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코타키나발루 시내관광
2019.12.6
말레이시아 사바주 (구) 청사건물
모양이 소형 배터리처럼 생겨서 배터리빌딩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물로, 1977년 당시 30층 높이의
이 건물을 반석이 아닌 바다를 메꾸어 지어 처음부터 말이 많았다는데 이후 실제로 문제가 생겨
근처에 새 청사를 지어 이사를 하고 지금은 문을 닫은 채 관광상품으로만 이용되고 있단다.
해마다 조금씩 옆으로 기울고 있어 말레이의 피사의 사탑'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났단다.
(신) 사바주 청사 건물
직접 들르지는 않고 그냥 지나가면서 처청 밖으로 사진만 찍는 정도다.
그런데 웬만한 고급호텔을 연상케할 정도로 멋진 건축물로써
앞쪽은 도로가, 뒤쪽은 바다와 연접해 있다.
차창 너머로 바라본 신,구 청사건물
신 청사와 구청사 건물은 서로 2백여 미터 정도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사바주 주립 회교사원 블루모스크
모스크 안에는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지나가면서 차창 밖으로 사진만 찍었다.
물 위에 지어진 건축물로써 세계 3대회교사원 중 하나로, 지붕이 정육각형 순금판으로 되어있고
기둥의 글씨도 순금으로 새겨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부는 순백의 대리석으로 되어있다고....
세계3대 해넘이 중 한곳인 코타키나발루 해변 해넘이 전망대
해넘이가 개시되는 오후 6시를 기다리는 사람들
머리 위로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비행기에 더 관심이 가는
두살 짜리 은결이와 여섯살 짜리 한결이
마침내 오후 여섯시.... 그러나 기다리는 해넘이 광경은
비를 잔뜩 품고 있는 짙은 검은 구름 탓에 보여지지 않았다.
아래 사진이 그나마 조금 보여준 일몰의 전부였었다..
해넘이 광경을 기다리는 동안....
독특한 향이 있는 말레이시아산 커피를 맛보며....
그리고 어느새 마지막 저녁 식사를....
식당 벽에 붙여져 있는 코타키나발루의 멋진 풍경들...
아래 사진은, 쿠알라롬푸르에 위치한 페트로나스트윈타워라는 이름의 88층 건물로,
말레이시아 최고의 빌딩이자 세계 10워권의 초고층 빌딩으로 유명한데.
1999년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건설한 작품이라 한다.
새로운 관광지로 한창 각광을 받고 있는 말레이의 코타키나발루...
다 좋은데, 문제는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변덕쟁이 날씨,
눈이 부시도록 해가 빛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듯 짙은 구름에, 비가 쏟아지기도...
그래서 멋진 사진은 운이 따라야하는 특이한 관광지가 이름도 독특한 이곳 코타키나발루다.
즐거웠던 시간은 눈깜짝할 사이에 끝나고........
영종 국제공항을 빠져나오며
생애 첫 경험을 한 두살짜리 은결이
아침 여섯시... 잠이 들 깬 한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