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물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오늘은 우리에게 물을 공급해주는 신흥정수장에 견학을 다녀왔어요.
신흥정수장의 홍보관에서 영상을 보았아요.
우리 친구들이 이해를 돕기 쉽게 만화로 만들어져 있어서 집중력 최고~
영상물을 감상 후 전시실로 이동해서 또 다른 물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그림과 사진자료가 너무 예뻐서 아주 머릿속에 쏙쏙
아메리카 친구들은 좋겠네~
이거 보신적 있으시죵? ㅎㅎㅎㅎ
소싯적 우리집에도 이런 펌프 있었는뎅 ㅎㅎ
놀랍죠? 하루에 395개를 사용한다니 ㅠㅠ
정말 아껴야겠어요.
반가운 청솔모~~
아메리카 친구들이 반가웠던 모양이예요 ㅎㅎㅎㅎ
본격적으로 정수장 견학 출발~
다행히 비도 안오고 해도 안뜨고~ 조금 선선한 날씨에 참 감사한^^
여기가 바로 취수원이예요.
익산시는 경천저수지, 대아저수지, 금마저수지에서
물을 끌어다가 여기에 저장을 한대요.
지금 물을 끌어다 퍼 올리는 중~
저기 찐빵(아메리카 친구들이 그랬어요 ㅋㅋ)
같이 생기것은 물에 떠있는 부유물등이 서로 뭉칠 수 있도록
응집제라는 용액을 물에 타는것이래요.
정수과정에 첫 번째인 착수정~
응집제로 조금은 깨끗해진 물이 처음으로 도착하는 곳이지용
희미하게 물에 떠다니는 부유물 보이세요?
응집제로 계속 서로 뭉쳐서 무거워지면 가라앉을 수 있게 만든대요.
더 큰 덩어리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이젠 바닥이 보일만큼 깨끗한 물이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먹을 수 있는 물은 아니예요.
물을 최종적으로 걸러주는 여과지 모형이예요.
돌과 모래가 많은 연못의 물이 깨끗하듯이 이렇게 돌과 모래를 넣어 여과를 시키네요.
물은 염소라는 용액을 투입해 정수지를 거쳐 배수지에 모아놓은 다음
우리에게 오는 거랍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서 신흥정수장 직원분들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고 계신대요. 혹여 물이 이상해지면 익산시민의 건강에 적신호가 생기니까
경비도 아주 철저하게 한다고 하네요.
수도만 틀면 콸콸 쏟아지는 물~~~
이제 소중한 줄 알겠죠?
우리나라는 지금 물 부족국가이지만 지금처럼 물을 함부로 쓰면 앞으로 25년쯤엔
물이 아주 부족한 물기근국가가 될 수 도 있다고 해요.
우리는 물 부족국가이기도 하지만 물 과다사용국가이기도 하대요.ㅠㅠ
우리 앞으로 물을 아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요.
정수장 견학 후 5세, 6세 것까지 기념품을 챙겨왔어요,ㅎㅎ
그 동안 메르스때문에 견학이 없어서 마침 기념품이 있었다네요 ㅎㅎ
운도 좋아라~~
첫댓글 컵 감사히 잘 받았어요~잘쓸께요 감사합니다~^^
메르스가 우리에게 혜택을...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