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6JJYZOtavKw?si=HdPsw57Ql1vG0xaq
https://youtu.be/l7Z5DB1JnS8?si=1H-T6UZqZw280lve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Mne kazhetsia poroiu, chto soldaty,)
(므녜 까짓쪄 빠러유 슈또 솔다띄,) 나는 가끔 병사들을 생각하지
It sometimes seemed to me that the soldiers,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S krovavykh ne prishedshie polei,)
(스 끄로바 흐 녜 쁘리쉬예 빨례이,)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이
Who didn't return from bloody fields,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Ne v zemliu nashu polegli kogda-to,)
(녜 브 졔믈류 나슈 발례글리 까그다-또,) 잠시 고향 땅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Didn't lie down into our ground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A prevratilis' v belykh zhuravlei.)
(아 쁘리브라찔리시 브 흐 주라블례이.) 백학으로 변해버린 듯하여
But turned into white cranes.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Oni do sei pory s vremion tiokh dal'nikh)
(아니 도 셰이 빠 스 브례묜 떼흐 달리니흐) 그들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날아만 갔어
They are to this day from those distant time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Letiat i podaiut nam golosa.)
(례 이 빠다윳 남 갈러사.)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들은 날고 있고
Flying and screaming their voices to us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Ne potomu l', tak chasto i pechal'no)
(녜 빠또무 리 딱 차스또 이 삐찰노) 왜, 우리는 자주 슬픔에 잠긴 채
May be it is the reason why we often ruefully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My zamolkaem, gliadia v nebesa.)
(므이 자말까옘 글랴댜 브 녜볘사?)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잃어야 하는지?
Falling silent when we look in to the sky.
м мм м~ м~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Letit, letit po nebu klin ustalyi,)
(례찟뜨 례찟뜨 빠 녜부 끌린 우스딸리,) 날아가네, 날아가네 저 하늘의 지친학의 무리들
The weary wedge of cranes is flying, flying in the sky,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Letit v tumane na iskhode dnia,)
(례 브 또마녜 나 이스호졔 드냐,) 날아가네 저무는 하루의 안개 속을
Flying in the mist at the end of the day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I v tom stroiu est' promezhutok malyi,)
(이 브 스뜨라유 예스찌 쁘라몌주똑 말리,) 무리 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 새
And there is a small gap inside this wedge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Byt', mozhet, eto mesto dlia menia.)
(찌 모짓 에떠 몌스떠 들랴 미냐.)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런지
Perhaps, it is a place for me.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Nastanet den', i s zhuravlinoi staei)
(나스따 이 스 주라블리노이 스따예이) 그날이 오면 학들과 함께
The day will come and with that cranes' flock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Ia poplyvu v takoi zhe sinei mgle,)
(야 빠쁠 부 브 따꼬이 졔 시자이 므글례,) 나는 회청색의 어스름 속을 끝없이 날아가리
I will fly in the same blue-gray haze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я (Iz-pod nebes po-ptich'i oklikaia)
(이즈 빠드 녜볘스 빠-쁘띠치 아끌리꺼여) 천상 아래 새처럼 목 놓아 부르면서..
From the sky calling out in bird's language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Vsekh vas, kogo ostavil na zemle.)
(브셰흐 바스 까보 아스따빌 나 졔믈례.) 대지에 남겨둔 그대들의 이름자를
All of you who are left on the ground
м мм м~ м~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Mne kazhetsia poroiu, chto soldaty,)
(므녜 까짓쪄 빠러유 슈또 솔다띄,) 나는 가끔 병사들을 생각하지
It sometimes seemed to me that the soldiers,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S krovavykh ne prishedshie polei,)
(스 끄로바 흐 녜 쁘리쉬예 빨례이,)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병사들이
Who didn't return from bloody fields,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Ne v zemliu nashu polegli kogda-to,)
(녜 브 졔믈류 나슈 발례글리 까그다-또,) 잠시 고향 땅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Didn't lie down into our ground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A prevratilis' v belykh zhuravlei.)
(아 쁘리브라찔리시 브 흐 주라블례이.) 백학으로 변해버린 듯하여
But turned into white cranes.
м мм м~ м~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음~ 음 음음 음~
◇ 러시아 민요 ‘쥬라블리’(백학 白鶴)는 제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처절했던 독일등 추축국과 구소련 사이에 벌어진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조국 러시아를 위해 목숨 바친 젊은 체첸공화국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라술 감자토프 (Rasul Gamzatovich Gamzatov)가 지은 시에, 프렌켈 (Yan Abramovich Frenkel)이 곡을 붙인 것이다. 노래는 소련 가수 이오시프 꼬브존(Iosif Kobzon)이 불러 히트하였다.
◇ SBS 드라마 <모래시계>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학이라는 러시아 노래입니다. 가사를 생각하며 감상하시기를... 전쟁에서 죽은 병사가 고국 땅에 뭍히지 못하고 학이 되어 날아간다는 가사로 스탈린그라드에서의 독소전투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학이 되어 삼각대형을 이루고 날아가는 저들... 그 사이 작은 틈은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자리인데 하는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