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축 복
성경 본문 : 요한 계시록 3장 5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4년 7월 21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
우리는 매주 <요한 계시록>을 공부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 계시록> 3장 5절 말씀입니다
5절.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1) 축 복 -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의복은 신분을 나타내는데 사용된다.
우리가 경찰을 어떻게 알아봅니까?
신분증을 보지 않아도 그의 입은 옷을 보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옷을 입지 않은 사복 경찰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잠복근무를 할 때는 경찰복을 입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 의복의 색상도 의미가 있다. 멋으로 입는 경우가 있지만
초상집에 갈 때 사람들은 검정색 옷을 착용하는데 검정색이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빨강색이 물결을 이루며 녹색은 생명을 상징한다.
이렇듯 상징이 담겨 있는 옷과 색상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흰옷'도 단순히 흰색 옷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상징이 숨어 있다.
'흰 색'은 정결과 공의와 거룩과. 신적 권위. 존귀와 청결. 그리고 승리다.
여기서 흰옷을 입는다는 것은 거룩한 자가 된다는 것으로 성도의 신분에
맞는 성결의 복장이다. 이기는 자는 흰옷. 성결의 옷을 입게 된다.
'이기는' 것에 대해서는 <사데> 교회의 경우 다른 <소아시아>의 교회와는
달리 외적 핍박이나 특별한 이단 그리고 신비주의가 언급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문맥과 <사데> 교회가 처한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세상의 부패나 타협. 안일함에서 승리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타협적인 행위를 이겨야 한다. 타협 하도록 오는 미혹 적. 세력 즉
음녀 교회나 비 진리 등 좋지 않은 것들의 미혹을 이겨야 한다.
<마태복음> 24장 4절 말씀에서도
예수님은 마지막 때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고 했다.
승리자에게 주어질 첫 번째 약속은 '흰 옷을 입는다.'는 것이다.
'흰 옷을 입는다.'는 말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로
희게 되었으며
<요한 계시록> 7장 14절 말씀에
14절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닮아(18절.)
하나님 나라에서의 궁극적인 승리를 약속받음을 시사한다(Ladd, Johnson).
<요한 계시록> 6장 11절 말씀에
11절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요한 계시록> 7장 9절. 13절. 말씀에
9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3절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요한 계시록> 19장 14절. 말씀에
14절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2) 생명책 -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경우가 있다. 즉 지워지는 경우다.
그것은 교회(믿는 자) 가운데서 이기는 자를 뽑아내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인데 이기는 자가 되지 못한다면 그 이름은
지워지는 것이다. '생명책'은 성경에서 자주 언급된다.
<시편> 69편 28절 말씀에
28절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빌립보서> 4장 3절 말씀에
3절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 자 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요한 계시록> 13장 8절. 말씀에
8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1) '생명책에 기록되었다'는 것은 구약에서 시민권을 소유한 자들을 의미한다.
<출애굽기> 32장 32절-33절 말씀에
32절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 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신명기> 9장 14절 말씀에
14절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다니엘서> 12장 1절 말씀에
1절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카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 신약에서는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구별하는 의미로 쓰여
그리스도의 피로 의로워. 진 자들은 영생을 소유하고
하나님 나라에 속하게 되었음을 시사한다(Rosh).
그리스도께서 승리자에게 '생명책에서 반드시 지워지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신 것은 승리자를 생명이신 그리스도에게서 결코 분리할 수 없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께 의존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시민권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시사한다(Johnson, Beasley - Murray).
<로마서> 8장 38절-39절 말씀에
38절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 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절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빌립보서> 4장 3절 말씀에
3절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 자 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요한 계시록> 17장 8절 말씀에
8절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요한 계시록> 20장 12절. 15절 말씀에
12절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5절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
<요한 계시록> 21장 27절 말씀에
27절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성도들이 세상과 타협하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우며
타협하지 않은 자는 생명책에 이름을 지우지 않는다.
이처럼 마지막 때는 타협이 생명과 직결된다.
타협하는 자는 사망에 이른다.
이는 영혼구원이 없다는 것이다.
<요한 계시록> 20장 15절 말씀에
15절 불 못에 던져지고.
<요한 계시록> 13장 8절 말씀은
8절 후 삼년 반의 지배를 받는다.
<요한 계시록> 21장 27절 말씀은
27절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새 하늘과 새 땅에 있게 된다.
3) 시 인 -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본문은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세 번째 약속으로
<마태복음> 10장 32절 말씀을 반영한다.
<마태복음> 10장 32절 말씀에
32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마가복음> 8장 38절 말씀에
38절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누가복음> 9장 26절 말씀에
26절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누가복음> 12장 8절 말씀에
8절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이것은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공적(公的)으로
시인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시인하리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몰로게소'(*)는
법정에서 증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끝까지 자신을 의지하여 승리한 자들의 이름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증언하심으로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임을 확인하실 것을 시사한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시인하시겠다니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는가? 일국의 대통령 앞에서 인정받는 것도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데. 하물며 전 우주의 주인이시자 영원한 아버지 집의 주인
되시는 그분 앞에서 인정받는 이름은 믿음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름을 시인한다.'는 뜻이 무엇일까?
이름을 시인한다는 것은 구원의 확실성에 대한 보장이다.
이것은 법정 용어로서의 가치를 지닌 말이다.
하늘의 총회 앞에서 공적으로 시인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내가 재림할 때 너를 구원시켜서 영광스러운 나라를
상속할 것이다.'라는 의미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법에 인정받는 것보다 더 좋은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위로가 어디 있습니까?
이것은 아시아 일곱 교회의 형편이지만. 예언적으로는 종교개혁 시대인데.
1.400 여년 후에 역사 속에서 정확하게 성취된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기는 자는 그 이름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되지만
패배한 자들 즉 탈락자들은 그 이름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기는 자의
신앙이 되려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이름을 계속 기억시켜야 한다.
자신의 이름을 기억시키는 방법
⒜ 예배 참여 -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
( 예배에는 말씀 기도 찬송 봉헌 신앙고백 성만찬
친교 축복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
⒝ 십일조 봉헌 -
하늘 문을 여는 일이요 도적이 없는 곳에 쌓아 놓는 것이다.
⒞ 전도 -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리라.
⒟ 구제 -
<고넬료>의 가정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되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