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 D-47
배려할 줄 아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당신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그동안 주님의 축복인 아이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성과 사랑을 바쳐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아이들에게 상처와 아픔도 주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고 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소서.
주님, 머지않아 시험을 치르게 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
저희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주님께서 그 아이들을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이 겪지 않아도 좋을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안쓰러움과 함께 인간적인 조바심과 불안이 마음을 파고듭니다
주님, 두려움과 불안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저희 아이들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그리고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이사 11,9)날이
오리라는 희망 속에서 저희의 약한 마음, 부족한 마음, 허전한 마음도 모두 당신께 바칩니다.
주님, 당신의 놀라운 능력으로 저희의 삶을 인도하시고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소서.
측량할 수 없이 풍요로운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 아이들을 감싸 주소서.
부족한 가운데 청하는 저희의 이 기도가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기도합시다
◉ 자비로우신 하느님, 평소에는 기도할 줄 모르던 저희가
요즘처럼 큰일을 앞두고서야 당신 앞에 나와 무릎을 꿇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 뜻대로 자라 주지 않을 때면
감정을 이기지 못해 아이들을 거칠게 대하기도 했습니다.
또 마음의 문을 닫고 아이들을 외면해 버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참부모이신 주님은 끊임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주님, 부모인 저희가 당신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살피게 하소서.
당신의 자비를 저희 마음속 깊은 곳에 심어 주시어
영혼에 해가 되는 악한 길에 들어설 때는 적절히 꾸짖되
인간적인 한계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들로
아이들을 위축시키는 일은 하지 않게 하소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고 배려할 줄 아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첫댓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고 배려할 줄 아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아멘~♡
주님, 부모인 저희가 당신의 마음으로 끊임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살피게 하소서
아멘!
당신의 자비를 저희 마음속 깊은 곳에 심어주시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주고 배려할 줄 아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인생'이란 삶의 과정에서 우린 영원한 '수능생'과 같은 처지라고 생각됩니다.
기도가 익어가는 걸까요?
아멘. 찬미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