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멘트가 좀 맘에 안들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재밌자고 썼습니다.
어쨋든 이번 행사를 마치고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4년여동안 치룬 행사 중에서 제일 보람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자가 의외로 인기가 좋았는데
참가자 명부 기입자에게만 1대1로 드리려 했는데
명부에는 88명인데 100개의 모자가 모자랐습니다.
명부관리만 된다면 추가로 구입하여 드리려 했지만 배달,지급이 문제가 됩니다.
모자 건이야 작은 문제이고 여러 동문들이 나와 음식과 술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천막이 넘쳐 긴급 탁자를 2개 더 가져오게 했는데도 부족하여
성남초등학교 탁자 두 개를 점유하고도 뒷쪽 나무 숲까지~
잔치집에는 사람이 넘쳐나야 합니다.
초등학교 동문회 중에서 기권없이 전종목에 참석한 학교는 우리 뿐입니다.
참석한 사람도 우리가 제일 많습니다.
쓸만한 기념품을 지급한 곳도 우리 뿐이었습니다.
저는 참석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했고 비용을 아끼려고 했지만
많은 행사를 치뤄보신 양임용 선배께서 '푸짐해야 된다'고 하셔서
그 의견에 따랐음에도 모자라서 중간에 추가 조달을 하고 ~~~
그래도 재미 있었습니다.
호응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월 출신 / 우리 논이 신월을 지나야 해서 신월 사람들은 많이 아는데
아!! 내가 선배인줄 알고 실수한 사람이네 ^^
하여튼 맥주는 19회가 다 마셨어~~ 증거가 확실하네.
김종안(24회)동문
불광동파 두 분 동창 15회 조상호,김양호
처음 나온 14회 조덕훈 동문---13,14회는 각 한 분 밖에 없습니다.
15회도 오늘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장님께서 후원금도 주셨어요
동창이요 아니면 부인이요?결혼식에 못갔드만 모르것네
그만 하면 됐그만 얼마나 더 클려고~
24회는 독사진을 쫙~~~ 찍어부렀그만
예비역 대령,이제 군대물이 좀 빠졌나?
사진은 이렇게 발을 짜르는 것이 아니여~
전신을 찍던가 상반신을 찍던가 해야지~
역시 여자들이 다양한 포즈로 찍힐 줄 아네
"아우들 나도 좀 끼워줘, 16회는 나밖에 없어" 서 있는 이병주 부회장(16회)
마이산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친절하게도 인화해 온 양재근(21)동문
"회장님 진정하세요~ 왜그러십니까? 뭐가 문제 있습니까?"
이런 회장님 눈초리 처음입니다 ~^^
23회 기수 회장인 허도만 동문-위 허덕만 동문 친형
23회 얼굴들---이를 촬영한 임채혁(23) 동문만 없네
"여러분 사랑합니다"
일하면서도 카메라 촉이 남다르게 뛰어난 경숙(24)동문
"나도 카메라 촉은 뒤지지 않아요" 김일란(24)동문
이 사진이 제일 예쁩니다.모자가 ^^
이 사진 모자 공장에 보낼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오직 ~"
안경 어디서 샀어요? 두 사람이 똑같네.비싸겠다.
망중한 - 15회 세 분과 20회 두 사람.
이 두사람은 20회 주당. 둘이 마시기 시작하면 술이 모자라
틈틈히 카메라와 핸드폰으로 스냅사진을 찍는 김미경(27)동문
우리 동문 중 동기동창끼리 결혼한 경우는 아마 두 번째일 겁니다.
장승백이 박병0 동문에 이어~~~ 궁금하긴 한데 담에 물어 봐야지
24회는 모든 멤버가 어떻게 둥글둥글 조합이 잘되는지~~궁금
혹시 개성이 없나? (역주) 개성-개 같은 성질을 말함
4월 총동문회 순천 행사 때 후보로서 파란 선거운동복 입고 왔던 허석 시장이
오늘은 순천 시장이 돼서 왔네요
저는 총무로서 기미상궁 역할 합니다.
동기 만수는 밥을 기미하고 있습니다.
선배를 찾아 뵙는 매너까지 김종오(19)동문 최고 입니다.
아이고 옥자누님 ,동창과 동네 후배와~~~
참고로 저와 동창인 마라톤 선수였던 벵기 누나입니다^^
아랍 부호같은 허태만(13)동문.
감당하시기 힘들텐데요 ~
경남 선배,인생을 가장 즐겁게 사는 것 같아요.
난 어렸을 때 신월 왔다갔다 함서 후밴줄 알았어요.^^
'우리 할머니도 아리따운 처녀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손자들이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아무도 모른 것 같더라구요
오늘 24회 유니폼 통일해서 입고 오시지
근데 함께 일했던 현아(오순) 동문은 카메라 울렁증 있나?
오늘은 별로 찍히질 않았어요. 화장이 안먹었나보다.
오늘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낸 경숙(24) 동문.과방보랴,선수로 뛸랴,춤추랴
이경규(24)동문을 차기 총무이사로 못을 칩시다.
첫댓글 최다인원이면 단체상이라도 만들어서 주었어야함
아쉽네요
아주 개인적인 생각임돠
그동안 장편소설 한권 읽은듯요
삼국지 이후로 등장인물이 가장 많지 않았을까?
엄청 무쟈게 수고 하셨습니다~~,
사진 찍을맛 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ㅋ~~감사, 표현이 멋있군요.삼국지이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