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번째 산행기 올들어서 31회째 산행
총 산행횟수 : 2005년 36회 + 2006년 43회 + 2007년31회 =110회
우이동에서 식사 후에 걸어서 집에 가기로 하고 연산군묘를 지나서 좌회전 하여 신방학초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해서 집에 감. -동영상은 파일이 커서 지웠습니다.
산행장소 : 도봉산(보문능선 우이암 우이동)
산행일자 : 2007년 7월 14일 토요일
산행코스 : 도봉산버스정류장 건너편 마을 보문능선 끝자락(13시13분) - 산정매표소 - 산정약수 부근
- 우이암 - 우이암 암벽지대 통과 - 우이남능선 - 우이동 계곡 두메산골(17시 5분)
(총 산행시간 휴식 포함 3시간 8분)
함께한이 : 돌꼬지(石湖里) + 배냉기(梨木里) 두 명
짝궁과 두 번째 하게 된 산행이었다.
지난 일요일 했던 반대방향으로 하기로 하고 보문능선 끝자락에서 부터 올랐다.
사람이 없어서 오르기가 아주 편했다.
날씨는 맑아서 찜통 산행을 예상했었는데 다행히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엄청 불어주어서...
40여분 오르니
산정약수터 쪽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만났다.(도봉탐방지원센터 다리건너서 오르면 있는..)
쉬엄 쉬엄 오르니 어느덧 우이암에 도착했다.
지난번에 점심을 먹었던 우이암 바로 앞 바위가 비어 있어서 똑 같은 자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날씨가 맑아서 아주 멀리 까지 조망이 잘 되었다.
이렇게 좋은 날씨를 만나기는 일년 중에 극히 드문 일이다.
행운의 날이었다. 게다가 남쪽에서의 태풍 소식으로 시원한 바람이 땀을 몽땅 훔쳐가서...
30-40분 휴식을 취하고서
암릉지대를 통과하기 시작했다.
지난번에 왔던 반대방향으로 진행이었다.
방학능선으로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서 우이동 무교동 낚지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작년에 산울림 산악회와 하산주를 먹었던 곳인데 - 낚지복음이 메콤하고 어찌나 맛이 있었던지...
역시 맛이 좋았다. 그런데 손님은 없고 파리만 날리고 있었다.
맛있는 곳인 줄 몰라서 인지 그곳을 몰라서 인지는 모르겠다.
식사 후에 걸어서 집에 가보기로 하고 방학동 쪽으로 걸었다.
정의옹주묘 연산군묘를 지나서 신방학초등학교 쪽으로 진행했다.
분수대에서 물놀이 하는 녀석들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시원 시원함을 보는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산행이었지만 짝궁과 함께한 두 번째 산행이었다.
가끔은 그리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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