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만에 혼자 떠나 보는 여행이다. 것두 로키나 다른 사람 아무도 동행을 하지않고 말이다. 2008년11월말경 직장암(3기)과 간암(4기, 말기) 판정을 받았을 때만 거의 가망이 없었으며 설상가상을 항암치료 과정에서 작년3월22일 뇌경색이 와서 항암도 중단하고 정말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로 되어었으니 그 심정을 말로 표현 할 수 조차 없는 지경 이었으니............................................ 그래두 살아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맘과 몸을 버텨보니 부처님 가피와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의 격려 덕분으로 8월경 다들 기적이라는 수술까지 마치고 요양과정에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12월말경 간쪽에서 작게 암이 재발하여 다시 항암 치료를 받게 되었읍니다. 또한 작년 뇌경색 휴우증 관게로 운전을 못해 만만하게 뭐라고 로키만 디따 불러데고 있으니 그 또한 매번 신세만 질수도 없고 해서 그러다 나두 혼자 여행 할수 있다구 생각하구 혼자 여행을 다녀와 봤음니다. 그러구 이런과정에서 약간의 언어장해와 글을 못쓰고 있읍니다. 다행이 글은 컴퓨터로 독수리 타법으로 치고 있으며 그것두 한자씩 썼다 지우고 하기를 반복하며 이 글과 사진을 올리는데 거의 3~4 시간이 소요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그래두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이 아름다운세상 보고듣고 베풀고 다 주고 가고 싶읍니다. 해서 혼자라도 아름답고 좋은세상 사진으로 라도 남기고 가고 싶은 맘으로 올리고 있읍니다. 오늘도 또 객적은 소리하고 만 하고있으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두 화이팅~~~! 해서 이제 처음으로 혼자 빠스타구 닥구시타구 배두타구 전철두 타보구 고생두 잼 있읍디다......
************************************************************************************************ 자~아 !각설하고 영종도 옆뎅이에 신도, 시도,모도라는 작은섬을 가 봤읍니다. 여기는 옹진군에 속해있는 북도면으로 이름하여 신도, 시도,모도라는 3개의 작은섬으로 연육교로 연결된 섬으로 신도는 섬 주민들이 서로 믿고 살아 간다해서 믿을신자를 써서 신도라 불리며, 시도는 강화도에서 활을 쏜다해서 활기 자를써서 시도라하며 띠(풀) 모자를 써서 모도라 한다 합니다. 처음에는 영종도 인천공항까지 리무진 공항버쓰를 이용하구 공항에서 택시로 삼목항까지 갔는데 택시비가 만만치 안았읍니다. 을왕리나 무의도는 30분마다 셔틀버스가 오는데 삼목항에는 버스가 없었읍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공항 신도시 운서역에서 1시간 간격으로 삼목항에서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었읍니다.
1 . 삼목항의 전경입니다. 삼목항에서 페리호를 기다리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으며 삼목항 안내판이 보입니다.
2 . 삼목항에서 페리호 세종5호에서 승객과 차량이 승선을 합니다.
3 . 페리호 세종5호에서 많은 차량이 들어오고 있읍니다. 페리호는 신도와 장봉도 가는 차량이 같이 갑니다.
4 . 서서히 삼목항을 출발하는 페리호에서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나아 갑니다. 멀리서 갈매기 한마리가 따라오며 짧은 바닷 길 이지만 오래만에 가슴이 시원합니다. 뱃전에서 " ♬ 가알매기~이 나래우~에 , 날지르으~를 마요 , 저~어멀리 파도우에~~갈~매에기가 ♬♪♪♪" 이렇게 해조곡 한자락 구성지게 불러 보고 싶기도 하구 ㅎㅎㅎㅎㅎㅎㅎ
5 . 서서히 신도항 선착장이 보이며 차량도 준비를 하고 있읍니다. 삼목항에서 신도항까지는 약 10분 남짓 합니다. 이 페리호는 다시 장봉도를 경유하여 다시 돌아 옵니다.
6 . 신도항을 뒤로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신도를거쳐 시도 면사무소를 거쳐 "슬픈연가"와 "풀하우스" 드라마 셋드장에 왔으나 수리중이라 그냥 발길을 돌리며 다시 배미꾸미 해변까지는 1시간 마다오는 마을뻐스를 타야만 한다. 마침 속도 출출할겸 혹시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를 맛 볼겸 식당을 찾아봤으나. 식당이라고 칼국수는 2인 분씩만 팔구 것두 먹을 것이라곤 곰탕 , 갈비탕, 갈비 구이등만 있다하니 맛없는 점심을 먹었구 이동네는 거의 펜션 아니면 민박집으로 먹거리를 싸온단다. 혹시 혹여 가실 기회가 되시거든 도시락을 준비하시던가 라면으로 떼우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대충 점심을 떼우고 나도 버스가 안온다. 심심도 할겸 을씨스런 버스 정류장를 담아 봅니다.
7 . 시도와 모도사이에 연육교가 보입니다. 이 연육교는 썰물 때와 밀물일? 갯벌이 보인다 하네요.
9 . 드디어 배미꾸미 해변과 조각공원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중년의 아낙들이 마지막 겨울해변을 걸어 보고 있읍니다. 가끔은 이렇게 일상의 탈출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함니다.
10 . 쓸쓸한 겨울 해변이 가끔은 이렇게 그리울때도 있읍니다.
11 . 백사장 모래밭이 하얀 조개껍질로 띠를 두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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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풋 내기의 여행과 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쇠주한잔
첫댓글 그래두 화이팅 입니다~~~ 좋은 그림 보여주시는 정성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 가족들과 행복하셨겠지요~ 백호의 기상 듬뿍 받으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십시요~_()_
화이팅 ! 하십시요..