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9월16일(토요일) 부산 갈맷길 (4-2 코스&4-3 코스) 탐방일정
회비 61,000원 송금 완료, 22번 좌석 예약
탐방지 : 부산 갈맷길 (4-2 코스&4-3 코스)
[4-2 코스
감천항은 예로부터 입항하는 선박들이 물을 받아가던 소중한 마을이었으며, 지리적으로 부산포와 가깝고 다대포로 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군사적 요충지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군 주둔지, 한국전쟁 때는 영국군, 국방경비대(국군의 전신)가 주둔했던 역사적인 곳이었다.
감천항에서 구평을 지나 솔숲 두송반도를 일주하면 해안지형의 백화점인 다대포 지역으로 몰운대와 낙동강, 남해를 만날 수 있다.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의 몰운대는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섬 전체가 구름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다대포 앞바다에서 전사한 정운 장군 순의비와 다대진 동헌이 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4-3 코스
몰운대를 지나 다대포해수욕장 낙조분수를 지나면 낙동강의 장엄한 해넘이와 갯벌을 볼 수 있는 고우니 생태길이 있고, 아미산 전망대를 지나 응봉 봉수대 쪽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낙동강 하구를 조망할 수 있다. 아미산을 둘러 내려오면 형형색색 다양한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장림포구(부네치아)를 만나게 된다.
장림포구(부네치아)는 원래 김 생산지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이젠 알록달록 포토존 가득한 새로운 감각으로 대변신한 곳으로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탐방코스: [ 4-2 코스 시점인 감천항 중앙부두 ~ 구평마을 ~ 두송반도 전망대 ~ 통일 아시아드공원 ~ 다대포항 ~
4-2 코스 종점이자 4-3 코스 시점인 몰운대 ~ 다대포 해수욕장 ~ 아미산 전망대 ~ 응봉 봉수대 입구 ~ 아미산 숲길 ~
장림포구 ~ 하구언둑 ~ 4-3 코스 종점인 낙동강 하구둑 ] (23.8km/8시간30분)
탐방일 : 2023년09월16일(토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7시간5분 소요)
2023년09월15일(금요일) 23:55~2023년09월16일(토요일) 04:45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항로 45 번지에 있는 감천항 중앙부두(부산 갈맷길 4-2 코스 시점)로 이동 (393km) [4시간50분 소요]
[1978년 부산항의 시설부족으로 보조항이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1979년 부산남항 서쪽에 있는 감천만을 항구로 건립하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중앙부두와 제7부두는 1990년에 완공되었고 제1부두, 제2부두, 제3부두, 제5부, 제6부두는 1995년에 완공, 제4부두는 2008년에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다. 감천항의 외곽으로는 동방파제와 서방파제가 조성되어 있으며 양쪽 방파제 안쪽에는 수리조선소, 냉장창고, 냉동창고, 수산 가공업체, 정유업체가 있다.]
04:45~05:10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항로 45 번지에 있는 감천항(부산 갈맷길 4-2 코스 시작지점)에서 탐방출발하여
구평마을로 이동 (1.5km) [2023년 06월 17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일출시각 : 5시9분]
05:10~05:53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1-4 번지에 있는 두송반도(頭松半島) 전망대로 이동 (2.8km)
[두송반도는 감천만과 다대만 사이에 길게 뻗은 지형으로, 길이는 약 3㎞이고 폭은 평균 700m가량 된다. 가파른 경사면에 암석 해안으로 이뤄져 있다. 두송반도는 산과 해안이 조화를 이뤄 두송만취(頭松晩翠·두송산 위에 걸린 비취빛 저녁 하늘의 아름다움)라 하여 예로부터 다대팔경(多大八景)의 하나로 이름을 떨쳤다. 두송반도는 갈맷길 4-2구간에 포함돼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서 공룡 전성시대였던 약 8000만 년 전 백악기 말의 지진활동이나 여러 화석을 볼 수 있다.
두송반도를 찾아가려면 도시철도 1호선 낫개역 4번 출구로 나와 다대2동 행정복지센터 앞을 지나 두송중학교 맞은편으로 이동해 올라가면 편리하다.]
05:53~06:00 사진촬영 후 휴식
06:00~06:45 부산 사하구 다대동 1585 번지에 있는 통일 아시아드공원으로 이동 (2.9km)
[통일 아시아드공원은 2002년 아시안게임 기간에 북한 응원단의 다대포항 입항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공원이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2동 158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008년 12월 7일 완공되었다. 2002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기간에 북한 응원단이 타고 온 만경봉호가 다대포항에 입항하여 정박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다대동 국제여객터미널 부근에 세운 기념공원이다. 조형물로는 기둥 위에 모자를 씌워 놓은 것 같은 아시아드 열주, 성화를 형상화한 10m 높이의 빛기념물, 만경봉호 외관을 닮은 유리로 만들어진 만남의 벽 등이 있다.]
06:45~07:25 다대포항으로 이동 (2.5km)
07:25~07:55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469-8 번지에 있는 4-2 코스 종점이자 4-3 코스 시점인 몰운대(沒雲臺)로 이동 (2.0km)
[몰운은 구름 속에 빠져든다는 뜻이다. 말 그대로 모든 풍광이 아름다운 구름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장관에 어찌 감탄이 나오지 않았을까. 몰운관해가 다대팔경서 빠질 수 없는 이유다. 몰운대는 16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섬이어서 몰운도라고 불렸다. 그 후 낙동강에서 흘러온 흙과 모래가 쌓여 육지와 연결되었다. 입구에 놓인 몰운대 표시석 주변은 조개무덤이 발견되었던 곳이다. 몰운대 동쪽 해안도 두송반도처럼 부산 국가 지질공원이다.
몰운대 일대의 전체 형상은 갈매기가 바다를 향해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모양과 흡사하다. 몰운대가 머리 부분이라면 오른쪽 날개에는 정운공 순의비가 놓여져 있다. 이순신 장군의 우부장 정운공은 부산포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몰운관해에는 그를 그리는 뜻이 포함돼있다. 화손대가 왼쪽 날개로 펼쳐진다. 팔경 중 하나인 화손낙조(化遜落潮)의 명소이다. 수평선을 응시한다. 고기잡이 나갔던 돛단배들이 저녁노을을 등지고 되돌아오는 장관을 떠올려본다. 삼도귀범(三島歸帆)이라는 마지막 구슬이다.]
07:55~08:15 사진촬영 후 간식
08:15~08:40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이동 (1.3km)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 양질의 모래밭을 만든 곳으로서 일출과 일몰 조망지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희고 고운 모래는 오랜 풍화작용 덕에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수온이 차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적격이다. 최근에는 패들보드나 카이트보딩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사시사철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에 해변공원과 생태탐방로가 생기고 난 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다. 해수욕장 입구에 드넓은 광장이 펼쳐지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꿈의 낙조 분수와 함께 해변공원이 시작된다. 꿈의 낙조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춤을 추는 분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4월 말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가 밤의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08:40~09:05 부산 사하구 다대낙조2길 77 번지에 있는 아미산 전망대로 이동 (1.4km)
[낙동강과 바다가 한 몸이 되는 지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는 1층 안내데스크와 세미나실, 2층 전시관, 3층 실내 전망대와 카페테리아 등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황금빛 낙조를 직관 할 수 있고 낙동강이 청명한 바다와 만나 이루어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09:05~09:40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1동 산31-5 번지에 있는 응봉 봉수대로 이동 (2.2km)
[응봉 봉수대는 아미산 전망대와 같은 산에 있다. 전망대가 아미산 중턱에 있다면 봉수대는 꼭대기에 있다. 아미산 높이는 233.4m. 낙동정맥 맨 끝자락이다. 전망대에서 나와 롯데캐슬 아파트 뒤로 돌아가면 봉수대 가는 산길이 나온다. 1km 정도의 거리라 쉬엄쉬엄 오르면 금방이다. 산길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 하구 풍경은 아미산의 매력 중 하나이다.
봉수대에선 부산 바다가 아스라이 펼쳐진다. 낙동강 하구와 몰운대 앞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몰운대와 두송반도 사이 섬은 이름이 정답다. 쥐섬, 나무섬, 고래섬. 쾌청한 날에는 거제도 연안과 일본의 대마도까지 보인다.
봉수대 역사는 500년이다. 2011년 개관한 아미산 전망대가 현대 부산의 상징이라면, 응봉 봉수대는 500년 역사를 가진 조선시대 상징이다. 응봉 봉수대 최초 기록은 1530년 편찬된 ‘신증동국승지여람’에 나온다. 줄곧 봉수대 역할을 하다가 일본의 의해 1896년 그 기능이 강제로 상실되었다.]
09:40~09:50 사진촬영
09:50~10:30 부산 사하구 장림로93번길 72 번지에 있는 장림포구로 이동 (2.6km)
[장림포구는 계속된 도시화로 인해 공단 주변이 오염되었고, 장림피혁폐수처리장 약 1만5천km²가 2006년에 부산 최초의 악취관리구역으로 선정되었던 어두운 과거를 지니고 있다.
그 후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을 통하여 어항을 정비함과 동시에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도시숲 등 관광객이용시설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렇게 조성된 장림포구 모습, 특히 수면에 떠있는 배와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섬과 닮았다하여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로 불리며 SNS, 블로그상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10:30~11:50 하구언둑을 거쳐서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1163 번지에 있는 낙동강 하구둑(4-3 코스 종점)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4.6km)
[낙동강 하구둑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과 강서구 명지동 사이를 잇는 낙동강 하구의 방조제이다. 낙동강 하구둑은 낙동강의 하구를 가로막은 둑으로 1983년 9월에 착공하여 1987년 11월에 준공된 콘크리트 중력댐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고, 총 공사비는 1896억 원이 들어갔다. 안정적 용수 확보 등 순기능도 있었지만,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의 환경 파괴를 가져오고 수질이 악화되는 등의 역기능도 나타났다.]
11:50~13:30 점심식사 후 휴식
13:30~18:20 "좋은사람들" 버스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1163 번지에 있는 낙동강 하구둑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387km) [4시간50분 소요]
부산 갈맷길 (4-2코스) 지도
부산 갈맷길 (4-3코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