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4일 영남 알프스 재약산, 천황산 등반
표충사에서 관음봉, 문수봉, 재약산 수미봉, 천황산 사자봉, 표충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약 12km이다. 한번 오른 산은 다시 가지 않는데 이번에는 21년 영남알프스 9봉 완등을 위하여 다시 다녀왔다.
좌측부터 천황산, 재약산(중앙), 문수봉, 관음봉(우측 바위봉)
표충사 사천왕상, 좌에서 부터 지국천왕(동쪽을 관장함), 증장천왕(남쪽을 관장함)
좌에서 부터 광목천왕(서쪽), 다문천왕(북쪽)
이번에 표충사를 방문한 첫번째 목적은 국보75호를 보는 것인데 볼 수 없다고 한다.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했는데 왜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니 자기들도 볼 수 없으며 등산만 해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말이 안되는 변명을 하고, 지금 나가면 반환하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곳까지 오는데 소요되는 차비와 어렵게 마련한 시간까지 보상해 줄 것인가? 밀양 표충사는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불편한 곳이 많다.
표충사 전경
관음봉, 눈앞에 절벽이 나타났는데 사진 상에는 아담하게 보인다.
좌측부터 천황산, 재약산, 문수봉
관음봉, 905m
문수봉에서 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좌측부터), 아래 보이는 것은 사자평원으로 면적은 120만평이라고 한다.
문수봉
문수봉에서 본 표충사 전경
문수봉, 960m
멀리 해운대 빌딩 숲과 검정산 고담봉이 보인다. (빌딩숲에서 우측으로 세번째 봉우리)
재약산
재약산 수미봉 정상, 1108m
천황산 사자봉이 눈앞에 보인다.
천황산 사자봉, 어려운 스를 지나 잠시 휴식을 취한후 이제 마지막 정상에 도전한다.
사자봉에서 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영남알프스 완등을 위하여 이 산들도 재 도전 대상이다.
사자봉에서 본 재약산, 문수봉 관음봉. 여기서도 해운대 빌딩이 희미하게 보일만큼 비온 다음이어서 공기가 맑다.
천황산 사자봉 정상, 1189m
금강폭포, 수량이 많아서 폭포 다운 소리가 울려퍼진다.
한계암을 사이에 두고 양쪽 골짜기에서 나오는 물이 쌍폭을 이루고 있는데 어느 것이 금강폭포인지는 표시가 없다.
계곡
계곡 물이 승천하는 용트림을 하고 있다.
표충비각. 표충비각은 밀양에서 창녕 방향으로 약 15km 거리에 있다. 표충이란 이름 때문에 표충사 경내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표충사에서는 40km정도 떨어져있다. 표충비는 사명대사(유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1742년 남봉산사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비석은 몸체를 검은 대리석으로 만들었는데, 31운동, 815 해방, 625전쟁 등 우리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땀을 흘려서 미리 알려 준다고 한다.
2023년 04월 24일
밀양 얼음골에서 출발하여 동의굴, 천황산, 재약산, 샘물상회, 동의굴, 얼음골로 돌아오는 코스다. 처음 계획은 샘물상회에서 가마불폭포, 얼음골로 오는 코스였으나 등산로를 폐쇄하여 가던길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얼음골입구에서 본 얼음골 방향, 산의 7부 능선쯤에 동의굴이 있다.
얼음골 결빙지
얼음골 결빙지의 온도가 영하 0.1도로 바위 사이에 얼음이 얼어있는 것이 보인다. 날씨가 더워지면 얼음이 더많이 언다고 한다.
동의굴 입구
동의굴, 조선시대 허준이 스승 유의태가 반위(위암)로 이 곳에서 죽어 있음을 알리고 자기 몸을 해부하여 해부학 의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동의굴을 지나 천황산으로 오르는 길
동의굴을 지나 천황산으로 오르는 길, 결빙지에서 능선까지 온통바위로 이루어진 너들길이다.
암가마불폭포,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높이가 얼마인지 알 수 없다.
수가마불폭포, 수량은 작지만 높이는 약 20m이며, 우측 협곡의 암가마불폭포와 좌측 협곡의 수가마불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폭포아래에서 합쳐진다.
시례호박소 폭포
호박소 아래에 있는 너럭바위
오천평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