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맘님~ 빈이 BUN 수치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저도 호두가 당뇨 5년차가 되다보니 신장합병증문제로 항상 주시하는 것중 하나도 BUN 입니다 ..
제가 , 조금이나마 경험해보고 알고있는 정보는 간략하게 올려볼께요 ..
물론 , 제글이 모두 다 맞다고 할순 없겟지만 , 모든수치의 변화는 여러경우가 많으므로 참고만 해보시고 감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BUN 의 수치가 높은 이유의 여러 예 :
우선 , BUN 수치 하나로 신장질환여부를 결정하기엔 적갑치않습니다.
보통 식이 와 간기능변화로 BUN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BUN의 영향을 주는 성분 - 단백질 )크레아틴과 BUN 은 단백질 분해물입니다.
신장이상의 이유를 알려면 , BUN ( blood urea nitrogen) 혈액요소질소 , 크레아틴 , GFR (사구체여과물),시스테인C 검사가
이루어져야 정확히 알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BUN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의 반응은 애견들경우 1 .수분부족의 원인이 가장 많은듯합니다.
이럴경우 수액을 맞고나면 수치도 금새 안정이 되고 좋아져요 . 수분부족일때 BUN 이 높은경우 백혈구수치도 같이 반응이 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데 , 이를 꺼꾸로 뒤집어생각해보면 ,체네수분보유량에 비해 2 단백질섭취량이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특히나 단백질에 민감하거나 섭취제한을 해야할경우 , 식사때 공급되는 단백질을 제외하곤 단백질함량이 높은 간식을 제한해주
셔야합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육류사시미들은 단백질이 모두 풍부하고 코티즈치즈역시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
단백질이란게 , 몸에 들어가서 근육으로 많이 흡수되고 , 나머진 배출이 되어야는데 , 나이가들고 신장기능이 약해지면 ,,
흡수보단 배출을해줘야 하는 양이 많아져서 쌓이고 신장기능도 할일이 많아져 더 힘이들어집니다. 이럴때도 BUN 수치가
높아질수 있고 , 노페물배출이 신장의 주요한 기능인데 ,3 화학성약물 복용의 문제로 그 대사산물이 적절히 대비되지못하여
약물독성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늘 먹던 약도 장기화되거나 , 또는 새론 약물에 대한 반응 및 보조제섭취에 대해서도
BUN 수치의 변화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4. 방광염이나 간 , 심장 , 신장 , 요도폐쇠 , 쇼크 등에도 고질소혈증이라하여 BUN 수치가 올라갈수 있습니다.
간혹 , 5 몸을 너무 혹사하는 움직임과 스트레스에도 BUN 수치와 크레아틴수치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고 .
6 .갑자기 살이쪄도 영향을 준다고도 합니다.
많은분들이 BUN 의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이상의 걱정으로 많이 놀라시고 걱정을 하십니다만 ,, 제가 직접 겪은것중 가장 흔한것
이 수분부족 과 방광염같은 염증질환이 많았고 ,, 의외로 신장질환이 3위정도 한거같습니다..
신장질환으로 BUN 수치가 높다면 ,, 대부분 다른수치들도 모두 상승이 된경우가 많습니다..
식단을 조율하시고 , 방식을 바꾸심에 있어..우선 어떠한 원인의 영향을 받고 수치가 올랐는지를 먼저 파학을 하시는게 좋을거같고 ,, 제갠적인 생각으론 뭐든 과하진 않는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호두의경우 ,, 지독스런 방광염이 낫고 BUN 수치가 돌아오고 단백뇨수치가 떨어졌고요 .. 수분섭취가 많은날은 단백뇨수치가
거의 정상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백뇨는 수분부족이던 , 염증성이던 , 신장문제던 늘 BUN 과 수치가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참고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
단백질을 너무 제안하면 ,,,
단백질을 너무 과도하게 제안하면 ,, 체중손실 , 간효소증가 , 빈혈 등이 생기는데 ,, 단백뇨가 많이 빠지는 애견들에게도 나타날수가 있습니다. 또한 저단백다이어트식을 하게되면 ,, 신진대사 산독증과도 연관이 있게되는데요 .. 신진대사 산독증 역시 BUN 이나 크레아틴등 같은 수치에 변화를 줍니다.. 또 , 경우에 따라서 저단백다이어트식(보통 우리가 하고있는) 경우 .. 이러한 섭취는 BUN 이나 크레아틴수치는 낮아지는대신 칼륨의수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면성이 좀 있지요 ..
빈이의경우 , 어느경우에 해당이 될런지는 빈맘님께서 여러경우를 보시고 감을 잡으시는것이 가장 정확하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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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과 오리육
신장기능의 오리육 섭취 전과 섭취 후의 결과를 알아본 결과 체내 독소 해독 능력(BUN, CRE) 수치가 오리육 섭취 후에 수치가 감소하였으며, 특히 BUN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음.
혈액요소질소(BUN)는 체내에서 단백질 합성 후 남는 질소가 암모니아로 합성되어 독소를 쌓이게 하는데, 암모니아로 합성되기 전 질소의 농도를 측정한 것으로 오리육을 섭취 했을때 체내에 쌓인 질소(독소) 성분을 효율적으로 배출 시킬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 것임.
기존의 문헌에 나와 있는 것처럼 오리육은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독)하여 이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성인병 예방에 효과를 줄 수 있음이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이는 오리육이 신장 기능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처음으로 규명한 것임.
이처럼 오리고기는 독극물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여 각종 공해 및 중금속 오염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오리고기를 먹으면 공해독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첫댓글 와아~~ BUN에 대해서 이렇게 종합적으로 해설을 해주시니 속이 시원합니다. 단답적인 내용들을 모아보기도했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해서 갈급증이 났는데.. 많은 회원분들이 도움을 받으실듯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부분에서는 처음으로 듣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저도 이번 경우는 빈이가 스트레스일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수의사에게 물으니 전혀 그렇지않다고 하던데... 역시 스트레스 가능성도 있군요. 이제 다시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기도 해야겠고 시행착오도 겪어야겠지요. 또 한걸음 나아 가렵니다. 감사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스트레스는 간과 신장에 영향을주어 스트레스가 있을시 BUN 수치상승에 영향을준다는 보고를 본바가 있습니다,,아무쪼록 빈이가 빈맘님께서 원하시던 자연식도 잘하고 검사수치도 안정이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
역시 호두님의 차원이 다른 설명이십니다. ^^
빈맘님 저도 빈이가 신장기능 저하로 bun이 상승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신장기능 저하라면 크레아친 수치가 같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빈이의 bun 수치는 심각한것도 아니고요. 신장질환에 너무 촛점을 맞추다보면 과녁이 흐려질수 있습니다. 두려움도 너무 커지고요. bun과 크레아친의 비율을 따져 신장질환이 원인인지 탈수가 원인인지를 보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걸 수의사에게 한번 설명해달라고 해보셔요. 빈이는 에디슨 합병증과 방광염 탈수로 인한 bun 상승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너무 무서워하는것도 맞지않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로사리아님!! 저도 아직 빈이의 신장이 그렇다고는 생각지않아요. 그러나 제가 준비성을 강조하는 사람이다보니 망가지기전에 조심하자에 촛점을 맞추는사람이기도 해요. 검사 전날 제가 응급실에 실려가서 치료받고오는 정도의 상태였고 밤새 복통에 시달리느라 빈이가 옆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일주일동안 관찰했을때 그전일주일보다 훨씬 상태가 좋았기에 수치가 내렸을거라고 생각햇었죠. 의외로 수치가 올라서 일단 속이 좀편하게 해줄려고 수액은 맞췄지만... 스트레스에서 오는 영향이라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전에 논현동 중앙 병원 내과과장이 제게 그러더군요. '신장질환에는 식물성 단백질은 괜찮아요. '
그러나 사실 애견들에게 식물성 단백질은 노폐물을 더 많이 남기므로 신장질환에는 더 좋지 못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의사분들은 의외로 영양학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그분들도 공부할게 많으니 미처 신경쓰기 싫어서..그래서 편하게 사료 강추 하시겠지요 뭐.
신장이 묘한게요.
신장에 좋은 음식들이 신장병 걸리고 나면 절대 피해야할 음식으로 바뀌어요.
예를 들어서 칼륨은 신장에 좋은 영양소이지요. 근데 신장이 칼륨 배출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금기 식품이 되지요.
그래서..신장이 나빠지지 않았는데 미리 조심하는것은 오히려 신장에 해가 될수도 있다는 결론이 되는거 같아요.
물론 빈이나 미미는 칼륨은 제한해야 하지만.........나머지 경우들은 종합적으로 곰곰히 생각해보셔용
그렇게 되나요??? 아!!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