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산림 대법회 160강 – 2 – c
菩薩의 十種佛(보살10종불). 열 가지의 부처님!
들어 가겠습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說十種佛하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成正覺佛과 願佛과 業報佛과 住持佛과 涅槃佛과
法界佛과 心佛과 三昧佛과 本性佛과 隨樂佛이니
是爲十이니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說十種佛하나니,
불자야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부처님을 말하나니,
何等이 爲十고? 무엇이 열이냐?
所謂成正覺佛과, 이른바 바른 깨달음을 이루는 부처.
뭐니뭐니 해도 성정각이 최고잖아요. 그렇지요?
여기서 正覺을 보이는 부처라. “시성정각”이라고 하기도 하고,
보일 示(시)자 쓰기도 하고, 비로소 始(시)자 쓰기도 하지요.
이것은 “보리신이다.” 이 말이지요.
願佛과, 서원의 부처님. 도솔천에 태어난다든지 그런 것하고 똑같습니
다. 저~ 앞에서 했던 것이요.
業報佛과, 업보의 부처님과, 부처님의 업은 뭡니까?
미혹할 때는, 우리가 좀 어둡고 이럴 때는 무조건 바라밀 행을 해야됩니
다. 이것이 이세간품인데요.
전부 다 “만행무궁이다.” 그러지요. 만행을 업이라고 하지요.
부처님의 업은 만행입니다. 萬行!!!!!! 바라밀행입니다.
“보”라고 하는 것은 32상 80종호가 바라밀행의 공덕으로해서 원만하게
체득된 것을 “業報다.” ←이러지요. 중생의 업보는 뭡니까?
못된 짓 해서 과보 받는 “업보 중생”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렇지
요? 우리 흔히 “보신불”하잖아요. 보신불이 업보불입니다.
무슨 업을 지어서 보신이 됐는가?
“바라밀행을 지었다. 성불의 길로 지었다.”
바라밀행 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법성이 본래 없는데, 지을 수 있느
냐? “짓는 것은 아니다. 무작무위다.” ←이렇게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한참 뒤의 얘기고요.
여기는 중생의 수준에 맞춰서 보여줘야 되기때문에 부처님이 가신 길을
“업보불이라.” ←이렇게 해놨습니다.
住持佛과, 주지는 딱 부처님인가 봐요.
부처님은 자신이 항상 가지고 있는 가치가 있지요.
부처님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이 뭡니까?
“사리불이라.”하지요. 사리. 주지사리. 사리를 부처님의 법력을 나타내는
것을 상징해서 “力持”라고 하지요.
“力加持(력가지)” 이런 것 많이 하잖아요. 그렇지요?
加持ㆍ力持하는 것.
涅槃佛과, “열반불”이라고 하는 것은 “적멸을 보여서 중생을 교화한다.
화신불”이라고 하지요.
열반불ㆍ보신불ㆍ화신불 ←이렇게 변화해서 중생을 교화하려고 하면,
반드시 뭘 보여야 됩니까? “열반의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부처님의 열
반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가지고...
우리 어른 스님이 17ㆍ8만권 찍으셔서 보시하고 있는 대만의 성엄스님
의 108자재어에 보면, 그 대목이 나와서 참 인상 깊습니다.
어느 날, -종종스님이 열반하셔서 해인사에서 불교방송할 때 인터뷰를 하
시는데, “오늘 이렇게 큰스님 열반하신데 대해서 스님 어떻게 생각하십니
까?” 이러니까 스님께서,
“이렇게 거룩하신 열반은 꼭 슬퍼할 일만 아니라 장엄 불사입니다.”
저는 옆에 있다가 ‘저것은 108자재어에 나오는 얘기인데’...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8자재어에 성엄스님이 그러셨습니다.
“열반도 장엄 불사!!!!!!” 열반뿐 만이 아니라,
“8상 성도가 전부 장엄 불사!!!!!!”
내일 모레가 부처님 탄신 일이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니까 잘 아시겠지만 반달! 4월 8일이니까 딱 잘라서 반달!
보름달이 아니고 반달! 그렇지요?
출가하신 날은 2월 8일 반달! 상현달! 그 다음에
성불하신 날도 12월 8일 반달뜨는 날! 그리고
열반하신 날은 2월 15일. 보름이라고 딱 기록을 해놨습니다.
법성게도 보면 法자로 시작해서 돌아가는데요.
열 다섯자 보름! (법-성-원-융-무-이-상-제. ←좌측으로)
(파-제-본-환-자-행-고. ←우측으로)
1제. - 2상. - 3이. - 4무. - 5융. - 6원. - 7성. 여덟 번 째 法자가 중간입니
다. 중간 글자 法은 의법출생입니다.
法자를 중심해서,
法자 위로 일곱자입니다. (寶-益-生-滿-虛-空-衆)
法자 밑으로 일곱자입니다.(佛-爲-名-動-不-來- 舊)舊來不動名爲佛
좌측으로 일곱자입니다. (性-圓-融-無-二-相-諸)
우측으로 일곱자입니다. (叵-除-本-還-自-行-故)
아주 치밀하게 해놨습니다.
1000년 부적인데요. 이것만 가지고 있으면 돈이됩니다.
흔히 “돈오돈수라.”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화엄1승을 흔히 돈오돈수라하지요.
法界佛과, 법계인 부처와,
“진짜는 무루다.” 이러지요? 진짜는 무루계. 진무루계.
진법계라고 하지요?
心佛과, 마음 부처.
마음 부처는 뭡니까?
“일체유심조. 오직 마음을 의지해서 있는 까닭으로” ←이렇게 하지요.
마음을 조복받는 것이 “가장 수승한 것이다.”
“운하 항복 기심이리꼬?” 하는 것처럼 항복이 바로 “증득”이지요.
신ㆍ해ㆍ행ㆍ증하듯이 “住ㆍ修ㆍ降(주수항)” ←이렇게 하잖아요.
신은 신심. 발심을 일으키는 것이고요. 발심하면 住지요. 잘 버티는 것이
지요. 그 다음에 수행이 있어야 되고요.
수행해서 “응운하주?” 그 다음에 잘 이해했으면 수행을 해야지요.
수행을 해서...
금강경에 보면 현장 본에는 “住ㆍ修ㆍ降” 세 가지가 다 나옵니다.
“어떻게 머물고,
어떻게 수행하고,
어떻게 항복받습니까?” 세 가지인데요.
구마라집은 수행하는 것을 빠뜨렸지요. 생략되어있습니다.
금강경 본문에는 “住ㆍ修ㆍ降”으로 되어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버티고, 어떻게 닦고, 어떻게 항복받느냐?
구체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구마라집은 숫자를 빠뜨렸습니다.
현장 본에는 숫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무착보살이 80한 개로서 금강경 18住를 가지고 설명할
때에 “불교의 수행은 신심이 근본으로 앞에서 딱 자리잡고 있고,
그 뒤에는 住ㆍ修ㆍ降으로 간다. 해ㆍ행ㆍ증으로간다.” ←이렇게 해놨
습니다. “證”이라고 하는 것이, ‘항복받았다ㆍ조복받았다.’ ←이런 뜻입
니다.
여기 “心佛”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완전히 조복받은 상태의
“일체유심조”라고 하는 것이 있잖아요?
그것을 뜻하는 겁니다. 마음을 어떻게 조복받습니까?
“慈心降魔(자심항마)” 자비로운 마음이...
仁者無敵(인자무적)이라고 하잖아요. 그렇지요?
청량국사가 화엄경에 慈心降魔라고 해놨습니다.
“마장을 어떻게 항복받습니까?”
“내 자비로운 마음이 있으면 마장을 항복...”
자비로운 마음이 뭐냐? 삼매의 근본이 자비심입니다.
탐진치 많은 사람은 절대 삼매에 못 들어갑니다.
삼매에 들어가도 그 사람은 명예나 이익을 쫓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분들은 주로 옷을 빳빳하게 풀옵션.
삼매로 간 사람보다 옷이 후줄근합니다. 잘 다리지도 아니하고...
옷이 자기가 아니기 때문에 옷 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옷만 보면 금방 압니다. 옷만 보면 금방 알아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추접게 입지는 말고요.
그 다음에 “삼매불” 나왔잖아요. 그렇지요?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닙니
다.
“慈心降魔(자심항마)”
내일 모레 바쁜데 오늘 여러분 오셔서 비싼 것 몇 개 했습니다.
사실 저, 아껴놓고 안 내놓던 겁니다.
너무 아까워서 눈물이 다 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三昧佛과, 여기 “삼매불”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상태를 얘기해서 삼매불이라고 하느냐 하면, 삼매불이라고 하는
것은, 허공이 늘 요동치는 것이 없이 늘 삼매이듯이 ‘항상 일정한ㆍ
변함없는’ ←이런 뜻이 있잖아요. 그렇지요?
그러니까 이것이 항상 일정하기 때문에 무량한 집착이 없기 때문에,
복덕을 가지고 있는 이런 것들을 “삼매불”이라고 그럽니다.
“복덕을 왜? 삼매불이라고 하냐?” 이러면,
청량국사가 해석하기를 이래 놨거든요.
“반드시 入定受加(입정수가).
삼매에 들어서 가피를 받아야 된다.”
불교의 논리는 9회차 설법까지 계속 그 논리로 나옵니다.
入定受加ㆍ起定出定說法(기정출정설법)! 많이 들어 봤잖아요.
그렇지요?
그럼 설법은 누가 할 수 있는가?
“삼매에서 가피를 받은 사람이 설법을 할 수 있다.
삼매에서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야 된다.”
“부처님의 가피를 어떻게 받습니까?”
“신구의 3업이 정 삼업진언이 된 사람이...”
정 삼업이 정해진다고요. 조금 있다 보면 또 나옵니다.
“청정”이라는 말이 나오거든요. 그것이 그 겁니다.
“삼업청정”이거든요. “삼업이 청정해졌을 때 나와서 삼업에 대해서
생각과 말과 행동을 보여줄 수 있다.” ←이렇게 나옵니다.
삼매라고 하는 것은, 자비가 근본이 돼야 됩니다.
“心佛”이라고 하는 것도 자비로운 마음이 근본이 되어야 됩니다.
됐지요? “慈心降魔”
그런데 마구니 중에도 무식한 마구니는 항마진언을 못 알아 듣는다네
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식한 마구니는 항마진언을 해도 소용이 없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감하잖아요. 못 알아 듣는데 어떻게... 항마진언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
른다는 겁니다.
그런 분들은 “대방광불화엄경”이 아니고, “대강강불하엄경” 대강하는 것
이지요 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本性佛과, 본래의 성품의 부처와,
이것은 본성을 여지없이 알아서 大圓鏡智(대원경지)에 가서 친소가 딱
끊어져 버리는 것이 “本性佛”입니다.
이것은 누구든지 똑 같습니다. 동일법신이잖아요. 그렇지요?
平等性智(평등성지) ←이런 것을 확실히 깨쳐버리는...
隨樂佛이라. 남들의 즐거움을 따라서 같이 즐거워한다.
좋아하는 바를 따라서... 남이 좋아하면 그 자리에 언제든지 나타나 주는
겁니다. “가자”하면 가고, “오자”하면 오고, “앉으라”하면 앉고,
“서라”하면 서고, 그런데 말 안 듣는 사람은 “앉으라”하면 서고,
청개구리 3신도 아니고 맨날 “오라”하면 안 오고, 시간만 되면 남 욕하
고...
“隨樂佛”이라고 하는 것은 흔히 “좋은 데를 따라간다.”고 하는 것을
“意生身(의생신)”이라고 합니다.
많이 들어보셨지요? 허공신ㆍ중생신하잖아요. 그렇지요? 意生!
뜻은 무슨 뜻입니까? 不守自性隨緣(불수자성수연)! 인연따라서...
“隨緣”이라고도 하고, 또 다른 말로는
“隨動(수동)”이라고도 하고, 움직임을 따라서...
“隨染(수염)”이라고도 합니다. 물들 염자 있잖아요.
隨染ㆍ隨緣ㆍ隨動. 10회향품에는 “隨相(수상)”이라고 하지요.
“상을 따라간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따라가도 따라간 바는 없지만, 그것을 다 따라가기 때문에 거기서
일체유심조! 일어나는 법신을, 부처님을 “意生身이다.”
여기까지 하고, 조금 쉬었다가,
“20문의 10주 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신은 끝났습니다.
첫댓글 _()()()_
아름답습니다♬♪♩ 환희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입니다♬♪♩ 감미롭습니다♬♪♩ 꿀맛입니다♬♪♩
대♩ 방♩ 광♩ 불♩ 화♩~~ 엄♩~~ 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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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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