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학명 : 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
다른이름 : 명이(茗荑)나물, 행자(行者)마늘
영어이름 : Alpine leek, Mountain Garlic
일본이름 : ぎょうじゃにんにく(行者葫/교자닌니쿠)
중국이름 : 茖葱(gécōng)
꽃말 : 편한 마음

위 이미지의 출처는 아래와 같다.
이미지 1,2,7 / http://www.nihhs.go.kr/personal/flowertoday.asp?mode=2#url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꽃)
이미지 3,10,11 / http://blog.daum.net/kualum/12052586 (야생 풀꽃나무들과의 대화)
이미지 4-9 / http://blog.daum.net/happysoook/18343093 (들꽃사랑)

▲위 꽃설명표는 이미지로 캡처한 것이라 텍스트로 복사 안됨. / 출처 :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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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설명 중 어려운 낱말은 아래 [용어 풀이]를 참고하시기를...'
오늘의꽃 365 ... '산마늘' / 꽃말은 '편한 마음'
울릉도에서 전해 온 소식에 의하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내에서 산마늘 뿌리, 잎 등 불법 채취하면 처벌을 받게 되어 있는데 비싸게 팔린다는 유혹에 캐서 팔다가 경찰에 의해 입건이 되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일이다. 특히 울등도는 특산물이라 여행 때에 욕심부리지 말기 바란다.
일본에서는 '행자나물(行者葫/ギョウジャニンニク)'이라고 하는데 수도자들이 이 나물을 먹고 기운이 올라 탈선하는 경우가 많아 한 때는 불가에서 식용금지조치를 했던 일도 있단다. 그래서 나물이나 간장에 저려 잎장아치로 많이 먹는데 비슷한 풀들(샤프란, 은방울꽃)과 혼동해 독성이 있는 것을 먹는 경우도 있다니 조심하기 바란다.
이 식물에 대한 해설을 구 가지 붙여둔다. 함께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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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
산마늘은 지리산, 설악산, 울릉도의 숲 속이나 우리나라 북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의 부엽질이 풍부하고 약간 습기가 있는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25~40㎝이고, 잎은 2~3장이 줄기 밑에 붙어서 난다.
잎은 약간 흰빛을 띤 녹색으로, 길이는 20~30㎝, 폭은 3~10㎝가량이다. 꽃은 줄기 꼭대기에서 흰색으로 뭉쳐서 피며 둥글다. 식물 전체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해서 이름에 마늘이 붙었는데 보통의 마늘과는 다른 것은 산마늘의 경우 잎을 식용한다는 것이다.
뿌리는 한줄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늘과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전초는 식용, 알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재배하기 까다로운 종이다. 화단에서 반그늘이며 비옥도가 높은 토양에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실내에서 키우고자 할 때는 화분 밑에 굵은 자갈을 넣고 퇴비를 많이 넣은 흙에 심는다. 잎이 올라오는 봄에는 물을 2~3일 간격, 잎이 완전히 전개되었을 때는 1~2일 간격으로 준다.
이른 봄에 알뿌리를 분리시키는 방법과 8~9월에 종자를 물에 1~2일 정도 담가 둔 후 바로 화분이나 화단에 뿌린다. 종자가 발아하는 기간은 1~2개월 걸리기 때문에 새싹이 올라오는 기간까지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윗글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70744&cid=2694&categoryId=2700 (야생화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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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
멩이·맹이·명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바소꼴이고 길이 4∼7cm이며 그물 같은 섬유로 싸여 있다. 잎은 넓고 크며 2∼3개씩 달린다. 잎몸은 타 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20∼30cm, 나비 3∼10c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밑부분은 통으로 되어 서로 얼싸안는다.
꽃은 5∼7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으로 달린다. 포(苞)는 달걀 모양이고 2개로 갈라진다. 화피는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5∼6mm이며 6장이고 보통 흰빛이다. 수술은 6개이며 회피보다 길다. 꽃밥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고 8∼9월에 익는다. 3개의 심피로 되어 있으며 끝이 오 목하고 종자는 검다.
울릉도에서는 이른봄에 먹는 중요한 산나물의 하나이다. 한국, 일본, 중국 북부, 시베리아 동부, 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윗글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08443&cid=40942&categoryId=32732 (두산백과)]
[용어 풀이]
◆ 구황식물(救荒植物)
흉년 따위로 기근이 심할 때 농작물 대신 먹을 수 있는 야생 식물. 허기를 채워주고 건강도 지켜준 고마운 식물이다.
◆ 종자번식(種子繁殖) / 실생번식(實生繁殖)
종자에 의해서 다음세대를 계승할 새로운 개체를 만들고 이를 통하여 자손을 증가시키는 현상. 유성번식(有性繁植/수정으로 번식하는 것)으로 종자로 번식시키는 경우를 말한다.
◆ 신장속도(伸長速度)
식물이 일정기간에 자라나는 속도.
◆ 분주(分株) / 포기나누기
뿌리가 있는 포기를 갈라 나누는 것.
◆ 종근(種根)
발아시(싹이 날때) 가장 먼저 나오는 뿌리.
◆ 고산성식물(高山性植物)
추운 곳을 좋아해서 남부 지역에서는 1,000미터 이상의 고지에서, 중부 지역에서는 700~800미터, 북부 지역에서는 300~400미터 고지에서 자생하는 식물.
◆ 자생(自生)
넓은 뜻으로는 인위적인 보호를 받지 않고 생활하며 번식하는 생물군(生物群)의 상태를 가르킴. 좁은 뜻으로는 이들 중에서 외래종(外來種)을 제외한 지방종(地方種, local variety) 만을 가리킴.
◆ 자생지(自生地)
자생식물이 자라는 곳.
◆ 남획(濫獲)
짐승이나 물고기 따위를 마구 잡음. 보호해야할 식물을 마구 캐거나 잘라냄.
◆ 다년생 초본(多年生草本)
여러 해 동안 살아가는 풀. 잇따라 여러 해를 사는 풀. 겨울에 땅 위의 기관은 죽어도 땅속의 기관은 살아서 이듬해 봄에 다시 새싹이 돋는다.
◆ 생육환경(生育環境)
식물이나 동물이 자라나는 곳의 여러가지 상태.
◆ 부엽질腐葉質)
풀이나 낙엽 따위가 썩어서 된 흙의 성질.
◆ 발아(發芽)
씨앗에서 싹이 틈.
◆ 비늘줄기 / 인경(鱗莖)
짧은 줄기 둘레에, 많은 양분을 저장하고 있어 비대해진 잎이 빽빽하게 자라서 된 땅속줄기이다. 구형 ·난형 등으로 백합 ·파 ·튤립 ·수선화 등에서 볼 수 있다. 생육에 부적당한 겨울이나 건기에는 휴면기관(休眠器官)이고, 영양번식의 기관이기도 하여 원예상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알뿌리라고 부르는 대부분은 비늘줄기이다. 형태학상으로 비늘줄기는 줄기의 변태로 비늘조각(鱗片)이 다육(살이 많음)으로 기와지붕 모양으로 겹쳐져 있는 백합속과 같은 경우도 있고, 비늘조각이 넓으며 외측의 것이 내측의 것을 포위하고 있는 파속 ·수선화속 등과 같은 경우도 있다.
◆ 알뿌리 / 구근(球根)
지하에 있는 식물체의 일부인 뿌리나 줄기 또는 잎 따위가 달걀 모양으로 비대하여 양분을 저장한 것.
◆ 삭과(蒴果) / 삭(蒴)
익으면 과피(果皮/열매껍질)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 심피(心皮/과피/열매껍질)의 등이나 심피 사이가 터져서 씨가 나오는데, 세로로 벌어지는 것에 나팔꽃, 가로로 벌어지는 것에 쇠비름, 구멍을 벌리는 것에 양귀비꽃 따위가 있다.
◆ 바소꼴 / 피침형(披針形)
잎이나 꽃잎 따위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의 하나. 바소는 피침(披針)이라고도 하는데 한의학에서 곪은 데를 째는 수술용 침을 말한다. 끝에 창끝 같은 것이 달려있다.
◆ 포(苞) / 포엽(苞葉)
잎의 변태로, 꽃이나 꽃받침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잎. 싹이나 꽃봉오리를 싸서 보호하는 작은 잎을 가리키기도 한다.
◆ 화피(花被) / 꽃덮개
일반적으로 꽃부리와 꽃받침의 구별이 없는 경우, 이 둘을 통틀어 이르는 말. 수술과 암술을 바깥에서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비생식적인 기관을 통틀어 일컬음.
◆ 심피(心皮)
꽃의 암술을 만드는 구성요소로 일반적으로 화엽(花葉)이라고 총칭되는 잎의 변형의 하나이다. 내부에 밑씨를 싸고 종자가 성숙하는 데 따라 생장하여 과피(果皮/열매껍질)가 된다.
◇ 화엽(花葉)
속씨식물의 꽃을 이루는 특수한 변태엽(變態葉). 꽃받침, 꽃잎, 암술, 수술, 심피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 속씨식물
꽃식물 가운데 밑씨가 씨방 안에 싸여 있는 식물.
◇ 변태엽(變態葉)
동화 작용 이외의 다른 특수 작용을 하기 위하여 형태가 변한 잎.
◆ 산형꽃차례 / 산형화서(傘形花序)
무한꽃차례의 일종으로서, 꽃차례 축의 끝에 작은 꽃자루를 갖는 꽃들이 방사상으로 배열한 꽃차례.
◇ 무한꽃차례 / 무한화서(無限花序)
꽃의 형성, 개화의 순서가 아래에서 위로, 가장자리에서 가운데로 차차 피기 시작하는 꽃차례로 많은 꽃눈이 만들어지면서 꽃차례의 맨꼭대기는 계속 자란다. 총상꽃차례 ·수상꽃차례 ·산방꽃차례 ·산형꽃차례 ·원추꽃차례 등이 여기에 속한다.
◇ 꽃차례 / 화서(花序)
꽃대에 달린 꽃의 배열, 또는 꽃이 피는 모양이다. 크게 단꽃차례[單花序]와 복꽃차례[複花序]로 나누며, 단꽃차례는 다시 총수꽃차례[總穗花序]와 취산꽃차례[聚繖花序]의 2가지로 나눈다.
◇ 방사상(放射狀)
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거미줄이나 바퀴살처럼 뻗어 나간 모양.

출처 : 두산백과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음.
꽃차례에 관한 그림자료를 더 보고 싶으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43382&cid=3954&categoryId=3954(브리태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