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대둔산(大芚山, 878m) 수락지구 산행 ♡
(호남의 금강산, 단풍산행지, 마천대, 케이블카)
1. 산행일시 및 경로
. 2024년 11월 1일 (금)
11:00 ~ 15:00 (4시간 00분)
. 환종주 원점회귀 왕복산행 (8.7km)
수락계곡주차장→선녀폭포→수락폭포→마천대(878m)→낙조대(859m)→석천암→수락계곡주차장
2. 산행소감
오랜만의 주중 금요일 산행이다.
망중한이라고, 나에게는 산을 찾아가는 발길이 삶을 이어주는 통로 같은 길이다.
답답함도 풀어주고, 건강도 챙기는 방법.
24년도 쓸쓸함이 서서히 밀려온다.
쓸쓸함 뒤에 이곳 대둔산은 아름다운 노랑의 붉은빛을 발하고 있다.
흐린 빗속에 바라보아도 그 아름다움은 감추어지질 않는다.
스크린에서의 아무리 뛰어난 화질이더래도, 현장에서의 풍광은 절대 따라올 수 없다.
선선한 바람과 계곡물 소리가 정겹다.
오르막이 만만치 않지만, 마천대 정상에서의 형형색색 두른 암벽의 조망은 충분한 보상이다.
10년 만에 마련한 배낭의 테스트도 해볼 겸 튀어나온 오늘의 힐링산행은, 스산한 가을산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충분하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점차 몸에 적응하며 산행동반자가 되길 배낭에게 나직히 말걸어본다.
무채색의 흐린 가을날, 유채색의 단풍빛이 오랜동안 눈에 남는다.
3. 산행지 개요
♡ 대둔산 (大芚山, 878m)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산의 원래 이름은 ' 한듬산'이었다.
'듬'은 두메, 더미, 덩이, 뜸(구역)의 뜻으로 '큰 두메의 산', 큰 바위 덩어리의 산'을 말한다.
'한'은 큰 대大로, '듬'은 이두식으로 가까운 소리가 나는 둔芚자를 써서 대둔大芚산 이라 하였다.
즉 대둔大芚이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대둔산의 기암절벽과 웅장한 형태는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아 왔으며,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 선녀폭포, 낙조대, 수락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논산시 벌곡면 쪽의 수락계곡은 삼복더위에도 냉기가 감도는 계곡으로 1km 정도의 깎아지른 절벽과 저녁 햇살에 비치는 기암괴석의 절경은 한 폭의 산수화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에서 오르는 대둔산 산행길은
들머리부터 절경을 만나게 된다.
특히 수락폭포와 군지계곡은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군지계곡을 지나 절벽 부분에 만들어진 220계단의 철사다리는 경사가 급해 스릴마저 느낄 수 있다.
수락계곡에서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논산시에서는 지난 1997년 대둔산의 비경 중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8곳, 수락 8경을 집중 개발하여 저마다의 역사와 전설을 비경과 함께 간직하고 있다.
이 사진만 원본사진입니다.
첫댓글 글 사진 참 좋습니다.
아래 멋진 사진 축소하지 말고 원본 사진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본사진 올리는 법을 잘 몰라서 알려주시면 재 전송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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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원본사진 게시했습니다 ^^~
@별똥별 아직 안 보이네요.
수정 모드에서
마지막 글 끝에 그 사진 한 장만 원본 크기로 올려주세요.
@혜윰 신규 글로 게시드렸습니다 ^^~
맨 아래 사진도 올렸습니다.
@별똥별
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맨 아래에 원본 올렸으니, 신규로 한 장 올린 글은 삭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산길샘 사용으로 트랙을 그리시는 회원님이시네요.
이왕이면 Gpx 파일도 함께 올려주시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