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부흥봉 구릉지와 그 아래 무단경작지 및 군 철조망 경계지에 유의한 추정 고인돌을 사진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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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고인돌 채석장도 함께 있다. 지표조사 어려울게 없다. | 덮개돌의 장축은 동서로 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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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개돌 올리기 위한 쌓은 흙 언덕 흔적도 남아 있다. | 이끼낀 고임돌이 4기가 있으니 바둑판 남방식 고인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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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주변 흙 언덕 쌓았다가 파낸후 남겨진 돈대도 있다. | 남쪽 무덤 입구는 고임돌 안보이도록 돌로 위장했다. |
부흥봉일대는 지금 군시설 토지 입니다. 아득한 옛날 청동기시절 수백여년 동안 이곳에서 고대인들이 정주하며 살았다고 보인다.
임진왜란으로 돌덩이들이 무기화 되면서 흔적이 손상되었고, 6.25전란 때 탄약창고가 이곳에 설치 되면서 수송도로 건설로 유적지가 또 손상되었다. 그런후 부울 고속도로 건설로 훼손되고 무단경작으로 출입조차 막혀 있으니 기막힌 현상이다.
무단경작 관리는 제대로 하기나 하는 것일까? 숲가꾸기 사업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확인 될 수 있는 일인데도....
좌동, 중동, 청사포 구석기유적 발굴지와 좌동 부인곡의 신석기,청동기시대 무덤의 발굴조사를 실시했던 곳과 멀지않다.
탐사학습으로 다른지역 훑어보기 어언 10년 흘렀건만 행정관청은 관계자 보직변경하며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반복 행태이다.
어떤때는 사무분장 따지고 어떤경우에는 책임과 의무 기피하려는 행정에 외면당한 문화유산 쓰레기더미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구립공원으로 지정해놓은 장산! 역사. 문화. 환경의 자연에 대해서는 외면한채 핑계 일삼는 한심스런 도시공원 행정뿐이다.
범위의 지역에 임란별전 24공신 정승헌,정순의 무덤이 있는데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폐묘처럼 방치되어 처량하다.
문화유산의 지정과 보호책임을 지니고 있는 부산시에서는 지정은 커녕 왜 현장 조사조차 오지 않고 있을까? 정말 궁금하다.
동부산권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지표조사 비용 8억7천만원 투입하고 있으면서 아직도 문헌조사에만 메달려서야 될 일인가?
이곳에 자그마치 60여기가 잠자고 있다. 토지는 대부분 국방부 토지다.(해운대구 송정동 산 53-10, 44, 산57, 산86-6 일원)
고인돌 좌표 위치는 35.18374N 129.18855E 해발고170m 송정동 산 57번지. 흙돈대는 고인돌 건축방법 지혜 배울 수 있다.
송정옛길에서 300m연결하면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곳이다. 시민 여러분 관심갖고 둘러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이곳에서 정문경(精文鏡)이라도 나온다면.......... 다뉴세문경 또는 잔무늬거울이라고도 한다. 한반도 청동기시대 후기 또는 초기 철기시대에 제조된 청동제 거울로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유물이다. 청동기시대에 거울은 아무나 갖지 못하는 귀중한 물품이었다. 신의 뜻을 전하는 제사장의 권력을 상징하는 신비로운 힘이 깃든 물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함께 출토되는 청방울에서도 샤머니즘적인 성격을 추정할 수 있다. 애당초 거울은 태양숭배사상과 관계가 깊은 유물로서 다뉴세문경 또한 당시 제사장들의 샤머니즘적인 제사와 의식의 용도로서 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다뉴세문경에 사용된 삼각형문은 주술에서는 재생을 뜻한다고 한다. 즉, 다뉴세문경은 청동기 시대 당시 의제도구(儀祭道具)로서 제작되고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
첫댓글 대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