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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0장 수록)
장가계 여행 3일차 -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황룡동굴, 십리화랑. 천자산, 공중전원, 양가계, 원가계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 일정이 많아 굉장히 빠듯할 듯 한데 하필 오늘 쇼핑이 2번이다. 벌써 대충 할거라는 예감이 와 불안하다. 황룡동굴은 옵션으로 되어 있는데 예전에 한번 본 적이 있으므로 우리는 가지 않는다. 관광코스는 아래와 같다.
06:40 - 오늘은 다른날보다 30분 빠른 6시 30분에 식사를 시작한다
07:36 - 오늘 첫 일정은 1차 쇼핑이다.황룡동굴 가다가 있는 무릉원상업성(武陵源商业城)의 메트리스 판매장이었다.
09:19 - 우리 일행은 메트리스는 너무 비싸 못사고 저렴한 베개는 몇개를 산거 같다. 시간이 너무 오바됐다
09:38 - 황룡동굴에 도착해 일행들은 동굴 구경을 하러 떠났고 우리는 주변을 한번 둘러본다.
09:46 - 매표소(售票处.수표처)가 있기에 들어가 보았다.
09:59 -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특이한게 있어 이건 무슨 볼거리인가 하고 안내판을 보았더니, 헐! 화장실이라구라 ~~
10:31 - 이 동상이 제일 맘에 들었는데 뭔가하면, 인류가 지금처럼 지구의 모든 자원을 아끼고 보존하지 않은채 마구 개발과 소비를 계속한다면 미래의 우리 후손들은 푸른하늘과 맑은 하천을 볼수 없게되고 자원이 고갈된 지구에서 멸망해 갈거라는..미래에도 살아남은 원숭이가 멸종된 인간의 해골을 들여다 보며 인간 종족의 탐욕을 타산지석으로 삼는 모습인데 으스스하지 않은가..... 근데 하단 한글 해석을 보면 엉망이라 헛웃음만 난다.
10:33 - 비도 피할 겸 주차장 옆에 있는 상가동으로 들어가 이것 저것 훑어본다
옥수수도 조금 사고....
10:34 - 마그넷도 몇개 구입했다
10:43 - 관광버스 기사들은 손님들이 동굴을 관광하는 동안 이곳에서 카드놀이에 푹 빠져있다.
11:38 - 황룡동굴 관광을 끝내고 버스는 다시 무릉원구로 돌아왔다. 2차 쇼핑은 보봉로 로타리 우측에 있는 우란달가거(尤兰达家居)라는 곳이었는데 비단과 건강보조 제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조잡한 실험을 해가며 효능이 좋다고 선전하고 있다.
12:43 - 여기서 나는 식구가 쓰면 좋아할까 싶어 토르마린 허리벨트와 대나무 행주를 샀고, 종창은 치솔을 구입했다.
13:15 - 어디를 다녔는지 기억하기 위해 올려본다. 금편계곡의 물이 이곳 무릉원구까지 흘러오는데, 이곳은 금편계(개울) 남쪽 보봉로 사거리이다. 10년전에는 앞에 있는 보봉교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니 개울에서 빨래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세월이 변해 지금은 없다.
13:17 - 점심 식사하러 가는 중 도로 좌측에 요란한 건물이 있어 간판을 보니 '매력상서'를 공연하는 극장인가 보다
13:17 - 여기는 메인도로인 무릉로의 중앙 로타리로 4일동안 수없이 뱅뱅 돌아 다니는 곳이다.
13:18 - 식당은 무릉로 제일 서쪽 9층 누각으로 지어진 무릉원 매표소(동문)가 있는곳으로 이곳에는 넓은 광장과 식당들이 있다.
13:25 - 황금성 한식관에 도착했다. 주인이 한국사람이라고 한다.
13:26 - 주 메뉴는 비빔밥에 두부찌개이고 적이 한소당 나왔는데, 음식과 반찬 비쥬얼로 보아 솜씨는 별로 인듯....가이드도 할아버지만 한국사람이라 손맛에서 오는 한국음식의 세세한 조리법과 우리만 아는 깊은 맛을 알리가 없지...
14:00 - 무릉원(동문)에 드디어 입장한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우선 십리화랑으로 갈 예정이다.
십리화랑(十里畵廊): '십리에 걸쳐 이어지는 화랑'이란 뜻으로 10리가 넘는 협곡사이의 계곡을 따라 각양각색의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들이 줄을 지어 펼쳐진다. 유일하게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편리하게 유람할수 있는 곳인 이곳에는 삼자매봉, 채약노인암, 식지봉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다른 풍경구에 비해 여성적이며 지대가 낮아 안개 때문에 풍경을 놓치는 일은 드믈다
14:22 - 십리화랑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좌.우와 뒤편으로 보이는 봉우리들을 일단 찍어본다. 그런데, 십리화랑에서는 산 봉우리 이름을 알아내는 것 부터가 관광객을 제일 헷갈리게 한다. 아래 사진은 십리화랑 우측의 산에 있는 암봉으로 금서관천(錦鼠覌天)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아이쿵 ㅠ 핸드폰을 당장 바꿔야 겠다. 오늘 다른 사람 핸드폰 사진과 비교해 보니 바위의 디테일이 다 뭉개졌다 ㅠㅠㅠ
가운데 작고 뾰족한 두봉우리가 수성영빈(寿星迎宾)인데,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선인 수성이 손을 흔들며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라 한다. 작아서 잘 안 보이니 신선의 인자한 얼굴과 손을 흔드는 것을 덧 그림에서라도 감상하시라 ~
14:25 -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편안하게 기암 괴봉들을 감상한다.
맹호가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다는 맹호소천(猛虎嘯天)을 인터넷에서는 다른 그림을 제시하는데, 아래 그림 중 가운데 두 봉우리가 제일 그럴 듯하다. 왼쪽의 꼬리를 치켜세우며 오른쪽은 머리를 치켜든채 포효하는 호랑이 모습이 아닌가? 아님 天狗望月 인가?
인터넷에서는 아래 그림을 맹호소천이라고 하는데, 통 호랑이로 연상되는 이미지가 없다 ㅠ
14:44 - 십리화랑에서 찍은 사진들은 한결같이 하늘은 조금만 보이고 봉우리 아래쪽의 수목들이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맑은날은 하늘 배경을 많이 넣으면 멋있게 찍히지만,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역광이기 때문에 산과 봉우리들이 검게나와 사진의 디테일이 떨어진다. 잘 보이게 찍으려면 이처럼 하단을 많이 넣어 촬영하는게 좋다 (아니면 광 초점을 수목에 맞추거나)
14:45 - 이것은 모노레일에서 나오는 화면을 사진을 찍어왔는데, 내 사진속에서도 있어 이번에 새로 알게된 봉우리다. 정천루(頂天樓)라 하는데 루상옥옥첩첩(樓上屋屋叠叠)이니 층층이 9단으로 쌓여 올라간 누각이 하늘에 닿았다고 하는것 같다.
14:46 - 이것이 부부포자(夫婦抱子) 같기는 한데, 1초만 늦게 찍었으면 자식을 껴안은 부모 모양이 잡혔을 텐데...
14:47 - 큰 봉우리 우측에 검지 손가락 같은 것이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것이 식지봉(食指峰)인줄 알았다. 그런데, 모노레일 화면과 홍보 사진을 보니 이게 아니고 그 다음 사진에 화살표를 표시한 것이 식지봉이라고 한다. 전에 왔을때는 찍었는데 이번에는 못찍었다. 예전 사진을 올려 비교해 본다. 식지봉은 부부포자 좌측에 있다.
14:48 - 모든 봉우리가 비슷한게 많아 구별이 힘들다 보니 각도만 조금 틀리면 새 봉우리 같이 보여 또 찍고는 한다 ㅠㅠ
14:50 - 가운데 뾰족하게 나온 작은 봉이 채약노인(採藥老人)으로 약초를 캐는 노인이 약초 망태를 등에 지고 있는 것 같다
14:51 - 이것도 모노레일에서 나오는 화면을 사진을 찍어왔는데, 내 사진속에서도 있어 이번에 새로 알게된 봉우리다. 황혼연(黃昏恋)으로 그들은 3억년이상 서로 사랑을 해왔다고 설명이 나온다
14:52 - 토가족의 수령인 向王이 책을 읽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향왕관서(向王覌书)라 한다
이 봉우리도 향왕관서(向王覌书)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이는게 가운데에 봉우리가 1개 더 생겼다
낙타봉 아니면 개의 머리? 아니면 뒤편에 보이는게 낙타봉인가? 어떤 이는 이게 금서관천이라 하기도 하고...
해라봉이 여기어디 있는데, 왼쪽 봉우리가 해라봉인가?.....
이것은 중선배관음(衆仙拜觀音) 표지석이 그 쪽으로 설치되어 있다. 신선들이 합장으로 관음보살을 경배하는 모습을 닮았다
14:54 - 모노레일 종점에 내리면 볼 수있는 세자매봉(三姉妹峰). 첫째와 둘째는 아기를 업고 있고 세째는 임신중이란다.
14:57 - 종점에 있는 후원(猴園. 원숭이 공원)에서는 야생 원숭이들도 볼 수 있다.
15:01 - 마지막으로 중선배관음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1장을 남겼다
15:33 - 십리화랑을 뒤로 하고 셔틀버스는 달려 천자산에 입구에 도착했다. 시작부터 계단이 장난이 아니다
13:35 - 검표를 하고...아니, 홍체인식을 했던가? 가물가물하다
15:40 - 케이블카에서 멋있는 풍광이 보여 일단 한번 찍어본다. 정상에 올라가면 선녀산화, 어필봉, 무사훈마. 서해봉림, 운정암. 점장대. 신당만 등등 죽여주는 곳들이 숱하게 기다리고 있기에 이곳 풍경은 대강 보는 정도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아! 이 썰렁하고 비와 구름에 가려 엉망인 사진 3장이 천자산의 마지막 사진이 되어버릴 줄이야...............
15:50 - 삭도 상참에 올라가니 역시 예상대로 안개에 뒤덮였다. 그렇지만, 여기는 지대가 높은곳이니 와룡공원까지 내려가면 안개가 걷힐것이고 멋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13:50 - 셔틀버스에 승차해 조금 내려오니 역시 안개가 싹 거히는게 아닌가? 야호!! 그런데 어? 생각보다 한참을 더간다. 버스에서 내려서 간판을 보니 공중전원 주차장이 아닌가!! 어제 천문산사도 건너뛰더니 오늘 또 천자산을 통째로 건너 뛴 것이다. 분통이 터져 당장 대들고 싶었지만 사람 마음이 참 약하다. 이 여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또 참고야 만다
관광지를 출입하는 길목에는 항상 통로가 있고 그곳엔 음식과 기념품 샵이 있다. 이들도 먹고 살아야 하고 관광객도 편하고..
16:18 - 공중전원 미니 전기버스 승차장 입구
16:21 -미니버스로 다시 갈아타고 공중전원으로 향한다
16:31 - 버스에서 내리니 공중전원의 노옥장(老屋場)이 내려다 보인다. 좀 더 잘보이는 전망대는 아래쪽에 있다
16:42 노옥장(老屋場): 노옥장은 무릉원 풍경구내 천자산 서쪽 절벽 위에 위치한 작은 논으로 1983년 토가족 주민인 Peng Qiyun과 그의 아내가 5년에 걸쳐 개간했다 한다. 8자모양의 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계절에 따라 유채, 옥수수 등을 재배한다. 옛날에는 노옥장과 그옆의 공중전원을 개인이 요금을 받고 구경하게 하였으나 지금은 정규 관광코스로 개발되어 도로도 포장하고 전기버스가 다닌다. 아마 논 주인에게 입장료 중 얼마는 주려나?
노옥장과 공중전원 주변에는 지금도 토가족 현지 주민 10여 가구가 살고있다
노옥장의 조금 위쪽에 아래와 같은 공중전원이 있는데 가이드가 이거는 보여주질 않네 ㅠ
16:43 - 반대편 계곡에는 백룡 엘리베이터가 보이고 멀리는 원가계의 봉우리들이 살짝 보인다
16:56 - 종창은 멀리 산 아래 보이는 토가족의 자연부락을 꼭 가보고 싶다한다. 다음에는 자유여행 다시 한번 오세용 ~
사진이 100장이나 된다. 많이도 실었지유?. 마지막 컷에 문제 나갑니다. 폭포를 찾아주세요~
*공중전원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어느 여행가의 글을 보고 공중전원 주변에도 우리가 보지못한 보석같은 엄청난 석봉들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되었다. 그 글에 링크를 걸어본다 - 장가계 자유여행.(6) - 대관대 일출. 공중전원

첫댓글 장가계는 정말 멋진곳이에요 사진 멋지게 잘 찍으셨네요^^
잘 지내지요? 태섭네도 시간나는대로 부지런히 여행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