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주 산서어린이집 가정통신문
가족, 든든한 버팀목
온전한 가을바람을 느끼려는 찰나,
어느덧 차가운 공기와 함께 11월 마지막 주를 맞이합니다.
제법 추워진 날씨에도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원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관심과 애정 덕분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함께 어울려 지내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가정이 아닌 사회를 경험하며 한 뼘 더 성장하고 있지요.
가정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의 서툰 변화를 응원하고, 든든한 지지와 사랑으로 아이들 옆에서 함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 양보하고 배려하는 습관,
이타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가족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을 때 더 잘 자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넘치는 사랑으로 남에게도 여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원에서도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 안내
- 11월 27일(월), 11월 29일(수)은 사랑반 아이들만 영어수업을 합니다.
- 11월 28일(화)에는 장수군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방문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합니다.
(대상: 사랑반 주제: 식품구성 자전거알아보기- 불고기또띠아 만들기)
- 11월 30일(목)은 유아체육 특별활동을 합니다.
- 어린이집에 약을 보내실 때는 꼭 투약의뢰서를 잊지 마시고 알림장에 기재 부탁드립니다.
부모교육자료
언어와 인성을 발달시키는 ‘경청’
의사소통 기술 중 하나인 경청. 경청은 상대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은 물론이며 그 내면에 깔려있는 동기나 정서에 귀를 기울여 듣고 이해된 것을 상대방에게 피드백하여 주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듣는 행동’과는 거리가 있지요. 귀 기울여 듣는 자세는 상대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으며, 나아가 인간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경청하는 태도를 가르치고 싶다면, 부모님 먼저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청을 위한 몇 가지 대화 기술을 소개합니다.
1. 아이의 이야기에 오로지 집중하기
아이가 재잘재잘 이야기할 때에는 급한 일이 아니라면 행동을 멈추고 눈을 맞추며 들어주세요. 진지하게 잘 듣고 있다는 신호를 주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나아가 자신도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집중하는 태도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2. 듣는 중간에 추임새 넣기
상대방이 말하고 있는데 잘 듣고 있다는 뜻으로 침묵만 유지한다면, 오히려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화 중 적절한 추임새를 넣어 소통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또한 이러한 추임새는 아이의 표현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자라게 할 것입니다.
3.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질문하기
아이가 서두 없이 설명해 이해하기 어렵다면, 알아듣는 척하기보다 다시 상세히 되물어주세요. ‘이해하지 못했는데, 다시 설명해 줄래?’라고 질문하며 아이가 이야기를 정리해서 다시 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이를 통해 자신의 말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뿐더러 이러한 경험은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산서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