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光復節)
ㅇ날짜 : 2024년 8월 15일
ㅇ발생일 : 1945년 08월 15일
ㅇ시행일 : 1949년 10월 1일
일제에서 국권을 회복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1945년 8월 15일 잃었던 국권
을 회복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정부수립
을 경축하며 독립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기 위하여 1949년
제정되었다. 이날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관 하에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지며, 서울 보신각에서는
타종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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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 부산지부장의 기념사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만세삼창 순으로 진행.
특히,
이번 경축식에는 임진왜란 당시 대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부산포 대첩'을 소재로 한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대반격, 부산'
이 무대에 올랐다.
부산포 대첩의 승전일을
‘부산시민의 날(10.5.)’로 지정한 만큼,
부산포 대첩에서 보여준 선열들의 숭고한
저항정신을 이날 다시 한번 되새기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겨레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고귀한 삶을
바치신 선열들에 경의를 표하고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겼으면 한다”라며
“대한민국이 마주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산이 앞장서 혁신의 기반 시설(인프라)
을 구축하고 혁신의 파동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
라고 다짐하며 “부산은 조국의 독립과 건국,
기적의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이 걸어온 모든 길을 앞장서 열어온
도시로 지금의 국가적 위기와 정체 역시
부산의 힘으로, 부산시민의 힘으로 이겨
내겠다”라며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이 결국 광복으로
이어졌듯이, 부산시민의 뜨거운 부산 사랑이
부산과 대한민국의 앞날을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년 78회에 부산시민공원에
부산독립운동기념관(역사박물관) 건립에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시와 구·군에서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주요 간선도로, 대중교통 수단에 태극기
를 내걸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등 부산 곳곳
에서 광복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