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에 블랙리스트가 있는가? 있을지라도 감히 답하지 못할게다. 광주교육홍보에 블랙리스트는? 당근 있다. 장휘국교육감을 비판하면 일체 무시된다. 11월21일 지역신문,방송,각종 인터넷뉴스와 통신사는 '광주교육시민광장' 이 시민사회,교육계,노동계,정당 인사 38인이 장휘국교육감의 8년을 비판하고 진보교육의 거듭나기를 요청하는 시민선언을 뉴스로 다루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교육청 업무포털 초기화면에 매번 등장하는 매일교육뉴스브리핑에 이 모든 기사는 감추어졌다. 시교육청공보담당관의 충성검열일까? 평소에는 시의회에서 시교육청에 대한 날선 비판 추궁 관련 기사들도 소개되는 매일교육뉴스모음이다. 고의적인 판단이 개입하지 않고서 이 많은 기사들이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도전을 시작한 것일까? 교육청과 학교현장의 많은 교사들이 접속하는 이 사이트에 광주시교육청의 내부 보도지침이 확연히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