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서른 여덟이네요.ㅎㅎ 선생님과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죠??^^;;; 작년에
일년 동안 선생님 강의를 주욱~~들음과 동시에 오프스터디와 온라인 스터디를
병행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서른에 결혼해서 임용을 접었었어요.
넘들은 잘도 합격하더만...저에겐 항상 1~2점 차로 탈락...최종에서 소숫점 탈락...
이런 힘겨움만 안겨준 애증(?)의 임용이었습니다. 작년에 나름 독하게 맘 먹고
애 둘 시어머님께 맡기고 7년만의 다시 시작한 공부였습니다. 참 임고시장이 많이도
변했더군요. 무시무시하게 봐야할 전공 개론서들이 산더미라 정말 처음에는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네요. 아줌마의 힘~~~
엄마의 힘인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유쾌한 강의가 저에겐 단비와 같았답니다.
엄청 무서운 개론서(?)와 씨름하다 강의 듣는 시간을 오히려 전 휴식처럼 편하게 즐겼던
거 같아요. 선생님 강의로 빨리 감 잡고...공부방향 잡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올핸
여유있게 넉넉한 점수로 합격까지 했네요 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이 보내 주신
마지막 모고 문제집 표지에 쓰여 있던 멘트...12월 7일 최고의 날이 되라는 말씀...
좋은 선생님이 되라는 말씀...꼭 지키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축하드려요ㅋㅋㅋ 개론서 정리하는 공부법이 많이 도움이되셨나요? 비법 전수 부탁 드려요 ^^
저는원래정리하다책한권되버려서ㅜㅜ걍반복해봤던거같습니다 반복하면서빨리인출하려고매일카톡스터디한게도움됐어요^^
@수험생은수험생 우아ㅋㅋㅋ 카톡스터디ㅋㅋㅋㅋ 그런것도 있군요^^감사해요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학생 신분으로 공부에만 올인해도 합격하기 힘든 임용시험인데 두 아이의 엄마, 아내, 며느리 역할을 하시면서 합격을 이루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2014년부터 시작되는 교직생활도 화이팅 하시길 바라요!ㅎㅎ
저그렇게다방면에잘하는인간이아닌지라ㅠㅠ 애들시댁에맡기고일년간떨어져지냈답니다ㅋ 신랑은걍방치구요ㅋ 얼굴과몸이고생을기억하는지~~아직도잠이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