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봄날 한 여우가 숲을 거닐고 있었다. 여우는 고개를 들어 포도나무에 달린 즙이 많은 포도를 보았다. “포도가 맛있어 보이는군.” 여우가 생각했다. 여우는 뛰어올라 포도를 따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포도는 너무 높이 있었다. 여우는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포도에 닿을 수 없었다! 결국 여우는 포기하기로 했다. "포도가 달콤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신포도로군." 여우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말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솝우화 ‘여우와 신포도’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이 이야기의 여우처럼 스스로를 속이고 자신의 실패나 부족함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 번 두 번 자신을 합리화하다 보면 자기합리화의 덫에 갇히게 되어 세상으로부터 배척 받고 고립되게 됩니다. 또한 정직한 노력을 통해 발전을 꾀할 수도 없습니다. 자기합리화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에게 정직한 사람으로 자녀를 키워야겠습니다.
이 이야기를 가지고 이달에 가족회의를 하는 순서는 [바른 인성교육 실천방법]을 참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