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집중의 날
20221221물날
-도서관집중의 날은 도서관일꾼들이 ‘기도하고 일하고 공부하고’를 실천하는 날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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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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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12시/하사리/빛나는/라떼/두더지/현동/자허
■ 마음모으고 함께 하다.
■ [2022 IFLA-UNESCO 공공도서관 선언] 중 ‘공공도서관의 사명’을 읽다.
(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s and Institutions)
공공도서관의 사명
정보, 읽고 쓰는 능력, 교육, 포용력, 시민 참여 및 문화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핵심 임무가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주요 임무를 통해 공공도서관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보다 평등하고 인간적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의 건설에 기여한다.
1. 검열에서 자유로운 광범위한 정보 및 아이디어에 대한 접근 제공, 모든 수준의 공식 및 비공식 교육 및 평생학습 지원, 삶의 모든 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자발적이며 능동적인 지식 추구를 가능하게 한다.
2. 개인의 창의적 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상상력, 창의력, 호기심 및 공감을 자극한다.
3. 출생부터 성인까지의 독서 습관을 조성하고 강화한다.
4. 지식적이고 민주적인 사회를 갖추는 정신으로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문해력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모든 연령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미디어 및 정보 이해력과 디지털 이해 능력의 개발을 촉진한다.
5. 가능할 때마다 정보, 수집 및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직접 또는 원격으로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6. 모든 사람이 모든 종류의 커뮤니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사회 구조의 핵심에 있는 도서관의 역할을 인식하여 커뮤니티를 조직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
7. 사용자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 결과 및 건강 정보와 같은 과학적 지식에 대한 접근 기회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과학적 진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8. 지역 기업, 협회 및 이익 단체에 적절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9. 지역 및 토착 데이터, 지식 및 유산(구전 포함)의 보존 및 접근, 지역사회가 커뮤니티의 희망에 따라 캡처, 보존 및 공유할 자료를 식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10. 문화간 교류 촉진 및 문화적 다양성을 수락한다.
11. 문화적 표현과 유산에 대한 보존과 의미 있는 접근, 예술의 감상, 과학적 지식, 연구와 혁신에 대한 개방적인 접근, 그리고 디지털화된 그리고 타고난 디지털 자료를 촉진한다.
재원, 법률 및 네트워크
공공도서관 건물 및 서비스의 출입은 무상을 원칙으로 한다. 공공도서관은 지역 및 국가 당국의 책임 아래 있다. 그것은 국제 조약과 협정에 맞춘 구체적인 최신 법률에 의해 지원되어야 한다. 그것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재원 조달을 받아야 한다. 그것은 문화, 정보제공, 문맹 퇴치 및 교육을 위한 모든 장기적인 전략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여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저작권과 지적재산권 법률은 공공도서관이 물리적 자원과 마찬가지로 합리적인 조건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조달하고 액세스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해야 한다.
전국적인 도서관 조정과 협력을 보장하기 위해, 입법과 전략 계획은 합의된 서비스 표준에 기초하여 국립도서관 네트워크를 정의하고 촉진해야 한다.
공공도서관 네트워크는 국립, 지역, 연구 및 특수 도서관뿐만 아니라 학교, 대학, 대학의 도서관과도 연계하여 설계되어야 한다.
운영 및 관리
지역사회의 필요성과 관련하여 목표, 우선순위 및 서비스를 규정하는 명확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지역 지식과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은 이 과정에 가치가 있으며, 지역사회가 의사결정에 포함되어야 한다.
공공도서관은 효과적으로 조직되어야 하고 전문적인 운영 기준이 유지되어야 한다.
서비스는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이 물리적으로 또는 디지털 방식으로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위치 및 설비가 잘 갖춰진 도서관 건물, 좋은 독서 및 학습 시설, 관련 기술과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개방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은 도서관을 방문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포함한다.
도서관 서비스는 소외된 집단, 특별한 요구를 가진 사용자, 다국어 사용자 및 지역사회 내 원주민의 요구뿐만 아니라 농촌 및 도시 지역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
사서는 사용자와 자원 사이의 능동적 중개자이며, 디지털과 전통 모두를 아우른다. 충분한 인적·물적 자원은 물론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충분한 자원에 대한 양적, 질적 정의에 대해 도서관 전문가들과 리더십에 의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역 주민에 대한 확대 봉사 및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모든 자원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제공되어야 한다.
지속적인 연구는 도서관이 정책 입안자에게 주는 사회적 이익을 입증하기 위해 도서관 영향 평가와 데이터 수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사회 내 도서관의 영향 또는 효과는 종종 다음 세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통계 데이터는 장기적으로 수집되어야 한다.
협력 관계
도서관이 다양한 대중들에게 폭넓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 그룹, 학교, 비정부기구, 도서관 협회, 기업 및 기타 전문가와 같은 관련 기관 및 인적 자원의 협력이 보장되어야 한다.
선언의 이행
이에 따라 국가 및 지방 차원의 의사 결정권자와 전 세계 도서관 공동체는 이 선언에 명시된 원칙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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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의 사명>은 모든 종류의 지식과 정보를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정보의 중심지라고 선언한 공공도서관 서비스 핵심을 말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의 사명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바탕 위에서 관옥나무수도원도서관을 생각한다면 달라지는 부분이 있겠다.
[공공도서관 선언문]을 통해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공공도서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공공도서관의 사명과 재원, 법률 및 네트워크와 운영 및 관리 그리고 협력 관계와 선언의 이행까지 정리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관옥나무수도원도서관도 이런 형식으로 정리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2023년 겨울 수련)
그리고 다음 도서관집중의 날에는 한국의 도서관법, 순천시 도서관조례를 함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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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 [현동은 연극 집중의 시간을 보냄]
■ 밥모심: 말씀과 밥의 집에서 맛있는 동지죽을 고마운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 차담:
보성 득량반점 조세프, 오셔서 안부를 나누고 [피어라! 눈뜨는 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신 분들한테 정성어린 밥상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요리를 하고 싶다’ 하셔서 고마웠습니다.
천천히, 몸과 마음을 모아 준비해 나가야겠다 싶었어요.
■ [이별꽃스콜레 피어라! 눈뜨는 꽃]을 위해 여러 가지 준비하고 정리합니다.
저녁에 있을 이별꽃스콜레맞이모임을 위해 마음 모읍니다. 날이 갈수록 제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왜 우리가 이런 자리를 준비하려고 했는지 흐릿하던 것들이 선명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시간들이 제게 고마운 선물이네요.
■ 졸업생 강시원이 제대하고 처음으로 왔습니다. 반가워서 살짝 눈이 붉어져서 스스로 깜짝 놀랐네요. 배움지기들을 찾습니다. 모두들 순천판에 연극에 집중하니 오롯하게 맞이할 수 없어 미안합니다. 두손에 맛있는 빵케익을 들고 왔네요.
눈이 많이 내리는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한 시원이가 군인들이 눈치우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손으로 눈을 치울 때 쓰는 도구는 두더지가 군대 계실 때랑 똑같네요. ㅎㅎ
■ 시금치, 강다은이 오셔서 마을아카이브 채록을 합니다. 옆에 앉아 나란히 쫑알쫑알거리며 일하니 재미납니다.
■ 저녁밥모심: 천지인들이 차려놓은 밥상을 염치불구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별꽃스콜레맞이모임 저녁 7시~/언연,향원,다정,현동,자허
정성어린 마음들이 한데 모이는 기운을 느꼈어요. 편안하고 ‘이대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것은 물어가면서, 못하는 것은 도움을 청하면서 그렇게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그동안 피어라! 눈뜨는 꽃을 준비하면서 나누고 정리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계속 채워지고 다듬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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⓵2021년부터 시작된 이별꽃스콜레 2년을 갈무리
∘저마다의 상처, 이웃의 고통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눈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
∘앞선 분들의 지혜와 일상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눈이 깊어지고 넓어져,
지혜로운 사람으로 전환할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되기를.
∘평화로워지고 상처받은 치유자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꿈.
⓶<일상의 회복 삶의 전환을 꿈꾸는 천일기도> 회향
∘사랑어린마을배움터 바탕(걷기명상, 밥모심, 마음공부)이 눈뜨는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람.
⓷이별의식?(大死一番)
∘죽음의 과정(새옷을 입는)을 통해 본래의 자리, 자궁(사랑,온전함)으로 되돌아가
전환의 길을 걷게 되기를 바람.
∘실제 죽음(새옷을 갈아입는다)
∘삶과 죽음에 대한 우리들의 질문들이 되살아나는.
∘화해의 시간(‘오늘여기’에서 과거와 미래까지도 만나는)
④사랑어린마을배움터의 바탕(근본) 정신이 되살아나는 3일장
∘8시, 12시, 6시 마음모으기. 반야심경 봉독(15분~20분정도)
∘밥모심 정신을 살리는 발우공양(30일),
함께 어울려 준비하는 사랑어린밥상(29일)/길벗밥상(조셉,28일)
∘걷기명상(30일, 아침명상 마친 후 마을길을 침묵으로)
∘의지의 몸짓(일상의 전환을 위한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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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서관집중의 날 12월 28일은 3일장의 첫날입니다. 그곳에서 함께 마음모으고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사랑어린 연금술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