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진 포장이사 트렌드 |
|
이젠 포장이사가 대세다. 이미 유명한 브랜드 이사업체부터 동네 이삿짐센터까지 모두 포장이사 업체로 바뀐 지금,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요구해야 할지 더 난감할 뿐이다. 업체 선정부터 확실한 A/S까지, 손해 보지 않는 포장이사를 하기 위한 방법들. |
이사업체를 결정할 때 필수적인 질문 리스트
|
“직원이 몇 명이에요?” 이사업체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 소규모 업체의 경우 전문 직원이 아닌 일용직을 투입해 이사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업체의 규모가 얼마나 되느냐는 중요한 문제. 규모가 작아도 관허업체인 경우는 믿을 만하다.
“몇 시부터 작업을 시작하나요?” 대부분의 포장이사는 남자 3명, 여자 1명이 팀으로 구성되어 하루 평균 두 곳 정도를 뛰는 것이 기본. 하지만 소규모 업체의 경우 하루에 최고 네 곳까지 스케줄을 잡기도 한다. 시간이 촉박하면 그만큼 이삿짐이 함부로 다뤄지고, 이사 후 청소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너무 일찍부터 이사를 시작하는 곳은 빨리 끝내고 다른 곳으로 가겠다는 속셈이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출근 차량이 빠진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2시 정도에 끝나는 것이 정석.
“점심값 따로 드려야 하나요?” 특히 소규모 업체는 인부들이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업체와 계약할 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뿐만 아니라 못 박기, 커튼 레일 뗐다 붙이기, 바닥 청소처럼 옵션에는 추가 되지 않지만 세부적인 일을 요구해도 되는지 미리 물어두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인부들과 이런 문제로 시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이런 잡일을 부탁했다는 이유로 웃돈을 요구하기도 한다. 구두나 전화보다 관인 계약서를 사용해 서면 계약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
1 포장이사의 선두주자, 대규모 브랜드 이사업체 통인, Yes2404, KGB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 포장이사 업체이다. 소규모 이사업체와 비교하면 30% 정도 가격이 비싸지만 브랜드니까 믿을 수 있고, 이사 후 하자가 생겼을 때 확실한 처리 기준이 있어 보상받기가 쉽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또한 점점 전문화, 세분화되는 사회에 발맞춰 업체별로 VIP나 싱글족을 위한 특화된 이사 상품을 내놓아 전문화된 맞춤이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전국 규모의 브랜드 이사업체의 경우 서울 몇 곳에만 직영점을 두고 나머지는 체인 형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 그래서 본사와 체인점, 직원에 따라 친절도와 이사 서비스의 수준이 현저하게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가격에 비례해 서비스의 질이 높다는 것이 중론. |
2 동네 부동산에서 소개받은 이사업체 요즘 새롭게 뜨는 이사 트렌드. 집을 거래한 부동산에서 이사업체를 소개받아 이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단 집을 계약하면 부동산과 연계된 몇몇 이사업체에서 집으로 전화를 걸어온다. 전화를 통해 기본 견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중에서 조건이 맞는 2~3곳을 선정, 방문 견적을 뽑는다. 온라인상의 이사 역경매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쉽다.
이런 소규모 이사업체의 경우 동네 사람들을 상대로 영업하기 때문에 이미 써본 사람으로터 입소문을 듣고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대부분 직원 10명 정도의 소규모 업체이기 때문에 “몇 월 며칠 누구네 집에 이사했던 사람으로 보내달라”고 인부를 지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무엇보다 브랜드 이사업체와 비교했을 때 기본 이사 견적이 저렴하다. 하지만 이사 도중 생긴 물건 파손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이사 후 골치 아픈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식대나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인부들이 훈련된 전문 직원이 아니라 일용직 비전문가일 수 있다는 것도 따져봐야 한다. 따라서 계약하기 전 세부 내용까지 꼼꼼히 짚어보는 것이 좋다. 소규모 업체라도 관허업체인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피해보상이행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관허업체 여부는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02·869-405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삼성몰 H몰 CJ몰,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이사 인터넷 쇼핑몰 이사 업체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은 삼성몰과 H몰, CJ몰. 이사 견적서를 받는 것부터 세부 항목 상담, 결제까지 모두 인터넷 상에서 할 수 있다. 따라서 견적을 내기 위해 집을 방문하는 절차가 생략된다. 그만큼 간편해진 면도 있지만 이사할 현장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인터넷 이사 쇼핑몰 역시 브랜드 포장이사와 마찬가지로 고급형과 보급형의 이사 상품을 내놓고, 세분화된 이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남에 새로 생긴 아파트(타워 팰리스, 두산 위브, 삼성 쉐르빌)와는 아예 계약을 체결해 포장이사를 전담하기 때문에 고급 포장이사라는 인식이 자리 잡혔다. 인터넷 ‘이사 몰’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사 역경매’ 사이트가 인기였고, 지금도 많이 활용된다. 이사 역경매 사이트로 가장 유명한 곳은 ‘제트이사(www.z24.co.kr)’. 여러 개의 이사업체가 연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용 후기가 상세히 나와 있다. | | | | |
자료 스크랩 : 청소의 모든것 (이사,입주, 거주청소...전문업체)
제 니 스 http://www.cyworld.com/023798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