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온 지 4일째.
오늘이 오아후 마지막 날이네요. 마우이에서 돌아와 1박을 더 하긴 하지만
와이키키를 보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죠.
주내선 시간이 오전 9시 40분이에요.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7시에 호텔을 나섭니다.
아쉬움에 와이키키의 모든 거리와 건물 그리고 비치와 바다까지 모두 눈에 담고 머리에 남기려 애씁니다.
아침을 준비하는 분주한 와이키키의 모습이 보이네요.
조깅을 하는 사람들,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들, 가게 오픈을 준비하는 점원, 벤치의 노숙자까지
와이키키를 즐기는 모든 사람들을 만나보지 못한 게 안타깝습니다.
‘마우이는 오아후 보다 더 멋질 거야’ 스스로 위로하며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와이키키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합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주내선 체크인을 합니다.
하와이안 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을 보여주면 1인당 2개는 수화물이 무료가 맞는 듯 합니다.
별도 수화물 요금을 받지 않네요.
너무 서둘렀나 봅니다. 보딩 시간까지 1시간도 넘게 남았네요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그제 사온 과일을 먹습니다.
앗! 근데 옆 테이블에서 한국말이 들리네요.
먹던 오렌지를 들고 옆 테이블로 갑니다.
결혼하지 1년이 조금 넘은 부부 여행객이네요.
혹 하사 회원이길 은근히 기대 했는데 회원은 맞는데 ‘눈팅’만 했다네요~^^;
결혼생활 이야기, 아기 이야기, 여행준비 이야기 등 오랜만에 한국말로 낯선 사람과 수다를 떠니 시간이 금새 가네요.
하와이안 항공은 좌석이 3-3 이렇게 된 소형 항공기네요.
그래도 프로펠러 엔진이 아닌 제트 엔진이에요.
밥부인님의 팁을 얻어 진행방향 왼쪽에 앉습니다.
비행기가 떠올라 하늘을 향합니다.
공항이 점점 멀어지고, 와이키키가 눈에 들옵니다.
힐튼빌리지, 쉐라톤, 로얄하와이안, 하얏트까지 눈에 익숙한 건물들이 보입니다.
하늘에서 보는 와이키키는 정말 한폭의 그림입니다.
짙푸른 색의 바다가 해안선과 가까워 오며, 밝은 연두색으로 변합니다.
그 사이로 간간히 진한 산호가 보입니다. 점점이 흰 물보라는 서핑을 하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S"자로 휜 해안선은 황금색 모래가 반짝이고, 그 뒤로 갖가지 모양의 호텔이 어우러집니다.
와이키키가 지나가 구름 사이로 다이아몬드 헤드와 하나우마베이가 보입니다.
두 군데 다 못 가본 곳이어서 그런지 구름에 가려져 잠시 보이지 않은 시간도 아깝습니다.
이제 오아후섬이 시아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다시 푸른 바다만 보입니다.
몇몇 섬을 지나쳐 비행기 고도를 낮추니 마우이섬 “작은 머리”가 눈에 보입니다.
카페에서 입이 닳도록 이야기했던 그 “작은 머리”입니다.
실제로 보니 절대 ‘작지 않은’ ‘작은 머리’입니다.
비행기는 할레아칼라와 작은 머리 사이를 통과해 카훌루이 공항에 내립니다.
보안 검색을 통과해 짐찾는 곳으로 갑니다.
멀리서 마우이님과 제임스가 보입니다.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시네요. 너무나 반갑습니다.
처음 보는데 마치 마우이에 사는 친누나를 만나는 것처럼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에서 보던 대로 제임스는 너무 귀엽습니다.
마우이님 차를 타고 렌트카 회사로 갑니다. 렌트를 해서 가까운 곳에서 차 한잔 해야죠.
그런데 이게 웬일!!! 렌트카에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게다가 직원은 딸랑 2명.
한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제임스 때문에 기다리기 힘드실 것 같아 렌트카 앞에서 인증샷 한방만 남기고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만나자마자 이별이라 딱 그 상황이네요.
마우이님 아쉬운지 가기 전에 꼭 다시 보고 가라고 신신 당부를 합니다.
사람이 많아지니 직원이 몇 명 더 나오네요. 한 30분 정도 기다려 차를 받습니다.
마우이에선 컨버터블을 빌렸어요.
흰색 쉐블링이네요. 트렁크에 짐을 넣고 뒷좌석에 가방을 넣고 뚜껑을 한번 닫아 봅니다.
이런, 하드탑이에요~!!! 쉐블링 하드탑은 처음봐요.
열면 컨버터블, 닫으면 세단~^^; 소음도 덜하고 완전 좋아요~^^*
오아후 포드 포커스에 비하면 이건 완전 신분 상승입니다.
여기서 [길상의 여행 tip 일곱!!!]
컨버터블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먼저 이번에 몰아본 쉐블링 컨버터블.
다른 회사는 모르겠지만 알라모는 모두 쉐블링 하드탑 컨버터블이었습니다.
색은 여러 개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땐 흰색과 은색 밖에 없었어요.
왼쪽 에어컨 통풍구 밑에 트렁크랑, 탑여는 버튼 있구요. 문에 주유구 여는 버튼 있습니다.
트렁크가 있긴 한데, 짐을 거의 못 넣는다고 생각하심 돼요. 아주 작아요.
여행가방은 뒷자리에 실으셔야 해요.
카오디오는 MP3, 오디오 CD 모두 인식 가능 합니다. 즉 씨디에 MP3 파일을 담아 오심 된다는 말씀.
씨디에 담으면 한 100곡 이상 들어가니 씨디 한 장이면 여행 내내 들을 음악으론 충분합니다.
저흰 MP3가 되는지 모르고 오디오 CD로 3장을 구워갔어요. 참고하세요.
한 낮엔 뚜껑 열기가 힘듭니다. 머리가 지글지글 타는 느낌이 들어요.
오전 11시 이전 오후 4시 이후엔 뚜껑 열고 다니면 기분 짱!! 짱!! 짱!!입니다.
차는 잘 나가기는 하는데, 자체가 배기량에 비해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문짝이 열라 무거워요.
다음은 머스탱
머스탱은 여기선 아니고 제가 3년 전에 제주도에서 한번 몰아봤는데
그걸 기준으로 말씀 드리지요. 차 모양을 보니 살짝 업그레이드가 된듯합니다.
일단 이넘 배기음이 죽입니다.
4000CC의 배기량 답게 액설레이터를 밟으면 “웅~, 웅~~” 하는 소리가 바닥에 좍 깔립니다.
그리고 이넘은 소프트 탑입니다. 천으로 된 지붕이라는 뜻이죠. 때문에 트렁크 공간은 쉐블링에 비해 넓습니다.
트렁크 하나는 들어가요. 대신 지붕을 닫으면 수동으로 한 번 더 지붕끝 레버를 잡아당겨 닫아 줘야해요.
오디오는 쉐블링과 마찬가지로 MP3, 오디오 CD 모두 인식 가능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드탑인 쉐블링이 더 맘에 드네요~^^;
차를 몰아 마마스피시하우스 쪽으로 갑니다.
파이아 타운을 벗어나 바다가 나오니 바로 나오네요.
여긴 발레파킹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바로 눈앞에 바다가 펼쳐집니다.
장관입니다. 이런 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맨밥만 먹어도 꿀맛일 것 같아요.
1층으로 된 멋진 식당 건물이 있고, 그 앞엔 넓은 잔디밭과 야자수가 심어져 있습니다.
잔디밭을 가로지르면 바로 해변이 나옵니다.
모래와 바위로 된 작은 해변은 프레임을 대면 바로 작품이 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바닷물은 잉크 한 방울도 티가 날만큼 맑습니다.
미치도록 아름다운 이 광경을 더 보고 싶지만, 배고픔이 저희를 식당으로 안내합니다.
친철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예약해둔 창가 자리로 앉습니다.
야자수가 뻗어있는 정원과 멀리 시원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주 멋진 자리입니다.
아히로 만든 에피타이져와, 마히마히 요리를 주문합니다.
식전 빵과 망고 쥬스를 먼져 줍니다. 여기까진 일반 음식점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이어 아히 에피타이져가 나옵니다. 일단 눈이 즐겁습니다.
수제로 만든 듯 한 접시에 겉만 살짝 익혀 안에 발그스레한 속살이 보이고, 그 위에 신선한 무순이 올려져 있습니다.
파이애플 한 조각으로 장식을 하고 달콤해 보이는 소스가 예술적으로 뿌려져 있습니다.
이 이름다운 요리 작품을 한 조각 먹어 망가뜨려야 한다는 게 안타까울 정도에요.
소스를 묻히고 무순을 곁들여 입으로 가져 갑니다.
불에 그을린 숯 맛이 나는 듯 하더니 이내 부드럽고 시원한 속살이 느껴집니다.
달콤한 소스가 곁여지니 씹지도 않았는데 입속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머릿속이 멍해질 정도로 훌륭한 맛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 중에 이것보다 맛있는 음식이 바로 생각나질 않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이어 마히마히 요리가 나옵니다.
이 녀석도 비주얼로 점수 먹고 들어갑니다.
연두색 도자기 접시위에 바삭하게 생긴 마히마히 요리가 있고 그 위에 랍스터 테일이 곡예 하듯 앉아 있습니다.
그 위로 아스파라거스 3개가 놓여있고,
옆에는 샛노란색 옥수수구이와, 먹음직스런 볶음밥이 사이드디쉬로 놓여있습니다.
요리를 칼로 조금 잘라 봅니다. 단순히 생선을 구운게 아니에요.
튀김옷은 ‘바삭’ 소리를 내며 갈라지고, 안에는 게살이 부드럽게 발라져 있습니다.
그 밑에 마히마히는 하얀색 속살을 드러낸 채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달콤한 소스를 찍어 혀 위에 올려 놓습니다. 이 역시 환상적인 맛입니다.
튀김옷은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을 내고 그 안에 게살은 바다의 향기를 한아름 머금고 있습니다.
마히마히는 비린내 하나 없이 순두부를 먹는 것으로 착각 할 만큼 부드럽습니다.
음식 줄어드는 게 이렇게 안타까운 적은 처음입니다.
보는 사람만 없었으면 접시까지 혀로 싹싹 핥아먹을 판입니다.
한 시간 가량 즐거운 식사를 끝내고 정원과 해변을 조금 산책한 후에,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마마스 때문에 마우이를 꼭 한번 다시 와야겠습니다.
코스트코에 들러 초콜렛, 커피, 비티민등 한국에 가져갈 선물을 사고 호텔로 갑니다.
여긴 발레파킹 밖에 안되나바요. 셀프파킹 찾기도 힘들고 그냥 발레로 맡겨요.
프런트 데스크로 가니 멋진 레이를 목에 걸여줘요.
방키를 받고 객실로 올라갑니다. 6층이래요. 7층 건물에 6층이래요.
좋은 전망이 나올 기대감으로 문을 엽니다.
엥? 이건 무슨 전망? 발코니를 여니 밖으로 차 다니는게 보여요.
이럴 순 없어요. 오션뷰는 못해줄망정 도로뷰는 아니잖아요. 6층이면 모해요.
매일 차만 보라구요? 당장 프런트에 전화 합니다. ‘방이 매우 맘에 안든다. 엄청 시끄럽다.’
프런트에선 ‘그럼 다른 방을 보여주겠다. 대신 여긴 추가 비용이 있다. 사람을 올려 보내겠다.’ 일단 보여 달라 했죠.
이번 방 은 정말 환상입니다. 6층에 완전 오션프런트입니다. 와일레아 비치가 한눈에 보입니다.
밑에는 일본식 정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하루에 300$ 더 내랍니다.
3박에 300$이면 한번 해볼까 했지만, 하루에 300$은 아닙니다.
잠시 눈이 즐거웠던 것으로 위안을 삼고 같은 가격에 다른 방을 달라고 해봅니다.
프런트 이야기가 ‘우리가 마운틴 뷰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가든뷰 이상은 업그레이드 해줄 수 없다.’
즉 오션뷰는 안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받은 방이 3층 가든뷰입니다.
그런데 가든뷰도 환상입니다. 정원이 정말 예쁩니다.
갖가지 꽃과 분수 그리고 해먹이 걸린 원두막까지 바다를 못 보는 건 아쉽지만 여기서 만족합니다.
<< 자세한 포시즌 호텔 투어는 번외 편으로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갑니다.
비치체어 앞에 서니 직원이 와서 바로 의자를 세팅해 줍니다.
그리고 시원한 물을 한잔씩 가져다 줍니다.
물은 시원하고 하늘은 눈부시고 저희 부부 마음에는 행복이 퐁퐁 샘솟습니다.
한참 물놀이를 하니 약간 서늘한 기운이 있습니다.
오후가 되니 바람이 심해져 물 밖에 나오니 살짝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수영장 양 옆에 있는 핫터브에 몸을 담급니다. “어 좋다~”하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포시즌리조트에서의 행복한 첫 물놀이를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숍스앳와일레아로 향합니다.
그림같이 잘 정돈된 와일레아의 풍경을 감상하며 한 10분 정도 걸으니 숍스앳와일레아가 나옵니다.
아내가 햄버거가 땡긴다기에 치즈버거인 파라다이스로 들어갑니다.
코코넛슈림프과 치즈버거를 하나씩 시킵니다. 달달한 소스에 찍어먹는 코코넛슈림프가 아주 맛있네요.
햄버거패티의 육즙도 훌륭합니다.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충분히 채워준 아주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하지만 쿠아아아나 버거가 더 맛있습니다.
숍스앳와일레아는 삼층 건물에 안에 중정이 있는 구조네요.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삥 둘러서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서인지 사람들은 별로 없네요. 한번 죽 들러보고 사진 몇방 찍고 호텔로 돌아옵니다.
꿈같은 포시즌에서의 첫날 밤입니다.
나갔다온 사이에 예쁘게 샴페인도 테이블에 세팅을 해 놨네요.
시원한 샴페인 한잔과 함께 포시즌에서의 행복한 밤을 만끽합니다.
|
첫댓글 1등 찜~
꼼꼼하게 올리시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셨군요.
차 멋있네요...햇볕은 뜨거워도 뚜껑 열고 해변도로 달리면 기분 좋죠? 포시즌 맛보기만 보여주셔서 호텔투어가 궁금해지네요.
저도 하와이에서 매일 느낀건데 하와이분들 정말 부지런하시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발코니에 나가보면 줄지어 조깅하고 계시더라는.. / 마마스 접시까지 핥을뻔 하셨다는 오라버니~ 저는 모니터 핥을뻔 했다구요ㅠ 후기보는 저의 마음엔 행복이 퐁퐁 샘솟았습니다^-^ 땡큐쏘머치!!
말도 어쩜 이리 이쁘게 할까..^^
전 3등!! ㅋㅋㅋㅋ
완전 재밌는 후기...하와이 여행은 길상님 후기 읽으면서 같이따라만해도 좋겠어요~ 맛난데도 다 알려주시고 ㅋㅋ
와우- 아무리바빠도 후기에는 댓글을 달아야지!!!ㅎ 너무 잼나게 잘봤어요- 포시즌 번외편도 궁금해지네요~ 주말잘보내시고, 후기도 잘 부탁드립니다!!!ㅎ 마마스...끝내 못간게 아쉽네요...아 가고싶어..ㅠㅠ
내가 럽님몫까지 먹고 올테니 너무아쉬워는 마 ^^
음.... 수기가 연재될 수록... 감칠맛이 올라갑니다~
길상님 수기 내일도 올라와요? 하와이에서도 길상님 후기 읽고 싶을것 같아요. 이를 어째...
길상님 무슨 푸드 칼럼 니스트 같아요.. 한글자 한글자 읽는데 글만 읽고 침이 용솟음 치는건 첨이예요.. 마히마히메인 디쉬 설명이 열줄이나 ? ㅡ.ㅡ 놀라워.. 놀라워..
오션프론트룸 지내려면, 거의 1000불 가까이 들겠네요..(택스포함 해서.. ) 역쉬.. 포시즌은 비싸..ㅜ.ㅜ
저 길상님 글솜씨때문에 수기 읽는데 배고파 죽을뻔했어요. 지금 여긴 런치시간. ^^ 저도 마마스 예약했는데 더더욱 기대되네용~
진짜 잼있네요.그런데길상님 저희도 마우이도착해서 렌트카 빌리고 바로 마마스피쉬하우스가서 식사할예정인데 예약을하려는데,, 비행기도착시간에서 얼마나 걸렸나요? 저희가 오전 11시 47분도착인데,, 나와서렌트카 빌리구,,마마스피쉬하우스까지가려면 오후 1시까지 가능할까요.. 아님 넉넉히 2시쯤으로 예약을해야할지 감이안잡히네요..
렌트하실때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으셔서 1시까지 마마스 가시기엔 무리에요. 여유있게 2시로 예약하세요..
네, 그렇게 하셔야 할듯. 저희 마우이 도착이 10시 20분이 었는데 마마스에 도착하니, 12시 반 거의 다 됐어요~ 렌트 수속하고 차 받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려요~^^;
길상님의 표현력~ 장난 아닙니다요^^ 와~~ 왠지 아내에게도 따뜻하고 다정한 남편이실 것 같아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모두들 미안해요~^^;
마우이 // 하와이 아니면 언제 뚜껑 없는 차를 운전해보겠어요~^^;
제제 // 다들 진짜 엄청 부지런... 해 뜨기만 기다리는 거 같아~ㅋㅋ
내모녀 // 3등 축하~^^*
이상신 // 전 예전 이상신님 수기 엄청 재밌게 봤어요~^^;
럽어페어 //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또가죠~^^;
종이거북 // 나중에 여행에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왕이뿐이 // 지금 하와이 가는 비행기 안이겠네요. 수기 보다 더 멋진 추억 만들고 오세요~^^;
밥부인 // 근데 그런 객실에 2주씩 있는대요...--;
리찌모히또 // 마마스는 마우이 필수 입니다.~ㅋㅋ
삼끔정마니 // 아내에겐 누구나 따뜻하고 다정하죠~^^;
길상님 후기 넘 잼있게 읽구있어요..한꺼번에 확~~ 다 읽는다고 답글 여기에 달아욤..
자상하신건 알았지만..후기 덕분에 더욱더 자상하신 남표니~라는걸 알았구요..
글솜씨두 대박!!!! ㅎㅎㅎㅎ 마마스 음식 디테일때문에 내 배속과 내 입안은 반란을 일으키고 있어욤..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
10월에 가시죠? 마마스 꼭 가셔서 맛 보세요^^*
마우이도 이쁘군요!!! 아.. 내년에 마우이를 가야하나.. 고민이 되고있어용 ㅠㅠ
내년에 가시면 마우이도 함 들러보세요. 오아후와는 또 다른 멋이 있어요~^^*
정말 길상님 후기는 정독하게 된다는 ㅋㅋ 너무 재밌고 유익하게 잘 쓰셨어요~
저도 쉐라톤에서 숙박하고 알라모 공항 반납해야 하는데요..
공항까지 소요시간은 15분정도라고 하는데 렌트 반납까지 하려면 1시간 정도 잡고 가면 될까요?
오아후는 차도 많이 막힌다고 하셔서 차가막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드네요. [아침 8시 좀 넘어서 출발할꺼거든요~]
렌트카회사에서 공항까지가 15분 걸린다는 말씀이죠? 네, 그건 맞아요.
반납은 금방이에요. 렌트카 회사에 도착해서 반납하고 공항까지 들어가는데 1시간이면 충분
빨리 진행되면 30분이면 됩니다.
와우~ 빠른 답변 감사해요 ^^
저는 와이키키에서 공항까지 15분으로 알고있었는데 렌트카회사에서 공항까지가 15분 이었나요?? 허걱..
그럼 쉐라톤 출발 - 렌트 반납 - 공항 까지 모두 1시간으로는 부족할까요?
9시 30분까지 반납못하면 하루 렌트비 추가라 더 긴장됩니다 ㅋㅋㅋㅋ
쉐라톤에서 알라모까지 1시간, 렌트카회사에서 반납하고 공항까지 가는데 또 1시간
넉넉잡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은 항상 넉넉하게...
길상님 감사해요 ^^
하와이 마지막날에 삽질할뻔 했네요 ㅋㅋㅋ
내년이나 후년 저희 부부도 길상님 부부 보다는 훨씬 연배가 있지만 아들둘 떼버리고 두분의 행적을 고대로 한번 따라해 볼랍니다. 그때 까지 열심히 벌어야겠지요... 저희도 애들 땜시 그앤드 와일레아에서 묵었지만 저의 마음은 포시즌에 더 꽂혔답니다. 아이고 부러버라
저도 요즘 수가 잘 보고 있어요^^; 아드님 두분을 아주 멋지게 키우셨네요~^^; 저는 내년이나 후년에 주영맘님처럼 아들 데리고 주영맘님 행적을 따라해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