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시대물~ 이런거 완전좋아하는데
여태 모르고 있다가 이제사 보고 홀랑 반해버린 작품.
주말 내내 보보경심 보고 원작책 수소문하고 ㅎㅎ 보보경심2 제작소식도 듣고, 궁쇄심옥이란 드라마도 알게 됐네요.
중국드라마는 유치하단 편견이 좀 있었는데 보보경심은 덜 하네요. (중드가아니라 대드였던가.. 공주소매...)
옹정제와 21세기에서 타임슬립한 여주인공과의 로맨스물로, 25세의 여주가 청조에 살던 13세의 마이태 약희란 소녀로 타임슬립..(?)해서 겪는 이야기. 드라마만 봤을때는 시간이 휙휙 지나가고 배우들이 세월에 변화가 없어서 여주인공 나이가 가늠이잘 안됐는데, 소설번역분을 보니 13세부터 30대 까지의 이야기더군요.
여주인공은 류시시, 처음 보는 배우인데 아담하니 예쁜타입. 남주는 협녀틈천관 이후 십여년만에 다시보는 오기륭.. 실은, 머리를 밀어버려서 처음엔 못알아봤었죠.. 낯이 익어 찾아보니 오기륭!!... 피리공자 나이를 먹었어도 멋있네요.
애잔하고 아쉬워서 마지막의 여운이 길게 남는 보보경심 추천합니다.
첫댓글 아.. 처음 타입슬립했을 때 여주 나이가 13세였군요.. 더 많은 줄 알았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