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에 모여 삼두회의를 했다. 피곤해서 목소리 갈라졌던 것만 기억이 난다. 기획과 무대팀은 생각보다 잘 굴러가는듯하다. 배우팀은 나만 구른다.
비가 오는 관계로 실내에서 운동을 했다. 플랭크 크런치 레그레이즈 팔굽혀펴기 스쿼트자세에서 버티기. 너희들을 태릉으로 보내줄게.
끝나고 4시간동안 인물분석표를 바탕으로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잡담 반, 진지 반이었다.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초조해진다. 에쮸드와 독백은 어느 시간에 껴넣어야하지 내가 말을 좀 줄이고 타이트하게 끌고 가면 되는 문제려나, 내가 너무 놀려하나?? 라는 고민
윤희가 와서 소파 위치에 대한 질문을 했다.
윤희야
그냥 소파를
천장에
매달아
버리면
안되니
공중에서 던지는 말들은 신이 내리는 죽음의 말 같잖아. 그러면서
윤희의
피크닉
한입쏙
뺏어먹음
피곤하면 될 일도 안됩니다. 우리 피곤하지 말자.
+만주 어머님이 싸주신 김밥을 먹었다. 맛 좋다
첫댓글 태릉 가보자고~~~
기깅
피크닉 저 아닌뎅 ㅎㅎ
엥 누구거야 ㅋㅋ
소파는;;
?
집가자마자 일지쓰고 자는 것으로 추정.
땡
@57기 남지원 쉬는시간
@62기 김윤희 ㅜㅜ
@57기 남지원 화이팅 !!!
@62기 김윤희 아 ㅋㅋㅋㅋㅋㅋ 이해함 화이팅!!!!!!!!
나도 구르는중데굴데굴
너는 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