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10- 1 또바기팀, 길거리 환경 정화 활동 (길거리 쓰레기 줍기, 전봇대 전단지 제거)
2. 봉사 일시: 2019.8.25 (일) 10시~12
3. 봉사 장소: 숭례초등학교 둘렛길
4. 참석자: (총 5명) 한백란, 남승학, 남연주, 남혜림, 남혜원
5. 활동내용 및 소감: 우리는 숭례초 주변을 청소하였다. 전에 했던 활동이 재밌고 흥미로워서 내심 기대를 하고 나갔다. 허나 이번 활동은 재밌다곤 말하지 못하겠다. 가장 기억나는 것은 숭례초 앞, 버스정류장이었다. 늘 지나다니던 버스정류장은 그닥 더럽다곤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활동으로 인해 우리의 생각은 180도 바꿨다. 버스정류장 주변에 나무들이 많다. 그 나무들 사이를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일상 속에선 그 나무들 사이를 볼 시간과 관심이 없어 보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끔찍한 광경을 보았다. 나무들 사이에는 수많은 음료캔과 플라스틱들, 담배꽁초, 빨대 포장 비닐, 심지어 신발과 양말도 있었다. 특히 담배꽁초와 빨대 포장 비닐이 가장 많았다. 그 광경을 보니 저절로 인상이 찌뿌려졌다. 그와 동시에 상상치도 못한 광경에 당황했다. 우리는 쓰레기의 원인을 생각했다. 빨대 포장 비닐과 음료캔을 예로 들어보자. 버스에는 음료를 못 들고 간다. 그렇다고 버스정류장 근처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그렇다면 음료를 마시기 위해 사용하고 남을 빨대 포장 비닐, 음료캔은 어디에 둬야 한단 말인가? 양심에 찔리긴 해도 잘 보이지 않는 나무 사이에 던져 놓을 것이다. 이러한 쓰레기의 원인들을 파악해 보니 우리가 주변에 관심이 없었으며 무책임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