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無常(인생무상) 推句集-추구집에서 老人頭上雪(노인두상설) 늙은이의 머리 위에 내린 하얗게 쌓인 눈은 春風吹不消(춘풍취불소) 봄바람이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老來無去時(노래무거시) 늙음은 한번 오면 갈 줄을 모르네,
春來草自生(춘래 초자생)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청춘유불주) 젊음은 붙들어도 머물지 않네 花有重開日(화유중개일) 꽃은 피어나는 때를 다시 맞을수 있으나 人無更少年(인무갱소년)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 없네 人心朝夕變(인심조석변) 사람의 마음은 아침과 저녁으로 변하고 山色古今同(산색고금동)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江山萬古主(강산만고주) 강산은 만고의 주인이지만 人物百年賓(인물백년빈) 사람은 (강산에 잠시 왔다가는) 백년 손님이라네 世事琴三尺(세사금삼천) 세상일은 석자 거문고에 실어 보내고 生涯酒一盃(생애주일배) 살아가는 한평생 한 잔 술로 달래네. 이렇듯 인생은 허무하고 또 허무하고 헛된 것이니 인생 잠깐 소풍삼아 온 것이라면 이빨 성할 때 먹고 싶은 것 마음것 먹고 걸을수 있을 때 빨빨거리며 안가본 곳 없도록 다니고 성한 눈으로 볼수 있을 때 아름다운 자연 사랑하는 사람 마음껏 보고 머리가 그래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아름다운 자연 사랑하는 사람 마음것 기억하고 성한 귀로 소리가 들릴 때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나 음악소리 등 마음껏 듣고 우리 몸으로 느끼고 즐길수 있을 때 마음껏 누리고 즐기시길 바라고 베풀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어려운 사람 많이많이 베푸시길 바랍니다 언젠가는 내의지대로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 예기치 않은 날에 도적처럼 들이 닥칠 것이니 인생 아차하면 어느날 아야 소리도 못하고 가는 인생 내 살아온 인생중에 가장 늙은 오늘 내 살아갈 인생중에 가장 젊은 오늘 지금 이순간이 내 인생의 최고의 날입니다 꽃이 제아무리 화려하고 농염하고 고혹적인들 내가 살아가는 것하고는 무슨 소용입니까 세상이 아무리 뭣같고 제대로 굴러가지 못할지라도 주어진 인생 생애주일배할지라도 후회없이 살아갑시다 推句集(추구집)이란? 우리의 전통 초등학습서중 천자문을 떼고 명심보강 사서삼경 논어 맹자 등 중국의 어리석은 학문을 들어가기전 우리 선조님들은 자연 등 삼라만상의 이치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인간의 도리 등 삶의 이치와 인생의 무상함과 일상생활의 지혜를 슬기롭게 아름다운 시로 작성한 글귀들중에서 정선하여 뽑은 아름다운 시구로 천자문과 함께 초등학습서의 대표격이다 다섯자를 한줄로 즉 오언절구를 한줄로 두줄로 댓구를 형성해 한편의 시를 지은 아름다운 문장들이다 위글은 인터넷에서 모셔온 글의 일부이나 내가 배운 추구에는 없는 문장들이 반이나 있어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글 내용이 천차만별임을 알수 있다 고로 사람에 따라 다 다르므로 내가 아는 글귀가 아니라고 해서 추구가 아닌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