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토)교육프로그램 운영실습(호암지) 윤현규,서영주 강사님!!

[제비꽃(김숙희)]

호암지는  달천 평야(모시래 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준공된 저수지이다.

일본인이 주민에게 강제부역을 시켜 11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하였다

오늘수업은 우리식물들을 애정있게 관찰하며, 다수의 책을 출간하신 윤현규(협회9기,인증교육11기)선생님과 숲교육 현장에서 다년간 근무하고 계시는 협회봉사부장으로 계시는 서영주선생님이 수고하셨습니다.

바늘 가는데 실이 오셔야겠죠!!  윤현규선생님의 사모님.. 11기 최숙자선생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윤현규 선생님이 직접 나무수국 가지를 삽목하여 정성껏 키운 묘목을 조별로 기념목을 호암지 생태관 옆에 심었다.

막걸리병에 물을 담아 오셨는데, 한병은 진짜 막걸리를 담아 오셔 볼불복으로 골라 재미를 더했다.~~

이름표를 달고,족제비 싸리나무로 만든 삼각대도 세워 보호막을 만들어 주었다.

★나무수국 : 벌나비를 불러들이는 큰꽃인 암술과 수술이 없는 중성화 꽃이 먼저 피고, 암수술을 모두 갖춘 양성화꽃이 나중에 핀다.

 식물이름이 궁금해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국립수목원((http://www.kna.go.kr)

▣스마트 폰 앱 ‘모야모’

▣스마트폰 다음앱에서 검색창의 마이크 버튼 클릭 “꽃검색”을 클릭하여 사진촬영 후 검색 결과를 확인한다.

소나무 전지요령 : 위에서 아래로 또는 밖에서 안으로 전지하며, 불쑥 튀어 나오는 ‘도장지’ 및 마른잎,고사한 가지를 제거하며 평행을 이루는 가지를 정리하고, 역지(거꾸로 자란 가지),내향지(안에 자리한 가지)를 제거한다. 전지시기는 작은 가지는 초겨울(11월~익년1월) 굵은가지는 5~6월에 전지한다. 새순은 가지마다 2~3만 남긴다. 새순은 2/1,5/3정도 자른다.

     알찬수업을 위해 애쓰신 모습이 소스란히...

 

                           서영주선생님의 예쁜 책갈피~~

버들피리를 불어요~ 다양한 소리를 내며...신나고 즐거운 음악시간이였네요~~

버드나무종류 및 어원

-세계적으로 56속 350여종이며 우리나라는 3속40여종

-버드나무학명은 셀릭스(Sailx)라는 라틴어로 가깝다는 뜻의 살(Sal)과 물이라는 뜻의 리스(lis)의 합성어. 물을 정화.

 버드나무의 쓰임새

-야외에서 긴급 젓가락으로 만들어 사용

(쓴맛을 느낌. 아스피린의 주성분)

-옛날에는 관절염에 살리실산을 사용

(살리실산의 부작용/위장장애)

-1897년에 아세틸살리실산 발견/ 아스피린의 기원

(1820년에 조팝나무에서 먼저 아스피린 추출)

-아스피린의 어원 : 아세틸+스파이리어(조팝나무)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의 구분

-수양버들

새가지가 적갈색(붉은 자주색)이며 원산지 중국

자방과 포 끝에 덜이 없고, 잎 양면에 전혀 털이 없으며 잎 가장자리에 거치(잔톱니)가 약간 있거나 없는 것

-능수버들

새가지가 녹황색(황록색)이며 원산지 한국(토종)

새가지 부분만 늘어지는 것이 특징

소나무

-타감물질(갈로탄닌 등)로 식물의 발아를 억제

-이러한 저항 관계를 ‘알레로파시’라 함

-송진의 물질(터펜스)은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다른 식물의 접근을 막아냄

-상처를 입으면 흘러나와 굳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낸다. 

찔레꽃 가사 이야기

-노래가사의 진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3가지 설

1. 작사가의 오류(해당화를 찔레꽃으로 오해)

2. 찔레꽃에 접목한 빨간장미를 표현(점목한 장미가 일부 죽고 본래의 찔레꽃 피어난 모습으로 혼동)

3. 고향을 그리는 사람들의 가슴에는 붉게 필 수 밖에 없다는 설 

자귀나무

-특성

1. 장마시작과 동시에 개화하여 장마를 예고

2. 밤에는 잎이 합쳐짐(수분증발 방지)

3. 자귀 꽃이 피기 시작할 때 팥을 파종함

-자귀나무의 이용

1. 꽃을 베개에 넣으면 머리를 맑게 해줌

2. 나무껍질(합환피) : 요통, 타박상, 어혈, 골절통, 근골통

3. 나무껍질 가루　:　종기나 습진, 짓무른데, 타박상(참기름으로 개어 바름)  

비슷한 나무 구분

- 복장나무와 복자기

1. 복장나무

-잎의 옆 면이 자잘한 톱니

-잎의 뒷 면에 털이 조금 있지만 복자기에 비해 매끈함

2. 복자기

-잎의 옆 면이 큰 톱니

-꽃자루에도 털이 많지만 높게 자라 관찰이 어려울 때 어린가지와 새순을 보면 털이 많다.

-잎자루, 줄기, 잎의 앞과 뒤 모두 털로 덮혀 있다. 그래서 털보라 부른다

비슷한 약초 구분

- 차풀과 자귀풀

1. 차풀

-대궁이 붉은색이며 꼬투리가 길고 납작하며 밋밋.

-약효 :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어혈제거, 음식체했을 때

2. 자귀풀

-대궁은 초록, 속이 비어있으며 꼬투리가 비교적 짧고 통통

-약효 : 열을 내리고, 시력향상, 해독작용 

비슷한 나무 구분

- 메타쉐콰이어와 낙우송

1. 메타쉐콰이어

-잎이 마주나기

-식물학자 王戰이 1943년 양쯔강 지류서 발견

-美 캘리포니아 레드우드국립공원의 나무

2. 낙우송

-잎은 어긋나기(물속에서도 살 수 있음)

-뿌리가 석순이 자라는 것처럼(숨쉬기)

-혹뿌리를 흙으로 덮어주면 안됨(죽게 됨)

암술이 윗쪽으로 돌출된  장주화

단주화

개나리 : 근친교배를 막기 위한 장치로 암술이 수술보다 위로 솟은 장주화 반대인 단주화로 나뉜다.열매를 맺지 않아도 번식이 용이하고 수정되면 꽃이 빨리지는 장주화 보다 우리 주변에는 꽃피는 시기가 좀 더 긴 단주화가 대부분이다

생물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고른 식재가 바람직하다.

뱀딸기와 비슷한 꽃받침이 작은 양지꽃

뿌리를 세척용수세미로 활용한 솔붓꽃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 헛꽃이 예쁜 미국산딸나무

무얼까? 궁금하여 살짝 보니 토종 민들레를 정성껏 심어놓은 따뜻한 흔적도 보이네요~

단호박과 늙은 호박의 적절한 조합 적당히 달고, 영양만점 호박죽은 10기 김선자 선생님의 정성이였습니다.

인기가 많아 순식간에 바닥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또한 생강잎으로 싸오신 주먹밥,직접만든 빵과쿠키,오미자차와 과일들..  이른 아침 바쁘게 준비하셨을 교육생 여러분의 정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호암지의 다양한 생물군을 목본.초본,덩굴식물로 나뉘어 150여개를 손수 기록하여 정리해오신 윤현규선생니께 감사드리며

지면으로 다 올리지 못함을 양해말씀드립니다. 

서영주,윤현규선생님감사드립니다.  더운날씨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신 교육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