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백화 문상희
옷이라 입은것이 거지꼴 다름없어
이거리 저거리로 껄떡쇠 장똘뱅이
오시오 한마디에 이또한 올타구나
잣담은 봉새기를 주인께 물었더라
이것이 무엇이오 잣이라 답을하니
오늘도 횡재라니 배불리 먹었더라
갓쓰고 손짓하니 가시오 아는척에
이리도 감사하게 잘먹고 가오이다
오가는 행인들도 감탄사 연발이오
~,, 힛힛힛 크크크, 파안대소로 웃고삽시다 ,,~
*조선시대 천하의 둘도없는 사기꾼 봉이 김선달,
야사에도 등장하는 비범한 잔머리로 대동강 물도
팔아먹었다 하는 김선달을 테마로 써본 행시입니다 예기인즉 "옷을 가르키며 물으니 오시오,, 하고
"잣을 보고 물으니 자시오,, "갓을 가리켜 물으니
가시오,, 해서 잘먹고 갔다하는 봉이 김선달 야사요..
첫댓글
푸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ᆢ
껄떡쇠 백화만이 쓸수있는 행시입니당
푸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