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두었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사용해
2024년 마지막 날
18:10에 인천공항을 출발,
비행기 안에서 새해를 맞고
오클랜드에 도착,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해
14:25분 퀸즈타운행 환승하여
16:15분 퀸즈타운 도착.
공항에서 Bee 버스카드를 구입한 다음
1번 버스를 타고 18:00 경에 호텔에 도착했다.
처음 와 보는 퀸즈타운은
눈이 부시도록 맑은 햇살이 기다리고 있고...
호텔 또한 아름다운 절경이 빼어난 곳인데.
직접 짐을가지고 올라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네요...
주방 시설은 갖추어져 있었지만
약간의 준비 부족인지 청결도가 영. . ㅜ
얼릉 짐가방을 풀고
저녁도 먹고
내일 만남의 장소인 Ultimate Hike 사무실 위치도 파악할 겸
산책하기 좋은 호숫길을 따라 걸어서 다녀 와야지...
호텔 직원은 약간의 한국말을 할줄하는
우리나라를 넘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어찌나 신나게 말을 하던지...
새해에도 한국을 간다고
한껏 들떠있는 그 모습이...;;
지금 우리 정부는 어지럽기 그지없는데
그래도 좋은가 보다..;;
정치하는 정치인보다
우리 국민들이
더 똑똑하고 현명하기에
나라를 지키고 구하는 일을
정치인이 지키는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지키고 있다는 걸
정치인 들이 알았으면 하는 맘이다.
일년전 부터 계획하고 준비한 일이었는데
갑자기 닥친 나라의 위기와 사건 사고에
여행을 한다는게 많이 망설여졌다..ㅜ
이렇게..
평화롭고..
하늘이 내려 주신 이 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욕심없이
행복하게
즐기며 살순 없을까.
자기 몫을 다하고 있는
꽃송이 하나하나가
너무 기특하고 예쁘구나.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다고
입으로만 외칠게 아니라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일이
어떻게 하는것인지를
보고 배우고 들어보고..
자기 욕심으로만 하는 것이
정치가 아니다.
이처럼
평화롭고
여유를 즐기고
나라 걱정 없이 살게 해주면 되는것인데..
국물이 있는 음식도 먹을겸 찾아 간 베트남 식당
유명세가 있는지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들어
웨이팅이 있는 곳..ㅜ
사진으론 찍지를 못했는데
입소문을 탄 유명한 Ferger Burger 햄버거 집이 있다기에
지나는 길에 들러 보았다.
줄 서 있는 시간이 오래 걸려
아예 우리는
줄서기를 포기했는데.
득뎀을 한 젊은이들은
햄버거 포장지를 들고 인증삿 하느라 바쁘다.
요리찍고 저리찍고
진정
맛보다
유명세에 득템한 걸 나도 해냈다는 뿌듯함을 자랑하고 싶어서 인지...
여행하는 스타일들이
참. 다르다...
밀포드 트랙을 신청해놓고
내심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혹시
참가자 중에 우리가 최고령이 아닐까 하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