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에 참여하는 범야권 군소정당들이 2024년3월5일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진보당후보로 선출된 인사중엔 옛 통합진보당에서 활동하던 인사들이 포함됐고, 민주당에서 탈당한 인사도 새진보연합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위해 군소정당에 당선안정권의 비례대표 순번을약속하면서 ,자력으로 당선이 불가능한 통진당 계열 인사들의 원내 입성이 현실화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권관계자는 민주당이 위성정당이라는 꼼수로 사실상 통진당 부활의 길을 터졌다고 했다.
진보당은 이날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를 진행한 결과 장진숙, 전종덕,손솔(득표순)등 3명을 선출했다. 이들모두 경기동부연합이 주축이 된 민노당,통진당,민중당에서 활동했다는공통점이 있다.
진보당 공동대표인 장진숙(50)후보는 홍대부총학생회장 출신으로,한총련대의원을지냈고, 국가보안법위반 협의로수배 받은 이력이 있다.
전종덕 (53)후보는 민주당,통진당 후보로 여러차례 지방선거. 총선에 출마했고 경기동부연합 출신인 민주노총양경수위원장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을 지냈다 .민노당과 통진당,민노총으로 이어지는 경기동부연합의 세력확대과정에 모두함께 했다는평가를 받는다.
진보당수석대변인 손 솔(29)후보는 이회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통진당후신격인 민중당공동대표로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