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nsity'는 강도(強度), 강렬도(強烈度), 강렬함, 격렬함을 뜻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어떤 사물의 힘이나 성질이 두드러지는 정도를 나타내며, 문맥에 따라 세기(물리학), '강도'(지진, 산미 등), **'강렬함'(태양, 감정 등)**으로 번역됩니다.
강도(強度), 격렬함, 강렬함: 일반적인 의미로, 무언가가 얼마나 강하거나 강렬한지를 나타냅니다.
예시: "The intensity of the sun was unbearable." (태양의 강렬함이 참기 힘들었다.)
세기: 물리학이나 다른 과학 분야에서 에너지의 양이나 힘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예시: "The storm reached its highest intensity just after midnight." (폭풍은 자정 직후 최고조의 세기에 달했다.)
강도: 지진이나 커피의 신맛 등 특정 분야에서 그 정도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예시: "The earthquake had an intensity of 7.1." (지진의 강도는 7.1이었다.
예시: "The acidity's intensity is expressed as 'intensity' (강렬함)." (산미의 강도는 'intensity'로 표현된다.)
들뢰즈 철학에서 '강도(強度, intensity)'는 차이를 만들어내는 생성적인 힘을 뜻하며, '강도'를 한자로 표기하면 **강도(強度)**가 맞습니다.
이는 단순히 강함이라는 의미를 넘어, 존재 자체를 변화시키고 생성하게 하는 동적인 힘을 의미하는 철학적 개념입니다.
강도(強度): 들뢰즈 철학에서 '강도'는 힘의 집약, 즉 강렬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는 베르그송의 질적 시간이나 니체의 힘의 개념과도 연관됩니다.
생성적 힘: '강도'는 '존재로서의 차이'가 아닌 '생성으로서의 차이', 즉 끊임없이 생성하고 변화하는 힘, "차이를 만들어내는 힘"을 나타냅니다.
표현과 실현: 강도는 개체를 만들고 현실화시키는 힘이며, '잠재태'에 속하는 개념입니다.
전통 철학 비판: 강도는 전통 철학의 개념화나 표상에 의존하는 방식과는 달리, 감각 직관을 통해 들어오는 다양을 만드는 조건으로서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들뢰즈 철학에서 **'강도(intensité)'**는 핵심 개념 중 하나이며, 이는 전통적인 철학의 '외연(extension)'과 대비되는, 잠재적이고 역동적인 생성의 힘을 의미합니다.
'강도 연속체'의 '흐름'은 이러한 강도들이 서로 만나고 변화하며 새로운 개체나 사건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강도(Intensité)란 무엇인가?
외연과의 대비: 외연이 상호 외재적인 부분들로 나뉠 수 있는 공간적, 양적 개념이라면, 강도는 나뉠 때 종류가 달라지는 질적인 차이의 장(field)입니다.
생성의 힘:
강도는 동일성에 의해 규정되지 않는, 존재 이전의 근본적인 차이이며, 현실의 다양한 개체와 현상을 만들어내는(개체화하는) 힘입니다.
잠재태:
강도는 현실태(실제로 드러난 형태)의 기반이 되는 잠재태에 속하며, 비표상적이고 유목적이며 탈영토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강도 연속체의 흐름
들뢰즈에게 "강도 연속체"는 다양한 강도와 힘들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연속적인 변화와 운동을 의미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차이의 생성:
흐름은 동일성의 반복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차이'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생명의 유지나 폭포의 흐름처럼, 차이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통접(conjugation):
서로 다른 강도들이 만나면서(통접) 강력한 창조적 에너지가 발생하며, 이는 단순한 변화를 넘어선 새로운 생성의 과정을 나타냅니다.
개체화 과정:
이 강도들의 흐름과 상호작용을 통해 개별적인 주체나 대상들이 현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즉, 개체화는 강도로부터 생산되는 활동입니다.
요약하자면, 들뢰즈의 '강도 연속체의 흐름'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생성하고 변화하는 차이들의 역동적인 에너지 장이며, 이 흐름 속에서 현실의 다양성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도(Intensity)
강도란 무엇인가 ?
들뢰즈 철학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강도입니다.
차이의 철학에서 중요한 것은 만들어진 차이가 아니라 만들어내는 차이인데 강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존재로서의 차이가 아니라 생성으로서의 차이, 생성하는 힘으로서의 차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도란 연장의 대립 개념입니다. 그러나 논리적인 외연이 아니라 물리적인 연장과 대립되는 개념입니다.
강도는 쉽게 말해 힘 입니다. 힘은 양입니다. 흔히 양이라고 하면 세거나 비교하기 위해 동질화된 상태를 전제 합니다.
그래서 베르그송은 질의 편을 들어주며 양에 대해 비판 했습니다.
그러나 강도는 질 이전에 양입니다. 질을 결정하고 질의 변화를 주는 미시적인 양입니다.
파란색이라 해도 색소의 밀도가 달라지면 다른 파란색이 됩니다. 이때 밀도는 강도의 일종입니다.
그걸 보지 못하고 모두 파란색이라고 하는 것은 강도의 차이를 놓친 채 질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잉크가 퍼져 감에 따라 물의 색깔이 달라질때 그 색깔을 다르게 만드는 것은 색소의 밀도 입니다.
새로 글씨를 배우려면, 손가락 근육 각 부분의 강도들을, 강도의 분포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강도 역시 양인 만큼 크기를 갖습니다. 그러나 크기를 가졌다고 모두 강도는 아닙니다.
직선의 길이나 면적 부피 같은 것은 크기를 갖지만 강도가 아니라 연장에 속합니다. 반면 속도나 밀도 온도는 모두 강도에 속하는 물리량입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
온도가 25도인 방을 둘로 나누면 면적이나 부피는 반으로 줄지만 온도는 그대로 입니다.
n으로 나무면 n분의 1로 줄어드는 게 연장이라면 나누어도 줄지 않는 게 강도양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들뢰즈의 강도 개념을 이해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연장이란 늘이는 것 즉 확장을 뜻합니다. 열기가 고르게 퍼져 모든 부분이 동질화된 상태로 확장된 상태가 바로 연장입니다.
어떤 방에 온도가 25도라는 말은 방에 모든 부분이 25도라는 질을 갖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분할하면 각 부분이 25도라는 질적 특징을 동일하게 유지하며 분할 될 겁니다. 연장이 된 겁니다.
잉크가 골고루 퍼져 있는 상태도 그렇습니다. 이는 다른 밀도로 모여 있던 것들이 들뢰즈 개념으로 말하자면 접혀 있던 것들이 고르게 펼쳐진 상태를 뜻합니다.
어떤 영역의 온도나 밀도 같은 물리량 자체가 아니라 미분적 분포의 양상이 연장과 강도를 구별해 주는 것 입니다.
강도란 힘이지만 차이로서의 힘입니다. 붙어 있는 두방의 온도가 같으면 열이동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둘다 10도등 100도등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한방은 10도 다른 한방은 20도라면 그 방사이엔 그 온도차이 만큼의 열의 이동이 발생합니다. 한방은 50도 또다른 방은 60도라면 동일한 강도의 열이동이 발생합니다. 두방의 온도 차이에 대응하는 강도의 운동이 발생합니다.
온도가 아니라 온도 차이가 중요합니다. 하나의 방안에서도 그렇습니다. 방한구석에 난로를 켜면 그 열기는 그보다 온도가 낮은 곳들로 퍼져 갑니다. 온도차가 있는 한 열의 이동이 발생합니다. 고르게 퍼져 온도 차가 없어지면 열의 이동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습니다.
온도의 차이가 이동의 강도를 결정합니다. 즉 강도는 차이 입니다.
차이에 의해 작용하는 힘은 모두 강도 입니다.
같은 물체를 지면에서 들어 올리면 위치 에너지가 발생하는 데 높이 올릴 수록 더 커집니다. 이 역시 강도 입니다. 강도가 있다는 말은 차이만큼 접혀 들어가 있다는 말입니다.
강도가 커진다는 말은 온도나 밀도의 차이가 커진다는 말입니다.
강도는 힘이 있는 어디에나 존재 합니다. 스피노자 식으로 말하면 모든 양태가 공유하는 공통 개념인 셈입니다.
우리들이 사는 세상은 어디나 강도들로 가득차 있다는 점에서 강도들의 우주라고 하겠습니다.
강도를 만든다 함은 차이를 만드는 것입니다.
가령 목소리가 크다고 강도가 큰게 아닙니다. 꽥꽥 소리를 질러 대지만 귓가를 그냥 스쳐 가는 경우가 있고 아주 작은 목소리 인데 귀를 잡아 채고 가슴에 까지 들어와 꽂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리를 잘 다루는 연주자는 크게 연주하는 이가 아니라 아주 작은 소리만으로도 듣는 이를 긴장시키는 연주자 입니다.
강도를 잘 다룬다 함은 차이를 그저 크게 하는 게 아니라 차이의 미묘한 변화를 잘 다루는 겁니다. 그것이 연주자의 강도적인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