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연초부터 계획하였던 제6차 안보투어행사가 3월들어 보병제28사단 부대관계자들과
일정조율을 하면서 6월 초에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흠집내기 좋아하는 인간들의 소문으로 운영진들이 긴장하였지만
우리의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여 시행이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기에 예산을 편성하여 운영진부터 후원자와 참여자까지
실시간으로 운영비가 거두어지고,
전방근무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부모님들의 면회를 신청하는 등등
카페지기를 중심으로 모든 일정계획표를 조율하며 기다렸던 "제6차 안보투어행사!"
6월 2일 아침 5시 30분 의왕의 집을 출발하여 과천에 사는 운영자를 모시고
태풍인의집에 도착하니 오전 7시 20분이 되었답니다.
각자의 임무에 따라 안내를 하고, 부모님들의 차량은 사단본부의 주차장으로 이동하며 분주히 다니는데,
사단장님이 부대의 정훈부서의 관계자들과 같이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일부는 안전사항 안내와 부대의 역사관으로 안내하고, 운영진 일부는 사단장님과 간담회를 하며
사단장님의 병사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국가관을 오찬을 겸하여 진행후
버스를 이용 전차대대로 이동하여 사단 군악대의 환영행사와 장비견학, 시승행사후 현역병들과 식사하는 등
현재 우리의 병사들의 생활하는 모습등을 견학하는데 갑자기 전방에 상황이 발생하여 긴장하고...
00지역의 태풍전망대로 이동하여 우리의 분단된 조국의 현실과
북한의 실상을 정훈참모님의 해박한 지식을 통하여 알게 되고
약 2시간 가량을 후면의 소초앞마당에 마련된 천막에서 부모님들과 아들의 면회가 이루어지며
준비해온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데 너무도 보기 좋더군요.
그사이에 대대장님과 중대장님 몇 분이 부모님들께 인사를 오고
병사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그자리에서 조치를 하는등
사단장님의 부대사랑이 모든 병사들을 스스로 따르게 만드는 사기충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회시간이 다되어 헤어 지는데, 아쉬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아들의 손을 꼭잡고 놓지 못하는 어머니와 오빠와 헤어지는 동생의 울음에
아버지들은 참았던 눈물을 닦아내는 모습이 보이고,
아들이 타고 돌아가는 트럭을 더 보려고 손을 흔들며 정신없이 바라보는 정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태풍인의 집으로 돌아 오는 내내 우울했지만, 입구에서 도열하여 운영진들이 손을 흔들어주며
집으로 가는 부모님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전곡의 은대리에 있는 펜션에서 후기모임을 가진후
다음날(6월 3일)에 해산식을 하였습니다.
행사를 할 때마다 "전방을 지키는 선택된 아들!"이라는 자부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
최정예부대에 아들이 있다는 자긍심과 믿고 아들을 나라에 맡길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게 하는 안보투어의 행사를 진행한 운영진 모두에게
이곳을 통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주신 서포터즈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현충일 입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합니다.
나라가 있어야 자유가 있고,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의 군대는 존재합니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민이 되어야 합니다.
집결지인 태풍인의집입니다.
정훈장교의 주의사항 전달시간입니다.
부대장과 간담회 사진입니다.
관광버스로 이동중입니다.(도깨비가 안내를 맡아 가이드를 했습니다)
전차도 구경하고 직접 올라가고 설명도 들으며
전차 탑승체험 하기 위해 좌우로 정렬!
직접 승차하여 부대를 돌고
사병들과 같은 식사(행사비에 식사대 포함)
태풍전망대에서 안보강연과 지형설명
아들과 만나기 위하여 이동
가족들의 면회시간
안보투어 증명사진 한장(도깨비는 어데 있을까요?)
아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손수건이 젖도록
버스에 오르기 싫어! 아들과 같이 갈래!! 아들의 모습을 보려고 나왔지만 눈물이 나와 보지 못하고....
첫댓글 행사 추진하시며 다녀오시느라
수고많으셧습니다
그립고 보고싶었던 아들과 만남의시간은 짧았지만
여운은 길게 남을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의 부대사랑과 근무하는 장병들의 사기는 튼튼한 국방을 유지하며 애국심을 저절로 가지게 합니다.
행사 추진과 인솔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근무했던 부대의 자랑스러운 소개를 하면 피곤한 줄을 모릅니다.
안보체험 잘다녀오셨는지요,,근무했던부대라서 감회가 새로워겟습니다,
안보체험에 참여할 가족이 없거나 사정상 가족이 못오는 경우는 어떡하나요?
다음에는 함께 꼭 가야겠습니다...도깨비님 다음에 가실때 연락 주셔요....수고 하셨습니다.
행사 추진과함께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생각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