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 멕시코만과 대서양 사이 플로리다 반도에 위치한 파나마 시티는 매력적인 마라나, 아름다운 해변, 쾌적한 아열대 기후와 유서 깊은 곳으로 유명한 휴양 도시이다.
우리 가족은 파나마 시티 비치 해변과 붙어 있는 하얏트 호텔에서 5박 6일간 머물며 오랜만에 여유 있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달라스에서 로드트립으로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 앨라배마주를 거쳐 이틀 만에 파나마 시티비치에 도착해 호텔 체크인후 바로 바닷가 해변으로 나갔다.
눈앞에는 끝없이 푸르고 맑은 바다가 펼쳐졌고, 예쁘고 하얀 모래사장은 발을 딛는 순간 촉감부터 부드러웠다. 텍사스의 갤버스턴 해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곳까지 12시간 이상 로드트립으로 오면서 미국이 정말로 큰나라 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주마다 색다른 분위기와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호텔 1층 로비 창가에는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예쁜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창밖으로 푸른 바다와 해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고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로비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수영장과 바닷가 해변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푸른 바닷물속에 들어가 파도를 타기도 하고 하얀 백사장을 걷다가 호텔 수영장에서 손자들과 공 던지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수영장안에서 월드컵 축구경기도 보고, 파라솔밑 의자에 앉아 가족들과 피자, 음료,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는 재미는 가족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우리 가족은 호텔에서 휴식을 하면서도 길게 뻗은 멕시코만 해변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하고, 손자와 탑골프(Top Golf)도 치고, 아름다운 해변을 산책하면서 하루는 셔틀 보트를 타고 보석 같은 섬 쉘 아일랜드(Shell Island)로 투어도 다녀왔다.
오후에는 수영장과 바다를 오가며 물놀이도 하고, 에메랄드빛 바닷물에 들어가 몰려드는 물고기를 보며 파도타기도 하고, 부드러운 설탕 같은 하얀 모래사장을 걷기도 하면서 저녁에는 바다 해변 위로 붉게 지는 저녁노을을 보면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2026. 7. 17
윤 홍 섭 시니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