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933회 (2017년 04월 20일 목요일 밤 8시 55분)
외발자전거 신동 [경기도 수원시] 어딜 가나~ 무얼 먹나~ 오직 외발자전거 밖에 모른다는 13세 소년. 산속을 신기하게 달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제작진은 주인공이 있다는 산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그곳에 만난 사람은 앳된 얼굴을 한 소년! 거기에 두발 자전거도 아닌 외발 자전거로 성큼 성큼 산을 내려오고 있는데~ 오늘의 주인공, 외발 자전거계의 신동! 김수민(13세) 군이다. 외발자전거를 타고 57바퀴 스핀을 기본! 줄넘기도 거뜬하다는데. 단순히 줄 넘는 걸 넘어서 엑스자에 이단 줄넘기까지! 그뿐일쏘냐~ 평지에서도 힘들다는 활쏘기를 외발을 타고서도 손쉽게 성공한다고. 스피드면 스피드! 묘기면 묘기! 뛰어난 집중력과 균형감각 덕분인지 외발자전거로 못 하는 게 없단다. 초등학교 1학년 방과 후 수업 때, 우연히 접하게 된 외발자전거. 꾸준히 연습한 덕에 각종 대회를 휩쓸 정도로 실력이 나날이 늘었다고. 잘 때를 제외하곤 집이든~ 밖이든~ 어딜 가나 외발자전거와 함께한다는데. 이젠 수민이에게 외발자전거는 신체의 한 일부처럼 없어서는 안 될 존재란다. 13살 어린 나이지만, 외발자전거에 대한 열정하나는 그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외발자전거 계의 신동! 김수민 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