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뉴스를 지켜보면서 정말 참담한 심경입니다.
안희정씨가 성폭행을 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안희정씨를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건전한 인성과 상식을 가진 깨끗한 정치인으로 생각했지요.
그러나, 추악한 현실과 마주할때 순간 얼어버려 꼼짝도 못하고 뉴스만 봤습니다.
망연자실 했지요.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왜 갑자기 이런 빅 이슈가 터진걸까?
의혹이 생겼지요. 2월 25일 마지막 성폭행 이후로 공개를 결심했다했는데
일주일남짓 기간동안 뒤에서 어떤일이 있었을까? 언론과 어떤 접촉이 있었을까? 왜 또 JTBC일까?
선거 100일을 앞 둔 이 시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은 것일까?
안 지사의 불손한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죄가 있다면 죄값을 받아야지요. 꼭 그래야만 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일전에 언급 드렸던 MBC스트레이트와 뉴스타파에서 삼성과 관련된 상상할 수 없는 언론유착 비리를 공개했지요.
JTBC는 이재용의 외삼촌이 대주주로 있는 언론사이지요. 팔은 안으로 굽지 않겠습니까?
이 이슈로 인해서 모든 언론은 삼성과 언론 이슈가 아니라 안희정 때리기로 도배를 합니다.
안희정만 때린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메인뉴스는 MB기사 덮는 센스도 발휘하네요.
언론을 장악한 네이버도 결국 토탈언론사 아니겠습니까?
지금도 언론이 빨아주고 있지요. 안 지사의 사건은 정말 충격 그 자체이지만 보이는게 다는 아니라는 겁니다.
혼자서 온갖 상상을 하던중에 김어준의 말이 떠오르더군요.
예언을 한다면서 미투운동을 악용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거였지요.
그 예언은 정확했던걸로 보입니다.
24일 공개된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제가 예언을 하나 할까봐. 간만에. 이거는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사안을 바라봐야 보이는 뉴스...최근에 미투운동하고 그 다음에 권력 혹은 위계에 의한 성범죄 뉴스들 엄청나게 많잖아요. 이걸 보면 ‘아, 미투운동을 지지해야 되겠다. 그리고 이런 범죄를 엄단해야되겠다’ 이게 일반적인, 정상적인 사고방식이죠. 그런데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이걸 보면 어떻게 보이냐. 첫째. 어, 섹스. 좋은 소재. 주목도 높아. 둘째. 진보적 가치죠. 오케이. 그러면 피해자들을 좀 준비시켜서 진보매체를 통해서 등장시켜야 되겠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지금 나와있는 뉴스에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에요”라면서도 “예언합니다, 예언. 누군가들이 나타날 것이고, 그 타겟은 어디냐. 결국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인 지지층...”이라고 했다. “저는 이제 흐름을 보거든요 항상. 댓글공작의 흐름을 보면 다음엔 뭘 할지가 보여요. 걔들이 밑밥을 깔기 시작하기 때문에, 흐름이 그리로 가고 있다. 준비하고 있어요. 그 관점으로 보면, 올림픽 끝나면 틀림없이 그 방향으로 가는 사람, 혹은 기사들이 몰려나올 타이밍이다. 예언 한번 해 드립니다”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5/2018022500706.html
자.. 이제 여러분의 눈에 뭐가 보이시나요? 아직도 우연으로 보이시나요?
정황상 안 지사의 죄는 명백하나 피의자의 입장만 들은 것이죠.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최종 판결은 재판부에 미루는걸로 하고요.
한간에 흐르는 소문에는 박원순을 치려했다고도 합니다만.. 밑밥을 물지 않았던게 아닐까요?
원래는 대통령을 치려하지 않았겠습니까? 제가 공작 세력이였다면 그랬을 겁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고려하고 그로인해 얻을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듯 합니다.
결국 총선때 괴멸할 자위당을 회생시키기 위한 역점 사업이 성공했다로 시나리오를 써 봅니다.
저의 삐딱한 시선이 잘 못 됐을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로 기분이 나쁘다거나 비난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한민국은 언론자유지수가 세계 63위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양심있는 기자들이 기자들의 본분을 망각한 기자들과 싸우고 있는 중이지요.
삼성이 여론과의 전쟁을 선언한이상 순진한 국민들의 눈을 가리려 더욱 노력하겠지요.
그 밑에 대가리 숙이고 빨아줄 기레기들이 넘쳐납니다.
우리는 순진한 시선으로 언론을 바라보면 트랩에 걸려 당하게 됩니다.
빚내서 집을 산 무고한 시민들처럼 말입니다.
지금부터가 본 게임이네요. 두 눈 부릅뜨고 잘 시켜보시죠.
첫댓글 남의 일까, 우리일까? 요 . 무서운 세상~ 지겹네요
그렇죠 보이는게 다는 아니라는거요.
저도 지켜볼 생각입니다..싫었다면 첨에 박차고 나오지 않고 이제사..수직관계래서 거절 못했다
웃음이 나옵니다,어디 나이가 미성년자도 아니고 ...
얼굴은 몬생겨가지고설람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비서인 김모양의 증언도 100% 신뢰하기에는 일방적인 증언에 불가하기에 덮어놓고 믿을수만은 없지요. 정황상.. 그렇다.. 뭐 그런거죠. 사람하나 죽이는거 일도 아니네요,
차기대권주자 추락보면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내공이 강한자가 살아남것지요. 물러터지면 저리 됩니다. 상대가 추악하고 만만치 않다는걸 확인한이상 긴장은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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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시죠. 개새끼라는 표현은 좀.. ㅎㅎ; 외도한 이유만으로도 두말할 필요없이 명백한 죄인이지요.
왜 그랬을까요? 그 성욕을? 와이프도 있는데? ..한 외모의 비서와.. 그렇게 권력있다는 양반이.. 의문이지요.
차라리 어디 불러서 사먹었다면 또 모를까.. 성폭... GG!!!
모이리 무식하셔??
한동안은 안희정가지고 공격하겠지요.. 그렇지만, 언론에 대해 무한 신뢰만 하지 않는 시민들도 많아 지고 있다고 봅니다..
한동안 싸워야겠지요....
자유언론지수가 회복하는 그 날까지.. 의심하고 확인하고 의심하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뇌물죄를 1년으로 퉁쳤죠. 벌금도 없죠. 언론을 다시 장악하고 줄세우기해서 솎아내기 하겠죠. 삼성의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보수결집과 지지세력 회복하려 힘을 쓰겠죠. 각종 단체와 후원금도 재정비할테고.. 오너로써 자신의 승계와 입지에 집중할것 같네요. 왜냐면 다가올 MB사건에서 삼성과의 유착이 다시 들어날꺼라 준비와 회유, 꼬리자르기를 시도하겠지요. 삼성에서 MB는 이미 OUT !!! 삼성뉴스를 안지사 뉴스로 덮고 당시 메인뉴스를 MB를 내세웠죠. 화살을 MB에게 돌리는듯.. 선거 전 우호여론 시나리오를 준비중일지도.. 바쁠겁니다.ㅎㅎ
@궁금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관심을가지고 지켜봅시다///
본디 약점을 많은 사람들을 정치인으로 내세운다고 합니다. 언제든 부려먹고 팽시킬 수 있는...
약점이 없는 사람은 정치인으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썰이 있긴 합니다...^
논리는 있네요. 권력자 입장에서는 타당해 보입니다.
잘못한 것은 잘못한것 입니다
누가머라해도
공직자로서 천벌을 받을짖을 한겁니다 처죽일 놈
또 오셨네 .태극기 부대님
정치애기 나오면 슬금슬금
나오시고..ㅎㅎ
이인간 아직도 이까페서 어슬렁거리네 제발 꺼지시길
@조커조 니나 꺼져
@phs.jp 개새 ㄲ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 100일남짓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큰 그림에서 지켜보시죠..ㅎㅎ
급공감합니다.
앞으로 100일남짓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큰 그림에서 지켜보시죠..ㅎㅎ
하 수상한 세상이니 모든 가능성을 놓고
냉정하게 찬찬히 판을 지켜 보시지요..
삼성=jtbc=한국의 삼성 오야봉을 지키려하고,그런 방향으로 한국의 언론이 주도 할 겁니다.
정말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tv를 보는 시간보다는 장사를 하며 유튜브를 접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상한 일들은 정말 계속해서 나온다는 거지요. 여러 미투 사건 중에서 안희정의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의심이 가는 미투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김어준의 미투가 청와대에 오르거나 정봉주의 프레시안 미투는 의심이 안 갈수 없죠. 프레시안의 말 바꾸기는 사회적 의심을 받아 마땅합니다. 기사의 기본아닌가요. 정확한 근거도 없이 이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