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리촌＞ 국내산 미꾸라지와 메기가 빚어내는 참맛!

[신도시라이프]

국내산 미꾸라지와 메기가 빚어내는 참맛!

미꾸라지 추어탕은 지방마다 끓이는 방법과 재료가 조금씩 다르다.

경상도지역은 미꾸라지를 푹 삶아 뼈는 거르고 살만으로 진한 육수로 만든다.

살아있는 국내산 미꾸라지를 경상도식으로 선보이는 집이 바로 <미꾸리촌>이다.
처음 이집에서 추어탕을 접해보곤 경상도 추어탕의 진국이란 느낌을 받았다.

진한 국물에 배추 우거지와 토란대를 넣고 푹 고아낸 추어탕은 그 맛도 일품이지만 차라리 보약이다.

한 술 떠서 입에 넣을 때마다 속부터 데워져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힌다.

집을 나서는 손님들마다 “참 맛난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오는 걸 보면 그 맛이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게 확실하다.

미꾸라지와 메기는 물론이고 나머지 재료들도 국내산으로 맛을 내다보니 믿음도 함께 준다.

진한 추어탕이 주는 건강은 새삼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민족의 전통 보양식이다.

보양식이면서 맛까지 좋은 집이다 보니 좀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지만 꾸준하게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아마도 한번 추어탕을 맛 본 후 그 맛에 매료된 사람들임에 분명하다.

장담하건데 이 집의 추어탕 국물을 한 방울이라도 맛보면 그 즉시 추어탕에 대한 맛의 기준이 달라질 것이다.

추어탕과 더불어 메기매운탕과 닭볶음탕도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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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아주 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