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 토요일
몰약의 의미
성경읽기: 창세기 16-17; 마태복음 5:27-48
새찬송가: 116(통116)
오늘의 성경말씀 : 마태복음 2:9-13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태복음 2:11)
오늘은 “동방박사 세 사람”이라는 성탄절 찬송가 가사처럼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방문했을 때를 기념하는 주현절입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왕이 아니었고 동쪽 끝(동방의 고전적 의미)에서 온 것도 아니었으며, 아마 세 사람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 가지 선물이 있었고, 찬송가는 그것을 하나씩 이야기합니다. 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에 도착하여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예수님께) 드렸습니다”(마태복음 2:11). 그 선물들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하실 사역을 상징합니다. 황금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나타냅니다. 성소에서 향과 함께 섞어 피우는 유향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말합니다. 그런데 방부 처리를 위해 시신에 바르는 몰약은 우리의 생각을 멈추게 합니다.
찬송가 4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주의 죽을 몸 위해/ 나는 몰약 드리네/ 세상 모든 죄인 위해/ 십자가 지셨네.” 일반적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이야기의 장면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실제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의 구원의 핵심입니다. 헤롯은 예수님이 아직 아기였을 때인데도 주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13절).
찬송가 마지막 절은 이 세 가지 주제를 하나로 엮습니다. “다시 사신 구주님/ 왕의 왕이 되시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완성하면서 우리의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모두 다 부르세.”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죽으려고 오셨다는 사실을 묵상할 때 어떤 느낌이 듭니까? 주님의 부활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합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성령께서 도우셔서 저에게 생명을 주신 아들 예수님께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