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따뜻해서 밭에 고정핀 뽑아주러 갔습니다.
배추 한 포기에 진딧물이 가득해서
속만 건져왔습니다.
내친 김에 무도 하나 뽑고
당근은 모두 수확했습니다.
오늘은 고정핀 제거까지만 하고
뒷쪽 정리를 했습니다.
시금치 계란찜 하려고 조금 솎아 왔습니다.
금년엔 무농약으로 키운 배추입니다.
당근은 사먹는게 예쁩니다.
못난이 당근들
공심채는 영하의 날씨 한 번에 모두 사망
김장은 하지 않아도 배추속쌈은 먹고 싶습니다.
절인 배추에 싸먹을 김치속.
이제 수육만 삶으면 됩니다
남은 걸로 김장(?) 담그고 깍두기도 조금
첫댓글 김장은 안해도 수육에 김장소에 절인배추 속쌈~ 지금이 제맛이죠~^^
저는 올핸 외숙모님이 해주신김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