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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맥앨범 스크랩 (지리 남강태극 종주)17.10.05~06
썩션. 추천 0 조회 124 17.10.14 21:3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언   재 : 17년 10월 05~06 무박2일

어디를 : 지리 남강태극~왕봉산~망해봉~석대산~수리봉~웅석봉~밤머리재~도토리봉~동왕등재~서왕등재~왕등습지~새봉~천이당~영랑대~하.중.천왕봉~연하봉~?대봉~세석~영신봉~벽소령~연하천~토끼봉~화개재~삼도봉~노고단고개~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덕두봉~구인월마을회관

누구랑 : 태달사 회원님들하고

산행거리 : 100km

산행시간 : 39시간


지난5월 이곳 남강태극 6월에는 덕산태극에이어 지태종주 이번이 세번째이다.

연휴도 길~고 마침 지태왕복종주 200km가 태달사카페에 올라왔다.

자신은 없지만 왕복지원을 해준다기에 들이댄것이다.

날씨를 검색해보았다 6일 0시부터~18시까지 비~ 강수활율 70%되어있었다.

이정도이면 비가와도 결코많은양은 안된다고 판단하였다.

그레도 여벌옷 페딩외 두툼한티 등산화도 하나더 양말 두게더 준비를 하였다.

산행은 시작되었다 약25km지점인 밤머리재에 도착하였다.

왠일인가 우리보다 4시간 30분 먼저출방한 어처구니님이 있었다.

황당하고도 방가웠다.어처님도 이백키로 출발한것이다.이재부터 같이 하기로하고 밤머리재 전통식인

백숙을같이먹고 동부는선 시작점인 가파른 도토리봉을 나죽었소하고 코가땅에달듯말듯 하며 기어올라간다.

동왕등재 서왕등재 왕등습지를지나 새봉중간지점인 pm7시부터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모두가 비에대책을세우고 천이당에서 저녁을먹고 하.중.상봉을 오른다.

상봉인 천왕봉을 12시에 도착하였다.많은비는 아니지만 그칠줄모르고 계속내린다.

성삼재에서 젖은등산화와 양말등을 갈아신고 서북능선을 들어섯다.헉~이게왠일인가.

오락가락한비에 억새의 잔털 잡초의등에서 묻어있는 물방울이 갈아신은 등산화를 마구공격한다.

찍억찍억한 발바닥이 물집 신호를보낸다.쓰라리고 아프지만 참고견디며 반환점인 덕두봉까지왔다. 

상황이달라?다.25시간의 내린비에 등산화속으로 들어간 빗물이 발바닥 발고락 발톱등

크고작은 부상이 발생하여 더이상 진행을 할수가없었다.

200km왕복종주는 하늘도 도와주어야한다는 생각이드렀다.할수없이 내년오월로 같이한 6인이 연기하고

 인월로 하산 편도 100km만 한것이다.





17.10.05 새벽5시 남강태극 출발점인 태극바위에 섯다. 지난5월에이어 두번째 이다.

맨땅님이시다.출발5일전에 나한태 연락이왔다.편도 백키로만한다고.

방산대장한태 연락을하여 승인을 맡았다.맨땅님하고는 이미 정맥.번개산행을 같이해보았기에 반가웠고

충분이 완주할것이라 생각하였다.

5월달에비해 밤길이가 많이 길어저 다같이 헤드렌턴을 착용하고 전진한다.



아직도 어운밤 거달사의 해바라기님이시다.이분도 나와똑같이 지태3번째이다.


밝아오면서 동이뜨기시작한다.

흐린날씨에 구름사이로 해가떠오른다.그러나 나에게는 일출 의미가없다.

오르지 완주를 해야하기때문이다.


이곳이 기도터인듯 항상이곳만 지날때면 쉬어간다.

석대산에 다같이왔다.

천왕봉까지는 다같이가기로 했기때문이다.


강인한체력 맨땅님 산행실력도 뛰어나지만 산에서나 대인관계에서 항상 겸손함니다.



수리봉이다. 충달사의 님들~

우축으로부터 오늘과내일님 룽지님 맨땅님 호산님 썩션.


1001도로에서 지원하시는 국장님과 짱아찌님.

검정고무신님 신발도 검정고무신 신으셨슴니다.

짱아찌님..이분들이 계시기에 백키로 이백키로를 도전함니다.

짱아찌님 아무나할수없는일 그동안 여러번했고 이번에도 해주어 장거리산행을 할수있었슴니다.

짱아찌님 감사함니다.



고도를 높일수록 나뭇입색갈이 변해갑니다.깊어가는 가을~

웅석봉입니다.충달사의 오늘과내일님 을미생입니다.

여달사의 마음속에목련입니다.

이분은 지태이번이 6번째입니다.

하마님입니다.우직하고 말수가없슴니다.

충달사의 호산님.. 남강지태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나는 세번째 100km로 정정함니다.

백호님 입니다. 태달사는 회원이많아서인지 처음뵈는분인것 같슴니다.

백호님 구면인수도있슴니다.제가잘몰라서 죄송함니다.

태달사의 방산 대장님.. 잘생기고 멋있고 체력이 뛰어난분입니다.

충달사의 스나이퍼님 입니다.

산행실력이 대단하고 미모도 뛰어난분입니다.

석대산 충달사의 인증샷에이어  웅석봉에서도 6인의 인증샷..


가야할동부능선이 끝없이 펼처보인다. 이재 해가짧아저 동부능선 절반쯤가면 어두어질걸로 예상된다.

정면으로 보이는곳 중간지점이 천왕봉이지만 흐린날씨에 잘보이지가 않는다.

지리산에서 이정도면 절반은 보는셈이다.육지에서 제일높은산 어리석은사람도 지리산에오면

어진사람으로 많은 지혜를가지고간다는 지리산이다.그래서인지 맑고 쾌청한날씨는 지리산에서

보기힘들다.

불게 물든단풍이 운치를 더해준다.





웅석봉을 지나 밤머리재에왔다.5월달 이곳 도착시간보다 1시간반정도 빨리왔다.

이유는 사진좀 찍고가자하니 지금은 날씨가 안좋으니 되돌아올때는 맑은날이 찍자하며 걍지나가기에
빨리 수가있었다.

지원조가 바쁘게움직인다.힘들게도왔지만 회원들을 위함인것이다.

국장인 태풍님 엉뚱마녀님 짱아찌님..

검정고무신님 외지원원을 해주신 모든분께감사드림니다.


단체인증샷 우축에서 좌로 세번째의 어처구니님도 있슴니다.

어처님 지태길 넘~깐본것 아닌가요..

산에서는 항상겸손해야 함니다. ㅎ~




5~6월에 없었던 표지판이 새로이 매달려있다.

닉이반바지인지 단체호인지 잘모르나 큰일하였고 감사함니다.

덕분에 잘~몰랐던 고개나 지명을 알게되어었슴니다.






이곳 왕등습지도 쉼터이다.오가는산객들 모두가 쉬어가는곳이다.



이미 어두어진 새재를지나 새봉부근에서부터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모두가 우이및 대책을세우고 진행다.



천이당에서 지원조가 챙겨준 라면과 주먹밥을 먹고 가시밭길같은 길을걷는다.

하봉의 모자바위이다.사진찍을때는 만치만 비바람과 추위에 더이상찍을수가 없었다.

천왕봉에 6일0시에 맨땅님하고 어렵게 같이섯다.

비바람이 월매나 쎄게부는지 모자안잡으면 물론 바위조각 돌덩어리 안잡으면 날아갈 태세이다.

앞서간분&뒤에오신분 모두에게 물어보았다.천왕봉의 비석을 찍은분이 없었다. 

맨땅님하고 썩션만이 천왕봉 표지석을 들려온셈이다.


아직 날도안세고 가스에 가려저 모든것을 찾을수가 없었다.

선비샘에서 갈증을해소하는 맨땅님~





맨땅님..이곳부터 문재가생겼다.등산화가 잘맏지않아서 인듯하다.

복숭아뼈있는곳하고 발가락의 통증때문에 힘들어한다.



삼도봉에서 200km동지들이다.선두조 중간조 후미조가 이곳에서 확정이된었다.우리가바로 선두조이다.






노고단고개 성삼재를지나 만복대초입이기도한 서북능선의 출발점이다.

해오름님과 함께~


비가 오락가락한다.잠시 비가안오는사이에 우이를벗고 만복대에서 한컷~

서북능선에서 반야봉의 운해를 봅니다.

여기는 우리가지나온 서북능선의 운해 보이는 고점은 만복대이다.


다시금 반야봉운해를 넋을잃고 바라본다.




반야봉의 촤축으로 지리주능의 운해이다 바라볼수록 아름답고 신비롭다.



세걸산에왔다.

운해도 여러가지가있다. 아침에보는운해 다르고 한낮에보는운해 저녁에보는운해가 있지만

느낌은도 보는사람마다 다르다.






바래봉에 왔다.인증샷을 찍을려하니 되돌아올때 찍자하여  모두가 지나간다 나홀로 표지석만찍고간다.

덕두봉에왔다.5~6월에이어 3번째인대 어렵게찾아왔다.

오늘과내일님 ..

호산님..


방산대장님 해오름님은 자존심이 강해서인지 사진아니 인증샷을 같이안한다.

기상악화로 200km못하고 절반인 100km만 할수박에 업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집과 팅불어튼 발바닥~


물집이잡혀 뻑거진 발목부위~

이곳도 복숭아뼈와 발바닥사이의 물집~


발톱이 빠지기직전,,

크고작은 부상으로 200km왕복종주는 내년으로 연기하였다.

아마도 내년5월초가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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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0.16 09:39

    첫댓글 악천후 속에서도 절반의 성공.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신 무사귀환을 축하드림니다.

  • 17.10.16 10:20

    산행기만 봐도 가슴이 벅차네요..
    멋지세요. 산행 고수들도 힘든걸 올해만 3번씩이나 완주하고 대단합니다!
    꿈의 지태왕복종주 내년에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화이팅~~

  • 17.10.16 21:40

    와웅~~~
    대단하십니다..
    장거리산행앤..
    발가락양말이 최고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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