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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오로라 |
한국을 찾은 알래스카 주요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시장의 성장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알래스카 레일로드 관계자까지 합세해 알래스카 기차 여행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달했다.
24일 미국관광청 주관으로 열린 알래스카 에이전트 세미나에서 ‘Ed Malen’ 페어뱅크스(FairBanks) 관광청 세일즈 매니저는 “페어뱅크스(FairBanks)는 한 여름 햇볕이 강할 때만 제외하면 연중 200일 이상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호수와 바다 낚시를 즐기기에 좋으며 인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국립공원으로의 접근성도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Ed Malen’ 페어뱅크스 관광청 세일즈 매니저 |
트래시 자드라 알래스카 레일로드 세일즈 매니저 |
페어뱅크스(FairBanks)는 앵커리지에서 북쪽 방향 약 7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앵커리지의 경우 바다와 인접해 해양성 기후를 보이며 따뜻하고 강수량이 많은 편이지만 페어뱅크스는 내륙 지역으로 강수량이 적고 앵커리지보다는 추운 곳이다. 주위가 산으로 둘러 싸여 오로라를 보기에는 좋다. 무엇보다 어느 지역에서나 지역만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오로라 관측 시기는 8월 21일~ 4월 21일 사이가 가장 좋으며 여름에는 하이킹, 카약, 야생동물 보기 겨울 에는 오로라, 하이킹, 스키, 스노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최근 페어뱅크스에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야외 숙소와 Denali 국립공원 겨울 투어로 콤보투어 상품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앵커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길거리에서도 야생 동물들이 열매를 따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도심의 화려함과 편안함이 있다. 또한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박물관 등 자연과 도심의 문화가 잘 어우러진 여행지다.
앵커리지를 제대로 보려면 이틀 정도는 머물러야 한다. 도심에서 20여분만 움직이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다.
최근 들어 젊은층의 수요가 늘고 있다. 쇼핑의 경우 알래스카 전 지역은 세금면제 혜택이 있다. 무엇보다 어드벤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홍보 전략 역시 이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알래스카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알래스카 레일로드’가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알래스카 레일로드’는 FairBanks에서 남쪽으로 Denali 국립공원과 앵커리지를 거쳐 SEWARD를 잇는 코스다.
연중 무휴로 운행하며 약 500마일의 야생의 경관을 가로질러 매년 5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한다. 계절별, 구간별 패키지 스케줄이 다양해 일정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에이전트 인센티브 정책을 펼치고 있어 상품 구성에 따라 활용도가 높다.
알래스카 레일로드 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