생님)의 마지막 점검시간입니다. 힘차고, 씩씩하게, 평소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얘들아 ~~ 힘차게 하는 거야! 화이팅!.... 네~~~  

 

 

졸업식 준비가 다 되었는데도, 원장선생님께서 주신 청강유치원 자유이용권을 받은 마냥 눈덮힌 잔디동산에서 마음껏 포즈를 취합니다. 한장이라도 더 찍어서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것일테지요.

가장 먼저 관심을 받으신 분은 우리를 안전하게 차 태워주시는 기사님입니다.

기사님!~~ 치즈.. ^^;(아이들이 정말로 기사님을 좋아하는거.. 다들 아시죠?)

 

 

재미나고 예쁜 표정 지어보라고 앞에서 잠깐 웃겼더니만 아이들이 금새 방글방글 한 웃음을 짓습니다.

 

 

본격적으로 추억담기 모드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어떻게 놀았는지 상상만 하세요.^^

 

 

 

 

 

 

 

 

 

 

 

 

 

 

 

 

여름엔 수영장으로, 겨울엔 눈사람 전시장으로 그리고 프로젝트 전시회에서는 뷔페장으로 쓰였구요. 한번은 바베큐장으로, 발명체험장으로, 그리고 늘 뛰어놀던 놀이터에서 추억을 간직합니다.

 

 

꼬오.. 딱지. 하하하.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오셨어요. 가족과도 함께 찰칵, 찰칵,

 

 

 

 

 

 

 

 

 

 

 

 

 

 

 

 

 

 

 

 

 

 

 

자~~ 이제 졸업식이 시작됩니다. 모두모두 들어오셔서 자리에 앉으세요.

 

 

나비반 친구들 예쁘게 앉았구요. 나문정선생님의 졸업생 소개에 아이들의 힘차게 대답하며 입장하였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았군요.

 

 

부모님들도 새롭지만 아이들은 더 새로울거예요. 형님들을 바라보는 동생들은 부러움에 가득차 있어 보였구요. 졸업생들에게는 왠지 모를 어른스러움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원장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줄 상장과 상품을 보고 계시구요.

 

 

선생님은 한사람 한사람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상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원장선생님 앞으로 가서 졸업장과 상장, 상품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동생들에게 꽃을 전해 받게 됩니다. (멋진 피아노 연주가 졸업식장 분위기를 한것 뽐낼 수 있게 했습니다.)

 

 

과학자가 꿈인 민성이는 열심히 공룡뼈를 찾아 엄마 아빠에게 보여줄 거라며 공룡 뼈 찾기 대회를 열어 금매달을 받고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돈도 많이 벌어서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다 사주고 싶다고 하구요.

 

 

 

의사가 꿈인 예원이는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고 치료해 주는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의사가 되어서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의가가 꿈인 채윤이는 엄마 아빠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아파서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고 사람들이 즐겁게 웃으며 살게 해 주고 싶다고 합니다.

 

 

 

의상디자이너가 꿈인 예은이는 옷을 만들고 바느질도 잘하는 자신의 소질을 살려 열심히 만든옷을 모델이 예쁘게 입고 있는 사람을 보고 행복해 할 사람들을 상상해 본다고 합니다.

 

 

축구선수와 의사가 꿈인 지현이는 축구 할 때가 너무 재미있어 우리나라 여자축구팀으로 일본과 시합해 이길때가 정말 신났다고 말합니다.

 

 

 

동화작가가 꿈인 다영이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동화도 짓고 어른들이 보는 책도 지어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지은 책을 전해주어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멋진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싶어 합니다.

 

 

 

고고학자가 꿈인 태경이는 새로운 공룡을 발견해서 이름을 붙여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룡박물관에 전시해 사람들이 보며 새로운 공룡을 알게 하고 싶답니다.

 

 

 보석디자이너가 꿈인 시은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간 백화점에서 본 보석이 너무 예쁜 것을 보고 보석디자이너가 되어서 세계 여러 친구들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축구선수가 꿈인 성빈이는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어서 엄마 아빠에게 효도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성빈이가 제일 잘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화가가 꿈인 유신이는 그림을 못그리는 친구들에게 그림을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가진 그림그리기 특기를 살려 친구들도 모두 그림을 잘그리게 하고 싶어합니다.

 

 

 

고고학자가 되고 싶은 성재는 새로운 공룡뼈를 발견해서 박물관에 전시하고 제일 먼저 엄마 아빠를 초대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발레리나가 꿈인 예원이는 발레리나 언니들 처럼 사람에게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합니다. 자신이 멋지게 춤추고 노래하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즐거워하고 박수도 쳐주는 것이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도연이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예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맘마미아 공연을 보고나서 꿈을 가졌으며 유명한 뮤지컬 배우가 되어서 친구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하네요.

 

 

 

모델이 꿈인 수민이는 키도 크고 다리도 길어서 옷을 입으면 예쁘다고 합니다. 모델이 되어 자신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거라네요

 

 

 

야구선수가 꿈인 준범이는 열심히 연습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메이저리그에 가서도 야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가 되어 엄마 아빠에게 선물을 많이 사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고고학자가 꿈인 범기는 엄마, 아빠, 누나는 공룡에 대해서 잘 모른다며 새로운 공룡뼈 발굴을 통해 자신이 이름을 붙여 꼭 가족에게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보여주는 공룡뼈를 보며 깜짝 놀랄 엄마, 아빠, 누나를 생각하며 좋아하실 모습을 상상합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꿈인 시은이는 김연아 언니가 피켜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보고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피겨스케이팅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진현이는 야구선수가 홈런칠때의 모습이 멋지다고 합니다. 경기마다 홈런을 쳐서 세계에서 홈런을 제일 많이 치는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합니다. 진현이의 또다른 꿈은 꼬마발명가입니다.

 

 

 

2월이 생일인 나비반 친구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청강유치원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나문정 선생님께서는 눈을 글썽이시며 금방이라도 울어버리실 것 처럼.. 아이들을 보며 뿌듯해 하는 마음을 나타내셨어요. 어머님, 아버님, 우리 꽃반 친구들이 이렇게 잘 자랐습니다.^^.

 

 

아쉬움은 원장선생님도 크신거 같아요. 잘 자라준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기쁨, 그리고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그리움이 함께 느껴집니다. 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앞길, 멋진 미래를 위해서 꽃반 어머님들이 준비한 우크렐라 연주는 제가 본 공연중 최고였습니다. 아이들이 몸을 흔들며 따라하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우들이 준비한 송사(영어동극)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그 속에 담겨진 아우들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졸업식은 역시 축제인것 같습니다. 

 

 

 

아우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슨생각이 들었을까요? 하지만 모두들 열심히 바라보는 모습 보이시죠?

 

 

 

 

아우들의 송사에 이어 형님들의 답사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세계를 향해 청강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힘차게 나아가라 청강어린이여..

 

 

 

 

 

 

졸업식이 끝나고 깊어진 우정을 나누기 위해 친구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그동안 보살펴준 선생님들과도 찰칵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과도 찰칵

 

 

오정순 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나문정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두리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안전하게 태워주시던 기사님! 감사합니다.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주시던 이모님! 감사합니다.

전미애 선생님! 감사합니다.

청강유치원에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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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0 16:17

    첫댓글 큰애 졸업시키고, 둘째 입학을 앞두고 있는 청강왕팬맘입니다.

    큰애 졸업식때도 참 멋지고 소중한 경험이었는데.. 사진과 자세한 설명.. 아이들 한명한명의 꿈까지 적은 글들을 보니 그때 그생각이 오롯이 기억나네요.

    큰딸은 지금도 청강유치원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너무 행복했었다고.. 입학을 앞둔 작은 애를 부러워합니다.

    청강은 진현이아빠같은 학부모들이 있어 더욱 빛이 나나봅니다.

    졸업하고 나면 아이뿐 아니라 부모자신도 청강이 너무 그립던데..

    작은 아이 있으시면 함께 청강 다니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1.02.20 20:59

    저도 둘째가 생기면 다시 청강에 보낼꺼예요 진현이 하나여요

  • 11.02.20 23:49

    히야~~정말 진현 아버님~~ 짱이네요~^^*
    어떻게 이런 작업을,...
    이제 진현이 졸업하고 나면 사진들과 그 해설들은 어쩐답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2.21 15:29

    아이쿵.. 칭찬 감사드리구요. 졸업 해도. 유치원에 들러도 된다는 원장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구요. 종종 함께 할 수 있는 여유 갖도록 하겠습니다.

  • 11.02.21 10:22

    진현이 아버님! 사진 하나하나에, 글 하나하나에 이렇게 정성을 듬뿍 담아서 소중한 기억을 아름답게 남길 수 있도록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정말 놀라워요~~^^

  • 작성자 11.02.21 15:29

    원본 사진과 동영상은 DVD로 제작하여 배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지.. 아니면 웹하드 형태로 시스템을 구성해야 할 지 생각중입니다. 조만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 11.03.03 20:26

    진현이 아버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진현이 아버님께서 졸업 사진을 CD로 구워 오셨습니다. 졸업식 사진CD가 필요한 부모님들께서는 유치원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글이 담긴 사랑하는 아이들의 멋진 모습을 오래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진현이 아버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1.03.03 21:40

    아이쿵 직접 작업하지 마시구요 말씀하시는 분들은 제가 만들어다 드릴께요 그거 복사하시려면 머리아파요

  • 11.03.04 08:53

    네~ 감사합니다^^*

  • 11.03.06 21:21

    큰 아이 학교 보내고 정신없이 지내다 이제야 유치원에 들어와 봤어요.
    정성스런 글과 사진은 졸업식을 생생하게 떠올려주네요.
    항상 진현이 아버님과 어머님의 노력으로 더욱 즐거웠던 유치원이 아니었었나 싶네요.
    아이보다 제가 더 유치원이 그리워지네요. 그때가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겨우 1년 밖에 남지 않은 유치원생활이 더 안타깝기만 합니다.

  • 작성자 11.03.06 21:42

    저도 요즘 모처럼 진현이에게 신경이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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