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함께 보기 3.
시민과 더불어 따뜻한 소통을 만들어가는 ‘예술마당 솔’ 경북지회가 연극 함께 보기 세 번째 시간입니다. 포항시립연극단 제164회 정기공연 이윤택 작 <물고기의 귀향> 공연을 보고 원작자, 연출자와 출연 배우들과 대화 시간을 가집니다.
조중의, 권선희의 원작 <구룡포에 살았다>를 기반으로 이윤택이 희곡을 쓴 <물고기의 귀향>은 “1880년대 조선말기, 일본 식민지 시대, 1945년 해방 정국, 그리고 2013년 지금까지 이어지는 구룡포의 일본인 거리를 연극의 배경으로 한다. 구룡포의 역사적 배경이란 점에서 가장 포항 지역적인 특성을” 가지지만 “단순한 포항의 지역성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진실을 담는 드라마의 공간이 될 때, 구룡포는 곧 세계의 중심에 자리 놓이게 된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구룡포 사람들의 사연들을 아름답고 재미나게 극으로 연출한 남미정 연출과 구룡포에서 수십 년 생활하면서 서민들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며 구룡포를 널리 알리고 있는 ‘구룡포 시인’ 권선희 작가로부터 연극 밖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가을이 한층 깊어가고 있는 요즘, 연극을 사랑하는 지역의 관객들과 멋진 만남을 기대합니다.
-언제 : 2013년 10월 23일(수) 19:00-23:00
-일정 : 19:00 중앙아트홀 1층홀에서 만남(인물작가회P 전시회 관람)
19:30-21:10 연극 관람
21:20-21:30 배우들과 기념 촬영
21:40-23:00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깊은 만남
(중앙상가 실개천 고바우식당 맞은편 코미디 포장마차)
-어디 :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무엇을 : 이윤택 연극 <물고기의 귀향> 감상과 연출자+배우와의 만남
-회비 : 1인당 15,000(연극 관람 및 뒷풀이)
-신청 : 게시판 댓글이나 문자, 카톡 등
-주관 : 예술마당솔 경북지회(문의 : 연오랑 010-5615-8821) http://cafe.daum.net/madang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