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입추와 말복이 지났습니다.
이 여름이 가기 전
영양만점 보양식을 하나 소개 할까합니다.
군산 하구둑쪽에 가면
서로 비슷 비슷하고
수많은 칼국수 집들이 즐비해 있지만
정작 예전부터 칼국수 맛을 아시는 어르신들은
이 집만을 고집한다지요
저 또한 몇해 전 소개를 받은 후
이 집만의 매력에 빠져 자주 들리곤 한답니다.
'바지락마을'
가정집을 개조한 듯...
계절마다 반찬이 바뀌기도 한다는...
당연 직접 담기에 맛있게 익었고
이것 또한 에술~
바지락 칼국수(5,000원) 2인분
직접 손으로 반죽을 하신다는 면발
진하고 걸쭉한 바지락 국물로 전날의 숙취가 말끔히~
해감이 잘 된 바지락들
바지락은 4월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하여 6월 중순까지 가장 맛난 시기이고
여름철엔 바지락을 이렇게 익혀 먹어야 한다지요
바지락죽(6,000원)
죽 하나에도 정성스러움이 묻어 나는 듯한...
바지락이 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도 불거나 퍼지지 않고
칼국수에서 건져 낸 바지락들
일일히 직접 만든다는 반찬에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곳이고
칼국수의 면 또한 직접 손반죽으로 하기에
하구둑 근처 기계면의 칼국수 공장(?) 같은 집들과는 비교불가!
신선한 바지락은 물론 각종 야채들 그리고 대추, 수삼이 들어가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영양만점 바지락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정도의 바지락죽을 접할 곳은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 여름 지나기 전에 꼭! 보양식으로 건강 챙기시길...ㅎ
첫댓글 바재벌 죽한사발 하고 잡다~
부안가셔서 자주 드시잖아요~
요즘은 통 못먹고 있네
정읍도 가시고 순창도 가시고 그러시면서...ㅎㅎㅎ
배고픈 사나이라네 ㅎ
오~ 여기 죽은 특별한듯...^^ 언제 얼굴좀 보여줘~ 다들 재벌배벌 하는거 보니 군산 돈은 다~ 쓸어 담나벼.ㅋㅋ
하여튼 못살겠어요~하늬 아범 형님때문에....ㅋㅋ
바지락죽 먹고 싶은데....
그럼 드셔야지요~ㅎ
바재벌 맘에 든다 오바
부안은 많잖아요~~~ㅎ
군산보다 적은거 같아
그렇게 따지면 전주로 고고씽~ㅋㅋ
그럼 좀 넘어와줘라 얼굴 보고싶다 오바
아, 바지락죽도 칼국수도, 둘 다 먹고싶네요.ㅎㅎㅎ
점심은 지났으니 저녁에 어떻게라도??ㅎㅎ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꼭 가보시길...
바지락 칼국수 진짜 제대로네요.. 김치또한 엄청 맛있어 보이네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