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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회 서오릉 답사기
1) 언제 : 2013년 7월 4일 11:00 -13:30
2) 어디 : 고양시 서오릉
3) 누구랑 : 김동소, 김민식, 김중선, 성훈, 장순기, 조광규, 이상열, 7명
서오릉은 5개의 왕릉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오릉 지역이 무덤지역으로 선택된 이유는 세조 3년(1457)에 세자 장(덕종)이 사망하자, 풍수지리설에 의해 경릉이 들어서면서 부터이다. 서오릉은 덕종과 소혜왕후의 경릉,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무덤인 창릉, 19대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제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무덤인 익릉, 21대 영조와 정성왕후의 무덤인 홍릉을 말한다. 서오릉은 동구릉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 왕실의 가족무덤를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품격에 따라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 왕의 생모·왕세자·빈의 무덤은 ‘원’, 대군·공주 등의 무덤은 ‘묘’로 구분하여 불렀다.
조선왕릉이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가장 큰 이유는 왕릉과 주변 자연 경관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석물의 적절한 배치가 주는 독특한 조영 양식과 예술적 가치 그리고 그것이 오랜 세월 동안에도 거의 변함없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서오릉 뿐 아니라 어느 왕릉을 가더라도 울창한 소나무 숲 단아하게 자란 금잔디가 주변 산세와 정말 아주 잘 어울립니다.
물론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에 자리 잡았고 조선 왕릉 전체가 통합적 보존 관리되고 있으니 당연하다 할 수 있겠지요.
또 유교 사상과 토속 신앙 등 한국적 종교관 세계관이 깃든 장묘 문화의 우수성 속에 제례 의식이 주는 무형의 문화 유산이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건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예요;;. ㅡ.ㅡ;; 그래도 알건 알아두자고요.
조선시대의 왕릉군이다. 덕종과 소혜왕후의 무덤인 ‘경릉’,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무덤인 ‘창릉’,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무덤인 ‘익릉’,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무덤인 ‘명릉’, 정성왕후의 무덤인 ‘홍릉’이 이곳에 모여 있어서 ‘서오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상세설명 서오릉은 5개의 왕릉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오릉 지역이 무덤지역으로 선택된 이유는 세조 3년(1457)에 세자 장(덕종)이 사망하자, 풍수지리설에 의해 경릉이 들어서면서 부터이다. 서오릉은 덕종과 소혜왕후의 경릉, 8대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무덤인 창릉, 19대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제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무덤인 익릉, 21대 영조와 정성왕후의 무덤인 홍릉을 말한다. 서오릉은 동구릉 다음으로 큰 조선왕조 왕실의 가족무덤를 이루고 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품격에 따라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 왕의 생모·왕세자·빈의 무덤은 ‘원’, 대군·공주 등의 무덤은 ‘묘’로 구분하여 불렀다. 서오릉에는 5개의 능 이외에도 조선왕조 최초의 ‘원’으로 명종의 첫째 아들인 순회세자의 무덤 순창원과 숙종의 후궁으로 많은 역사적 일화를 남긴 희빈 장씨의 무덤이 있다.
장희빈 묘 앞에서... . 한많은 장희빈은 지금 무슨 꿈을 꾸고있을까? 장 순기는 알고있겠지? ....
- 희빈장씨의 묘, 대빈묘 -
희빈 장씨의 묘를 대빈묘라 부르는데 대빈묘 앞에서 드라마 장희빈의 명대사, "뭬~야?"가 떠오르는 건 제가 현세사람이기 때문이겠지요? 하얀 소복을 입고 "놓아라!" 사약을 받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던 모습도 똑똑히 기억나네요. "뭬~야?" 참 많이도 회자되던 명대사인데... 이래저래 감회(?)가 깊네요.
기록에 의하면, <인현왕후와 숙종 사이에 아이가 없던 차에 숙종의 총애를 받던 소의 장씨(훗날 희빈 장씨)가 득남을 하였고, 당시 열세였던 남인 세력은 장희빈의 아들을 원자로 책봉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이에 반대하는 서인 세력들을 숙청하였다.
인현왕후는 이 때 함께 폐위당하여 궐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갑술환국을 통해 서인이 다시 정권을 잡음과 동시에 복위되어 궐로 돌아왔다. 1700년(숙종 26) 원인 모를 병에 걸려 35세의 나이로 승하하였는데, 승하 후 희빈 장씨의 거처 부근에서 인현왕후를 저주하기 위한 신당이 발견되었다. 숙종은 이에 분노하여 총애하던 희빈 장씨에게 사약을 내리기에 이르렀다.>고 전합니다.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소설가 서포 김만중이 말년에 유배지에서 쓴 유명한 한글 소설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가 있습니다. 그 내용은, <소설의 주인공 사씨는 성품이 곱고 후덕한 인물이지만, 남편 유연수의 교활한 첩 교씨의 모함을 받아 결국 내쫓김을 당하게 된다. 유연수의 첩 교씨가 아들을 낳은 후 정실부인이 되기 위해 갖은 계략을 꾸미며 그녀를 몰아낸 것이다. 소설은 한림학사 유연수의 처 사씨의 바른 품행과 그녀를 시기하는 악한 첩 교씨가 그녀를 음해하기 위해 꾸미는 악행들, 그리고 소설 끝에 가서는 누명을 썼던 사씨가 귀양지에서 돌아오고 악행이 들통난 교씨는 처형당하는 권선징악 구조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는 숙종의 인현왕후 폐출 사건을 모델로 당대의 현실을 소설화한 것으로 서인이었던 김만중은 사씨남정기로 인현왕후를 폐비하는 것이 부당함을 밝히고 스스로의 영화를 되찾기 바라던 것으로 여겨지나, 끝내 인현왕후가 복위되는 것을 보지 못한 채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장희빈 묘역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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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릉 -
또한 명릉의 정자각과 비교해 보면 정자각 양 옆에 행랑처럼 익랑이 붙어 있답니다. - 경릉 - 서오릉의 왕릉 중에서 경릉이 가장 먼저 조성되면서 모두 5기의 능이 들어서고 서오릉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왕 보다 계비의 능이 더 높은 곳에 있는 명릉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경릉 또한 흥미롭습니다. 재미 둘! 궁금하죠? 경릉의 주인인 의경세자(덕종 추존)는 수양대군의 맏아들로 태어났으나 몸이 병약하여 왕이 되지 못하고 20세에 왕세자의 신분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니 덕종의 능은 왕세자의 신분으로 모셔져 단촐합니다. 그러나 소혜왕후는 68세에 대왕대비의 신분으로 하직하였습니다. 그래서 지위가 높아도 한참 높은 소혜왕후가 더 높은 곳에 자리잡게 되었다네요. 지위에 따르다 보니 석물 또한 달라도 너무 다르죠? 소혜왕후의 석물은 수도 많지만 크기도 크답니다. 역사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미쳐 몰랐답니다.
- 홍릉 -
정자각 너머로 보이는 능을 자세히 보십시오. 뭔가 다른 것이 느껴지나요? 재미 셋! 홍릉은 영조가 정성왕후의 무덤을 만들면서 쌍릉을 만들어 자신의 자리를 함께 마련해두었습니다. 그러나, 영조는 어디에?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어머니 영빈 이씨는 수경원에 쓸쓸히 홀로 누워있건만, 영조는 정순왕후와 함께 동구릉으로 묻히는 배신(?)을 때렸습니다. 영조의 배신은 아니었답니다. 이렇게 함께 묻힐 생각으로 오른쪽을 비워두는 조영을 우허제(右虛制)라 합니다.
- 창릉 (예종과 비 안순왕후 한씨) -
비 안순왕후 한씨는 자신의 아들 제안대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대비의 아들 성종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뒷방으로 밀려났습니다.
- 수경원 -
사도세자(장조 추존)의 어머니인 지라 ~원(院)의 양식을 따릅니다.
- 순창원 -
순창원의 주인은 제13대 명종의 원자로 태어났지만 병약하여 1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순회세자입니다. 그로 인해 혼례 5년만인 애궂은 세자빈(공회빈 윤씨)을 30년이 넘는 긴긴 세월 홀로 수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세자빈으로 간택된 세자빈의 병세로 취소되고 공회빈이 재간택되었으니까요. 홀로 지샌 세월에 섭할 텐데 합장릉을 썼네요. 이승에서 못 다한 인연 저승에서 해로했으면 좋겠습니다만... 더 기구한 사연이... 원래 부부 합장묘로 조성되었지만 임진왜란 당시 공회빈 윤씨의 무덤은 파헤쳐지고 시신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빈 관이 그녀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돌아 올 주인을 기다리며... 더군다나 순창원은 도굴범들이 도굴하려다가 잡혔다지요?
한참을 구경하다가 간식을..... 떡도있고, 물도있고, 커피도......
창릉앞에서.... 한침을 걷다가... 쉬는 시간이나봐.. 비는 오지 않지만 너무 무더워...
익릉이레요... |
- 명릉 - 왕릉의 가을 하늘은 더 높고 푸른 것 같습니다.
숙종은 여복(?)이 많았는지 왕비만 3명입니다. 인경왕후 사후 인현왕후를 맞이하였고 인현왕후 사후 인원왕후를 맞이하였지요. 더군다나 폐비 희빈 장씨까지 모두 이 서오릉에 함께 잠들어 있으니... 사후 세계도 복잡하지는 않을런지... 여기서 찾는 재미 하나! 보통 높은 서열부터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법이니까요.
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한 명릉을 찾아서...
민식친구는 저 위까지 올라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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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멜로디가 경쾌하고 비교적 연주가 쉬워,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 연주하는 깔끔하고 사랑스런 피아노 소품
이다. 엘리제가 어떤 여성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베토벤이 그 초고에 “테레제의 추억을 위해,1810년 4월27일
,L V,Beethoven'이라 쓴 것으로 보아, 당시 베토벤이 연정을 품고 잇던 17살의 여성인 테레제 마르파티가 아닐까
하고 추정되며, 아름다운 여성에게 바치기 위한 곡이었던 만큼 열정과 재치가 뛰어난 작품이다.
첫댓글 비가 내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서오릉 답사를 멋지게 할 수있어 즐거운 하루가 된것 같애..... 참석해 주신 친구들 고마워요...
역사적 자료를 자세히 고찰하여 기록해준 친구에게 참으로 고마움을 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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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함께해준 친구분들도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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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알아야할 역사적인 사실들을 모르고 지내기 일수인데
아주 깜짝 놀랐네 민식이 한국사 그것도 왕가ㅇ 왕릉에 대한 지식이 그렇게 해박한지 그날 좋은 날씨 덕분에 즐거웠네 그리고 사진작가의 예술시진 놀랐네 삼광회 우린모이면 행복하네
내가 착각 했네 상렬이 작품이군 훌륭한 왕릉 해설 문화 해설사 빰치네 상렬이 고맙네
상열이친구!
서오능사진 잘 보았네!
넘 훌륭하게 잘 만들어서 서오능에 관한 모든것을 알 수 있도록 했음에 넘 감사 감사드리네.
내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이제서야 들어올 수 있었구만. 건강 건강을 비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